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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대구 앞산맛집 앞산빨래터 김경희벌교꼬막정식

by jinnyhwang_지니황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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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 애정자들 다 모이세요


꼬막 정식 깔끔하게 잘하는 대구앞산맛집
김경희벌교꼬막정식 식당 댕겨왔어요.
내륙에 살아서 그런지 꼬막이 왜 그렇게 좋은지
일부러 찾아 나선 대구 꼬막 맛집으로
앞산빨래터 바로 앞에 있는 꼬막정식 전문점이에요.


대구 맛집!이라는 문구 간판에 척척 박아 놓은 앞산맛집으로 꼬막정식 잘하는 집이랍니다. 첫 방문은 늘 내비 안내를 받고 찾아가는데요 앞산빨래터 공원 진입하는 계단 입구 쪽에 식당이 보였어요.
 
매스컴에도 소개가 된 바 있는 히스토리를 가진 대구 꼬막 맛집 김경희벌교꼬막정식 식당. 저도 방문 전부터 기대 만땅이었습니다. 
 

앞산빨래터공원.^^
대구 대명동 일대 앞산순환도로 주변에 조성된 근린공원인데요, 빨리터의 히스토리를 보존하여 추억하기 위해 만든 문화공간이랍니다. 앞산 나들이 하면서 드라이브, 산책할 때 앞산빨래터도 빠질 수 없는 명소이지요.
 
 

앞산맛집 김경희벌교꼬막정식 식당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영업을 해요. 저녁 9시가 마지막 주문이라는 점 참고해 방문하세요. 쉬는 날은 매주 화요일.
 

실내는 대체로 깔끔한 편이고 넓은 통창으로 앞산빨래터가 보여요. ^^ 저녁이라 큰 뷰는 볼 수 없었지만 시원한 느낌은 듭니다. 테이블엔 보를 깔아 꼬막 껍질 수거도 쉽게 되어 있네요. 
 

안쪽으로는 문이 딸린 룸도 있어 담백하고 영양만점 꼬막정식 메뉴로 모임 하기에도 괜찮아 보여요. 입식 테이블로 편안하게 앉아 식사를 할 수 있는 김경희벌교꼬막정식 식당. 
 
메뉴판 확인할 수 있는데요,
꼬막은 벌교~라는 등식은 너무 익숙한 느낌. 국내산 꼬막으로 음식을 만들어 내는 곳. 꼬막 정식은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모든 음식은 포장도 가능하답니다. 
 
1인 꼬막정식 가격은 15,000원. 간단하게 식사를 한다면 꼬막&볶음밥 메뉴도 있네요. 우린 다양한 꼬막 요리 먹을 수 있는 정식으로 주문을 했고요, 워낙 삶은 통꼬막을 좋아해서 통꼬막(삶은꼬막) 2만 원짜리 하나를 정식에 대체하여 시켰답니다. 
기본 정식은 2인분 이상이기 때문에 정식 이하의 가격 추가 메뉴로는 대체가 힘들 듯합니다. 주문할 때 상의 필요.
 
 

꼬막정식에 차림되는 음식은,
삶은꼬막, 구운 꼬막, 꼬막무침 그리고 꼬막 전입니다. 
저는 정식 하나에 안주류 삶은꼬막인 2만 원짜리 꼬막을 하나 주문했는데요 삶은 꼬막 대체한 대신에 정식에 포함되는 구운 꼬막은 안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구운꼬막 못 먹어본 게 조금은 아쉬웠어요.
 

꼬막무침은 밥 비벼먹기 딱 좋죠. 색감부터 상큼함이 물씬 풍겨 나옵니다. 꼬막은 무침 속에 어느 정도 숨어 있어요. 
 
 

정식이 하나에 큰 삶은꼬막이다 보니 전 사이즈가 남달리 작네요. ㅠㅠ 꼬막은 두 점. ㅋㅋㅋ 얇고 작았지만 전 자체가 색감 좋고 맛이 좋더라고요. 꼬막 전은 따로 추가해서 먹어도 좋겠어요. 꼬막 전 앞에서 장사 없다고... 막걸리 한 잔 발동 걸릴지도 모른답니다. 
 
 

처음 애피타이저로 나온 호박죽도 먹을만합니다. 잡채와 나물 등 한 끼 식사로 하는 꼬막정식이 메인인 앞산맛집 김경희벌교꼬막정식 식당이에요.
 

귀묘미 통꼬막.
이게 바로 꼬막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꼬막이랍니다. 꼬막정식에 필수! 껍질 그대로 있어 꼬막 속을 숑숑 빼먹으면 되고요 취향 따라 간장 찍어먹어도 좋아요. 꼬막 기본의 간간한 맛 때문에 그냥 먹는 걸 강추. 꼬막 그렇게 크지는 않고 일부 꼬막은 조금 말라 있다는 아쉬움.
 

정식에 포함되어 나오는 된장찌개입니다. 맛있네용.
 

꼬막 무침을 넣어 슥슥 비벼먹을 수 있도록 대접도 함께 나오는데요 김가루 톡톡 필수죠. ^^ 비빔밥은 숟가락 아닌 젓가락으로 석어 주면 더 잘 비벼진답니다. 


 꼬막을 너무 좋아하면 생기는 일!
한 접시에 이만 원하는 삶은 꼬막입니다. 큰 접시에 넉넉한 꼬막을 보니 기분 좋아짐.



꼬막정식에도 이렇게 넉넉한 통꼬막을 주면 좋겠지만 별도로 2만 원 삶은꼬 막 주문한 거랍니다. 오해하기 없기. ^^ 먹고 싶은데 양 적다고 심난해하지 말고 그냥 좋아하는 거 시켜 먹어요.
 

꼬막 손질이 여간 귀찮은 작업이 아닐 텐데 껍질도 깔끔하게 손질을 했고 꼬막 사이즈가 그리 크다 싶은 건 아니었지만 크고 작은 꼬막들 까먹는 즐거움이 보통이 넘습니다. 
 

예쁘고 맛있는 건 자꾸 또 봐야죠. 꼬막 살에 수분기가 좀 적다 싶은 아쉬움도 없지는 않았어요. 촉촉하면 쏙 빨아먹었을 때의 진한 맛이 남다른데 말이에요. 
 
 

꼬막 좋아해서 다른 동네 꼬막정식 맛집 찾아가 보면 입을 꼭 닫고 있는 꼬막을 직접 까서 먹는 식당도 있거든요. 그런 아이들은 육즙을 품고 있어 더 풍미가 있지만 까먹는 수고도 있고 손에 꼬막 즙 줄줄 흐르는 경우도 있지요. 
 
그런 반면에 대구 앞산맛집 김경희벌교꼬막정식 식당은 꼬막 입을 다 벌리도록 조리를 해서 먹는 건 훨씬 편했어요. 
 
 

이 검은 봉지의 정체는???
삶은 꼬막 2만 원짜리 넘 맛있게 먹고 집에 있는 이 생각이 나서 포장을 하나 더 부탁했답니다. 전용 그릇에 담아 이렇게 봉지에 포장을 해주시네요. 
 
시일이 지난 지금 와서 후기를 이야기하자면 당일 따끈할 때 먹어야 최상의 꼬막 맛이었겠지만 다음날 먹었거든요?? 따뜻하지는 않았지만 꼬막에 잡내가 없고 여전한 쫄깃함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지요. 이튿날 먹어도 맛있는 대구 꼬막 맛집이라니 김경희벌교꼬막정식 식당은 그래서 재방 또 무조건 갑니다. 
 
 

김경희벌교꼬막정식
대구 남구 앞산순환로 351-29 (대명동)
053-622-5558
영업시간 11:00~21:30
LO 21:00
정기휴일 매주 화요일
전 메뉴 포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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