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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따스한 봄날 제주 여행 대구공항 신청사 현지에서 카카오티 렌트하기

by jinnyhwang_지니황 202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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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맛집 크리에이터 지니의요술램프 지니예요.

 

지난 3월을 마무리하며 다녀온 대구 - 제주 여행.

봄날의 기운을 만끽하고 온 후기 이어서 해볼까 합니다.

오늘은 대구공항 신청사 국내선  첫 이용과

제주 현지에서 간편하게 카카오티로 렌터카 이용한

간편 후기까지 도움되실 정도 알려드리고자 해요.


대구국제공항 국내선 신청사

여행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부럽단 말인가요. 국내선, 국제선 같이 있어 늘 복잡하고 이리저리 찾아다녀야 했었는데 국내선 전용 신청사가 오픈했어요. 저도 이번에 처음 가봤지요. 

그리 크진 않고 아담한 느낌이이었지만 기존의  청사는 국제선만 운영하면서 구분이 되니까 훨씬 편하다 싶었어요. 덕분에 조용할 거라 생각했던 나의 생각은 오산. 때마침 제주로 수학여행을 가는 여고생들이 새까맣게 몰려 있는 거예요. 오죽 즐거울까 재잘거리는 수다에 정신이 없을 정도.

 

그렇게 제주로의 출발이 시끌벅쩍.

 

아침 식사는 비행 전 대구공항 맛집 강된장비빔밥으로.

시간도 넉넉지 않고 비행기 타기 전이라 둘이 한 그릇 주문해서 먹었는데 역시 맛있었어요. 음식 나오는 시간도 빠르고 메인 강된장 굿입니다. 밥만 슥슥 비벼 먹어도 좋겠다 싶을 정도.

다만,

이렇게 식사하면서 여유를 부리다 제주로 가는 비행기 못 탈 뻔했어요. 국내선이라고 시간 넘 타이트하게 들어가면 보안 검색 통과하기 힘들 수 있어요. 특히 이날은 수학여행 가는 애들 때문에 인원이 더 많았고 복잡했다는 거. 안쪽에서 해당 항공사 직원이 발 동동 구르며 기다리는 거 보니 저도 맘이 아팠..

 

그나저나 탑승 마감은 다가오고 앞에 줄 선 사람들은 너무 많고. 검색대 직원들은 정말 표정도 없이, 가끔 맘대로 안 되는 탑승객들 때문에 눈살까지 찌푸리더군요. 와중에 늦은 우리를 배려해 기꺼이 앞에 오라고 양보해 주신 모든 분들 진심 감사합니다. 덕분에 여행의 시작이 무탈했어요. 

 

제주 정도는 저가 항공 충분하다 싶어서 할인 좌석 뜨는 거 보고 예매를 했었거든요. 탑승 24시간 전부터 오토체크인 및 좌석 지정이 가능하니까 여정 중 알림 해두면 편해요. 

중간 즈음 자리 체크한 것 같은데 너무 날개네요. 캬캬캬캬

대구에서 제주까지는 한 시간도 채 안 되는 시간 비행이라 하늘만 만끽하는 것으로 만족. ^^ 

 

짜잔~ 그렇게 제주 도착.

그런데 비가 내리고 있어요. 물론 예보를 듣기는 했지만 흐린 하늘이 약간 야속하기도 했답니다. 출발지보다는 그래도 비가 덜 내려서 위안되었어요. 대구공항은 촬영이 금지되어 있는지라 여행지 공항에서 기분 만끽하기.

 

티브이에서도 많이 나오는 스폿. 공항에서 나오면 보이는 모습인데요 여긴 필수 인증이죠?

Hello Jeju.

 


 

제주에 있는 지인분 덕분에 공항 마중과 점심을 함께 했었어요. 아무래도 살고 있는 분의 추천이 있으니 어디 가보라던지 무얼 먹어보라던지 등등의 소개도 들어볼 수 있었지요. 

 

제주 여행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게

항공, 숙박, 렌터카 일 텐데요 (뚜벅이 여행은 아무래도 힘들어요)

이중에 렌터카는 섬에 와서 하지 뭐, 하면서 편하게 생각하고 떠났었는데요. 그 이유는 카카오티 렌터카 서비스 때문이었답니다. 현지에서 원하는 차량 고르고 일정 맞으면 선택해 2시간 후 바로 차 인도 가능해요.

 

 

우린 현지에서 바로 간편하게 신청했는데 2시간 이후부터 매칭된 차량 인도가 가능하다는 걸 감안한다면, 제주공항에서 바로 렌터카 인도하려면 출발 즈음에 체크해 보는 거 좋을 것 같아요.

미리 인터넷 서치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니... <제주 예약> 선택과 차종, 유종, 운전자 나이(보험) 등을 체크하고 고르면 끝. 일정에 따라 가능한 차량만 나오니까 참고하시고요. 

 

차량 인도 시간에 맞춰 렌터카 하우스로 바로 왔어요. 공항에서는 업체 셔틀을 타고 와서 차를 받으면 된답니다. 

 

사무실에 들어갔더니 직원이 여러 말 없이 키오스크로 가라고 안내를 하네요. 예전엔 직원과 계약서 보고 설명 듣고 서명하고 같이 나가서 차량 사진 찍으면서 상태 확인 후 인도받았던 기억인데... 순식간에 옛날 사람이 된 나나나.

 

예약 내용에 따라 모니터에 보이는 내용에 따라 서명 체크 넘기면서 전용 스캐너에 운전면허증까지 읽히고 나면 배차 구역 안내와 차 번호가 딱 주어지더라고요. 예전보다 대면 서비스가 대폭 줄어들었답니다. 

 

보험 가입 내용도 보이니 참고하시고, 대부분 업체가 동일하게 주의사항으로 안내하고 있을 테니 참고하면 좋을 거 같아요. 

 

셀프 등록을 마치고 인쇄된 출고 대기 확인증을 들고 배정된 차를 인도하러 가면 됩니다. 차 키도 차 안에 있더라고요. 캬캬캬

여정 중 사용할 수 있는 주차알림판도 획득!

 

짜잔 귀염둥이 사각 모양의 차량이에요.

저는 친환경자동차 오너인데 참 오랜만에 가솔린 차량을 타보게 되었어요. 작지만 찬찬 다니기 편하고 공간이 넓어 짐 싣기도 유용한 차량입니다. 다만 바퀴 작아요.ㅎ 힘은 그렇게 없으니 살살 달리며 여행해요. 

 

출발 전 차량 상태 확인도 셀프로 해야 하고, 주유 확인 체크 사진 찍어두기 실시했어요. 꼼꼼히 챙겨보는 게 좋겠죠.

주유 상태, 운행 킬로 등은 사진 척 찍어두면 좋아요.

 

원래 스크래치가 있던 곳도 사진을 남겨둡니다. 기본 세차는 되어 있고 차내 흡연 절대 금하고 있기 때문에 타는 데 불편함은 없었어요.

 

이 차 실내공간 참 넓어요. ㅋㅋ

제주 일주도로는 물론 동네 골목길마다 30km 50km 제한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그리 과속할 일은 없었지만. 오르막에서 힘이 든 건 어쩔 수 없이 인정해야겠어요. 

 

2024년 봄날의 제주도 여행에서 현지에서 바로 카카오티 렌터카 서비스를 스마트폰 하나로 척척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게 세상 넘 편해졌다 싶었답니다.  차량 고르고 기간, 보험 가입 후 차량 인도까지 차량준비/셔틀 탑승/이용 시작 등 실시간 안내해 주니 처음 해본 저도 편하게 쓸 수 있었답니다.

 

함께한 경차 렌터카와 한 컷. 

해변의 볕이 좋은 날, 해안 산책로 유채꽃이 피어 있어 잠시 바람맞으며 함께 쉬어갔답니다. 

 

제주도 여행 갈 때 렌터카 너무 어렵게 생각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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