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엔 몸보신이지 20년 된 서변동 밥집 꽃밭가든 옻닭 소갈비찜

 
안녕하세요,
 맛집 크리에이터 지니의요술램프 지니예요.

여러분은 여름 보양식 하면 뭐가 제일 먼저 생각나시나요?
저는 뭐니 뭐니 해도 백숙이 떠올라요.
푹 고아낸 닭고기와 우러난 진한 육수.
나이가 좀 드니까 참나무 옻을 넣어 끓인 옻닭백숙도
최애 보양식이 되더라고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장마엔 역시 몸보신 음식이죠.

그.래.서.
오늘은 서변동 밥집 꽃밭가든의 옻닭과 소갈비찜 등
주력 메뉴를 섭렵한 리뷰를 올려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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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 장비 iPhone15 promax

가게 전경
간판이 엄청 커요. 식당 이름도 꽃밭가든.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는 촌닭 찜, 백숙 전문점이라고 소개하는 서변동 맛집이죠. 이 구역 20년 된 식당으로 오래 영업하는 노포이기도 합니다.

바로 앞에는 공원이 있어 주변 가장자리나 식당 앞에 차를 댈 공간이 약간 있어요.

 

간판 크기에서도 느껴지 듯 내부도 제법 넓죠.  두 구역으로 나뉜 홀 한쪽은 신발 신고 들어가고 한쪽은 벗어야 하니까 잘 보고 들어가야 해요.

안쪽 방이 딸린 곳은 단체 모임으로 가능한 룸인데요 보양식 먹으면서 회식이나 친목 도모 좋죠. 20명 이상~ 충분히 들어갈만한 룸 사이즈 나오는데 필요하다면 식당 문의 고고.

 
메뉴판.
한 끼 정식 식사부터 시작해 엉덩이 깔고 먹을만한 백숙, 소갈비찜, 찜닭 말고 닭찜 그리고 삼겹살까지.

참 다양한 음식 준비되는 서변동 밥집인데 이날 우리가 먹음 음식을 나열해 보면 아래와 같아요. 다 소개할게요.
 
애피타이저 부추전
메인 옻닭 / 소갈비찜 / 닭찜
후식 식사 칼국수
 
 

색감마저 고운 부추전은 사이즈도 큼지막하고 눈으로 먹는 맛도 먹음직스러워요. 메인 음식 조리되길 기다리며 애피타이저로 한판.

간편히 부쳐먹는 전 한 장이지만 딱 봐도 만드는 사람의 솜씨가 느껴질 정도로 맛있게 잘 구워주셨어요.
간장에 콕 찍어 두툼하게 한 입.  서변동 꽃밭가든 가시면 전 한 장은 꼭 맛보세요.

기본 밑반찬도 제법 여러 가지에 맛이 다 좋다는 건 내내 이 식당 재방이 이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정식을 파는 곳이기에 준비되는 찬이 푸짐하고 맛있어요.

옻닭
토종닭 요리 전문이기에 닭요리 주문을 하려면 미리 예약을 하는 게 옳아요. 조리 시간이 제법 긴 40여 분 정도 되거든요.

옻닭은 국물 가득한 채 불 위에 올려 내는데 닭다리 사이즈 보이나요? 엄청 큰 닭으로 조리를 해 나옵니다. 기분까지 처지게 만드는 장마에 컨디션 팍팍 올려줄 보양식 옻닭 좋아요.

육수에 잠긴 찹쌀밥은 국물에 말아 죽으로 먹도록 하는데요. 은은한 갈색의 옻물이 구미를 당기게 해요.
국물이 보약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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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찜
닭고기 파가 있다면 소고기 요리도 관심 가져볼 만한데요.
진한 간장베이스 양념이 달짝 찌근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소갈비찜도 매력 있어요.
특유의 간간한 덕분에 밥이 당기는 맛.

갖은 채소와 떡볶이 떡 찾아 먹는 매력이 있죠. 국물 떠서 밥 슥슥 비벼먹고 싶은 충동이 자연스러운 음식입니다.

찜닭 말고 닭찜.
대구 서변동 밥집 꽃밭가든 애정 메뉴 중 하나가 바로 닭찜이랍니다. 역시 토종닭으로 만들고 조리 시간도 꽤 걸려요.

큰 뚝배기에 닭 사이즈도 크고요. 당면은 서로 젓가락 먼저 가는 놓칠 수 없는 맛.

밥이랑 먹기 좋은 보양식 닭 요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잊을만하면 한 번씩 떠오르고 당기는 터라 왕왕 들러 먹는답니다.

칼국수까지 맛있는 집.
마무리 우리들의 초이스는요, 육수가 담백하고 시원한 칼국수입니다. 음식 솜씨 좋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부침개 한 장부터 가벼운 칼국수까지 맛있으니까요.
다만 국수는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해요.

무더위 게다가 시작되는 장마 시즌에 건강을 챙겨야 할 때 여름 보양식 챙기기도 좋고, 일상의 한 끼 밥상 정식 메뉴도 맛있는 대구 서변동 밥집 꽃밭가든. 옻닭 갈비찜 닭찜까지. 풍성한 맛 즐기러 들러보세요.

꽃밭가든
대구 북구 서변동 847
053-951-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