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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황간 IC 맛집] 충북 영동 안성식당 - 담백한 올뱅이국밥과 바삭한 전이 일품인 로컬 맛집

by jinnyhwang_지니황 2025.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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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뱅이국밥 (지역명: 다슬기 / 올갱이) 수제비까지 들어 더욱 풍미 넘쳐

 

안녕하세요 맛집 크리에이터 지니예요,

 

도로를 달리다 문득 허기가 몰려올 때,

“여기 괜찮은 국밥집 없을까?” 하며

무심히 지나치는 길가 식당 중에 진짜 보물 같은 집이 숨어 있곤 하죠.


저는 이번에 일 때문에 들렀던 여정 황간 IC를 빠져나오던 중,

오래된 전통을 간직한 올뱅이국밥 집 하나를 발견했어요.
“충북 영동 황간면에 이런 맛집이?”라는 놀라움과 함께,

오늘은 안성식당(올뱅이국밥 전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평범한 드라이브 길목,

속을 든든히 채워줄 시골 국밥 한 그릇으로 기억될 수 있게요.


촬영 장비 iPhone15promax

황간 IC에서 빠져나와 우회전, 작은 터널을 지나면 안성식당 간판이 보여요.
겉모습은 화려하진 않지만, 깔끔함이 느껴지는 간판과 나무 기둥 등이 정감 있게 다가오더라고요.
길가 쪽에 간판이 있고, 가게가 도로에 면해 있어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도 꽤 끌리는 편이에요.

 

제법 너른 주차장이 있어 관광버스도 들어올 수 있을 법한 공간. 평소라면 승용차는 물론 단체 방문객들도 들러보기에 부담은 없을 듯해요.

내부는 단정하고 깔끔한 분위기입니다.
입구 쪽엔 셀프바가 있고, 벽면엔 직접 담은 듯한 전통주 병들이 진열돼 있어 시골 식당 특유의 정감이 느껴지더라고요.  테이블 간 간격도 적당하고, 단체 손님도 받는 규모라 자리가 넉넉해요.

우리가 앉은자리.

창가 쪽 자리에서는 건너편 풍경도 살짝 보이고, 분위기 있는 아지트처럼 느껴지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안성식당 메뉴

올뱅이국밥 10,000 (특:13,000)

올뱅이 비빔밥 10,000

올뱅이전 12,000 외

 

주문 방식이 마치 휴게소 같은 시스템이에요.

선주문 + 선결제 시스템: 입장하면 카운터에서 미리 주문하고 결제한 뒤 자리에 앉는 방식이랍니다. 모든 메뉴 포장 가능하다는 문구도 보이고요.

 

황간IC맛집 안성식당 올뱅이 이곳 반찬은 기본 제공되며, 부족한 반찬은 셀프바에서 원하는 만큼 챙겨 오면 돼요.

 

기본 세팅되는 밑반찬이에요.

맵기 조절을 할 수 있는 다진 고추 다대기가 좋았고 멸치가 맛있었어요. 

 

드디어 등장한 황간IC맛집 올뱅이국밥!!

올뱅이국밥은 뚝배기에 담아 나오니 기분 좋은 따끈함이 전해집니다. 그릇 중간에 다슬기(올뱅이)를 올려 시선을 확 잡아끌어요. 더 많이 먹고 싶다는 욕심도 생기고요. 
국물은 담백하면서도 자꾸 숟가락으로 국물을 먹게 되는 마법. 이 집 국물 참 좋다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경상도에선 '고디'라고도 하고 '다슬기'로 알고 있는데 충청권에서는 '올뱅이'라고 하는가 봐요. 

눈으로 먹어도 기분 좋은 한 상. 

 

그래서 준비해 봤어요. 정보 한 스 푼!!

다슬기를 일컫는 지역별 방언. 짜잔.

📚 다슬기의 지역별 방언 정리

지역방언 (지역명)비고
충청도 올뱅이 / 올갱이 충북·충남 전역에서 사용, 황간·영동·옥천 지역에서 특히 "올뱅이" 표현 자주 사용됨
전라도 대사리 / 다사리 "다슬기"보다 "대사리"가 더 일반적, 특히 전북에서 많이 쓰임
경상도 고디 / 고둥이 경북은 ‘고디’, **경남은 ‘고둥이’**라는 표현 흔함
강원도 꼴팽이 / 꼴뱅이 동해 인근에서는 꼴뱅이로도 불림, 일부 지역에선 달팽이류와 혼용되기도 함
경기·서울 다슬기 (표준어) 공식적, 일반적인 명칭. 도시 지역에선 거의 이 표현 사용
제주도 고둥 / 돔배 제주에선 바다고둥과 혼용되기도 함. 다슬기는 상대적으로 드뭄

참고 출처: 국립국어원 지역어 자료집, 농촌진흥청, 각 지방 자치단체 향토음식 연구 자료

다슬기의 쫄깃한 식감을 느끼는 것도 좋았는데 쫀득한 수제비까지 들어 있으니 국밥 먹는 재미가 더해집니다. 잡내가 전혀 없어서 각 식재료의 조화가 잘 어우러지는 올뱅이국밥.

 

통통한 올뱅이도 맛있고요.

살짝 얼큰하게 먹기 위해서 다진 청양고추를 가미했어요. 얼큰함이 살짝 살아나면서 풍미가 더욱 넘쳐나요.

 

올뱅이전은 식감과 향이 매력적인 반찬 겸 안주 메뉴로, 부추전 스타일 + 다슬기를 함께 버무려 구워낸 느낌이 나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이 공존하는데, 다슬기의 고소함이 전반적으로 배어 있어서 단독으로 먹어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전이 나오면 살짝 노릇노릇한 색감이 살아 있고, 그 위에 올뱅이가 알차게 분포돼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국밥과 번갈아 가면서 먹으면 조화롭고, 식사 분위기가 한층 풍성해집니다.

 

다만, 이번에 저도 못 먹을 뻔했던 올뱅이전인데요 식당이 많이 바쁠 때는 '불가 메뉴'가 될 수도 있다는 점 감안해야겠어요. 


황간 IC를 빠져나와 우회전 몇 분이면 만날 수 있는 영동 올뱅이국밥 전문인 이 작은 식당이, 긴 여행의 허기를 달래줄 든든한 쉼터처럼 느껴졌어요.
밖으로 나가면 다시 길 위지만, 그 한 그릇의 올뱅이국밥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거예요.


“충북 영동 황간에 이런 명소가 있었구나!” 하는 느낌, 꼭 한 번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여행 중 점심이나 아침, 또는 속을 풀고 싶은 날, 이곳 황간IC맛집 안성식당 기억해 두세요.
맛있는 한 끼 되시길 바랍니다!

 

 

안성식당

충북 영동군 황간면 영동황간로 1618

043-742-4203

영업시간 07:00~19:00

정기휴무 매달 1,3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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