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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칠곡 도개온천 맛집 칠곡식당

by jinnyhwang 2018.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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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도개온천 맛집 칠곡식당

 

날 좋은 날 시원하게 몸을 풀어줄까 하고 칠곡 도개온천을 찾았습니다.   따끈한 사우나에서 피로를 풀고나면 어김없이 찾아노는 건 허기.  그 허기를 달래주기 위해서 도개온천에서 내려오는 길에 있는 칠곡식당을 들렀습니다.  시외곽 식당에는 백숙이나 수제비를 하는 곳이 많은데 칠곡식당 역시 기대했던 그런 메뉴들이 가득했습니다.  특별할 것 없이 평범하고 시외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멀한 간판을 걸고 있는 칠곡식당, 시골 촌집에 가서 밥먹는 느낌이라면 바로 이런것일까요?

​도개온천 앞 칠곡식당 메뉴판입니다.  닭백숙이나 오리불고기를 먹을 수도 있겠지만 한 끼 식사를 위해서 보리밥에 청국장 혹은 수제비를 먹으러 오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았어요.  보리밥 좋아하는 사람들은 일부러 보리밥을 먹기 위해서 칠곡식당을 찾기도 한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오는 마루 자리로 마련되어 있는 칠곡식당.  홀에 테이블을 하나 두어서 의자를 사용해 앉아야 하는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겠습니다.  식당 내부도 어느 가정집 거실에서 밥 한 끼 먹는 기분이 드네요.  사장님이 쓰는 일상용품들이 눈에 들어와서 그런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밀가루 음식을 너무 좋아하는데 보리밥도 욕심이 났지만 감자수제비를 더 좋아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사장님 혼자 주방에서 음식을 준비하시기 때문에 주문양이 많을 경우는 어느 정도 대기시간이 있을 수가 있답니다.  하지만 오래 식당을 해오신 터라 손놀림이 빠르시고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일행과 함께 주문한 것은 수제비와 두부찌개.

 

​밑반찬이 어김없이 가정집 백반을 먹는 느낌입니다.  식당 텃밭에서 직접 키운 채소들로 반찬을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정성스레 담아낸 밥상에 밥맛이 절로 납니다.

 

 

​이 가지도 식당 뒤 텃밭에서 따와서 직접 만들어주신거겠죠?  가지가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젓갈 반찬은 일행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젓갈 안에 들어있는 청양고추를 씹는 맛이 알싸하고 좋아요.

 

 

​도라지 무침도 어김없이 집에서 엄마가 해준 듯한 느낌이네요.

 

수제비에 곁들여 먹을 수있는 간장.  파를 가득넣어주어서 좋았는데 밑간이 있는 수제비기 때문에 많이 넣지는 않고 씹히는 맛을 위해서 건더기를 가득 넣어 먹었습니다.

 

 

​도개온천 칠곡식당 수제비.

도톰하고 큼지막하게 뜯어 넣어서 한입 가득 씹는 맛이 좋아요.  큰 대접에 담아주는 터라 양이 약간 적겠다 싶었는데 여성들에겐 넉넉하고, 식성이 좋은 남성분들은 약간 부족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국물이 맛있어서 수제비를 건져먹은 후에 밥을 조금 말아 먹어도 정말 맛있네요.

 

 

칠곡식당 두부찌개.  밥을 먹는이들에게는 또 하나의 별미입니다.

주방에서 먼저 끓여서 나오고 테이블에는 버너에 올려서 조금 데워먹을 수 있도록 해주는데, 두부찌개니만큼 두부가 푸짐하게 들어있고 김치와 돼지고기도 넣어 국물 맛 제대로 내줍니다.  가격도 너무 착하다는 것.  두부찌개 1인분이 6천원.  사진에 보이는 건 2인분을 주문한 것입니다.


두부찌개와 감자수제비로 푸짐하게 한 끼 해결 잘 했어요.  석적으로 콧바람을 쏘이러 나오거나 도개온천 방문하는 일정이 있다면 칠곡식당에서 감자수제비 한 그릇 어때요?  고향 엄마같은 느낌의 온화한 인상의 사장님이 해주신 맛있는 밥이 정감마저 느끼게 해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주방에서 요리할 때 항상 머리에 모자를 단정하게 쓰고 조리하는 사장님의 모습은 갈 때마다 인상적이었습니다.  시골 촌집같은 느낌의 식당이지만 주방에서만은 항상 위생에 신경쓰시는 모습.  음식도 제 입맛엔 딱 좋았어요.

칠곡식당(도개온천 입구)

경북 칠곡군 석적읍 도개6길 24-2

054-975-9746

주차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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