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대방어 대구 서변동 회집 도마횟집에서 회와 석화 맛있게 즐겨요

겨울 대방어 대구 서변동 회집 도마횟집에서 회와 석화 맛있게 즐겨요

 

추운 겨울날 딱 제철로 먹기 좋은 먹거리들이 있지요.  겨울 최고의 별미 대방어가 우선 생각이 나고 바다에서 나는 우유라고 하는 생굴 석화와 과메기도 떠오르네요.  생각해보니 모두 바다 먹거리들입니다.  뭔가 굽고 뒤집고 할 필요 없이 차림 된 음식을 먹기만 하면 되어서 모임 할 때도 찾게 되는 회, 해산물 전문점. 

대구 북구 서변동 회집 도마횟집은 한참 전부터 오픈한 것을 알고 있었는데 지난 친친 모임에서 처음 가보게 되었어요. 식당 간판에 크게 걸려있는 겨울 대방어 홍보도 눈에 들어오네요.  이 계절엔 대방어를 먹기 위해서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여러 개의 배너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겨울철 별미 대방어뿐만 아니라 기타 활어회, 오징어회도 있는데 참치회도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대박인 것 같아요.  

 

식당에 딱 들어섰는데 횟집이라 그런지 특유의 냄새가 코로 확 들어와서 좀 불쾌한 기분이 살짝 들더라고요.  모든 횟집이 그러한건 아닐 텐데 고민을 좀 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처음부터 냄새에 불쾌하면 다른 음식도 맛이 없어질 수가 있다는 점.  

식당 벽면에 시원한 크기로 메뉴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횟집에서 참치를 취급하는 것이 어색한 사람들을 위한 안내인지 참치 전문점에서 공급받는 참치만 취급한다고 해요. 

주 메뉴를 주문하는 전제로 추가 주문이 가능한 메뉴가 가성비 좋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모임에서 저도 모둠회를 메인으로 주문하고 넘나 좋아하는 겨울철의 별미 석화를 추가 주문을 했어요.

 

식당 유리에 좋은 문구가 보여요.  다시는 오지 않을 오늘, 후회없이 행복하게.  진짜 와 닿는 말이지 않나요.  지금 보내고 있는 이 시간, 1분 1초조차 다시는 돌이킬 수 없고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소중한 나의 시간에 좀 더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 촉촉하게 전해드리며.

대구 서변동 술집으로 추천하는 도마횟집은 매달 2,4주 차 일요일이 휴무.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입니다. 

 

서변동 회집 도마에서도 SNS 이벤트를 하고 있더라고요.  맛있는 음식 사진 올리고 소개하는 업로드를 하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식은 같은데 통 큰 도마횟집은 음료수 한 병 정도가 아니라 소주나 맥주 중 한 병을 받을 수 있대요.  이 정도 서비스면 대번에 참여해야지요?

 

주문을 하고는 금세 상차림이 시작되었는데 즉석 조리를 하거나 데워서 오는 음식이 있어 뭔가 코스처럼 차차 상차림이 됩니다.  그중 횟집 차림과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 과자가 올라왔어요.  색이 고운 과자.  없으면 모를까 차림 되니까 손이 막 갑니다. 

 

도마횟집의 상차림이 시작되었어요.  나오는 음식도 깔끔하게 차림 되지만 어머, 음식을 담은 접시가 너무나 예쁩니다.  예쁜 그릇에 담긴 음식은 눈으로 한 번 먹고, 더 맛있게 보이기도 하는 듯해요.

 

하마터면 소리를 지를뻔했지요.  개인적으로 생굴, 석화를 너무나 좋아하는데 몇 개의 석화가 기본 차림으로 제공되지 않겠어요?  생물은 잘 먹어야 하겠지만 좋아하는 음식이라 특별히 걱정은 않고 부지런히 먹었어요.

 

회를 싸먹을 수 있는 채소와 간장게장까지 등장.

 

네네 맞습니다.  석화 너무 좋아해서 편애를 하고 있네요.  깔끔하게 손질이 잘 되어 먹기도 편했고 비린맛이 없어 다행이었어요.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비린내가 나버리면 이후에는 손도 못해는 법이니까요.

 

소주를 곁들이는 술 모임이라 응당 회 차림에 소주잔도 등장.  서변동 맛집 도마횟집에서는 물도 그냥 주질 않더라고요.  불병에 돌을 넣어두었던데 사실 확인은 못했지만 돌 물을 먹는 느낌.^^

 

주문하신 회가 나왔습니다.  모둠회는 사이즈별로 주문할 수 있어요.  매끈한 돌 접시에 생와사비와 함께 담아냈어요. 

 

기본 모둠회에 단골로 등장하는 광어와 우럭뿐 아니라 빨간색의 고기도 있는데 이것은 겨울철 별미 대방어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회를 구분하는 건 진짜 대단한 눈썰미 같아요.

 

금방 끓여나온 달걀찜도 너무 좋았어요. 

 

횟집에서 단골 메뉴로 등장하는 치즈콘.  뜨거우니까 조심하면서 달달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좀 있으니 맛있는 석화 등장.  석화는 메인 메뉴를 주문하면 추가 메뉴로 시킬 수 있는데요 추가 석화는 15,000원.  손질된 석화 위에 곱게 파를 썰어 올린 모습이 예쁩니다.  바다의 우유 한껏 즐기시면 됩니다. 

 

대구 서변동 회집 추천 도마횟집, 다양한 메뉴와 푸짐한 상차림이 모임 하기에 딱 좋은 식당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상차림 사진을 찍어놓으니 밥상에 접시꽃이 핀 것 같기도 하고 맛있음 한 가득이네요.

'술맛이 나겠나~ 안 나겠나~'

 

귀여운 가리비 치즈 구이도 등장했습니다. 조개 중에서는 가리비를 가장 좋아하는데 한입에 쏙 넣기 좋을 정도 사이즈의 가리비 구이 맛있게 먹었어요.  다만, 굽는 시간 때분인지 미리 구워 두었던 거라 따뜻하지는 않았던 게 아쉬웠다는.

 

석화에 대한 사랑이 남다릅니다.  접시 위에 석화 꽃이 피어 자꾸만 사진으로 담았어요. 이러다 언제 먹냐고요.

 

모둠회와 석화.  추가로 주문한 석화 접시가 더 크다는 것.  역시 석화 껍질이 한몫을 한 것 같죠.

 

기본 상차림 중에 늦게 나오는 튀김.  튀김을 담은 그릇이 마치 그네 같았어요.  예쁜 접시 사이에 미니 바이킹이 등장한 느낌이랄까.  

 

따끈하게 요기할 수 있는 미니 알밥도 좋고요.  알밥을 먹고 이후에 서변동 술집 도마횟집을 한 번 더 가게 되었는데 알밥 메뉴를 와사비밥으로 바꾸어 내던데 상차림에 대한 고민도 하고 자주 바꾸는 거 싶었어요.   맛있음에 대한 고민은 언제라도 환영입니다.

 

미니미니 빵개 튀김.  조심하면서 다리까지 싹싹 씹어 먹었어요. 

 

시원한데 달콤한 느낌까지 있는 석화는 잘 떼어 고추장 올리고 청양고추 하나 올려서 앙, 맛있게 먹었어요.  테이블에서 뭔가 굽지 않아도 되고 손질하지 않아도 되어 좋은 횟집 메뉴는 차려진 음식을 먹으면서 온전히 모임에 집중할 수 있어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대구 서변동 맛집, 서변동 회집 찾는다면 도마횟집 한 번 방문해보세요.  다양한 메뉴로 맛있는 시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도마횟집

대구 북구 서변로 29 (서변동)

대구 북구 서변동 

053-955-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