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trip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 칠곡휴게소 서울방향 착한우동과 아카시아벌꿀등심돈가스

by jinnyhwang_지니황 2020. 2. 4.
728x90
반응형
728x170
SMALL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 칠곡휴게소 서울방향 착한우동과 아카시아벌꿀등심돈가스

 

이번에 서울 출장을 여행처럼 다녀오면서 참 여러 곳에서 식사를 하게된 것 같아요.  어디로 떠나든 여정에서 참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먹는 것이고 국내 여행길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을 빼놓을 수 없잖아요.  어느 커뮤니티에서는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 음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둔 컨텐츠도 본 것 같습니다.  사실 입맛이란 사람마다 취향따라 모두 다르겠지만 최소한 실패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정도의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은 꼭 있는 것 같아요. 

대구에서 서울까지 가는 중에 경부 고속도로 서울 방면 칠곡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하면서 아침겸 점심 식사를 했어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가면 언제나 우동을 먹는데 제가 면을 또 참 좋아하거든요.(우동은 가락국수라고 표현해야하는데 굳이 그러지 않고 익숙한 우동으로 적겠습니다.)

 

하늘엔 구름이 가득한 날, 서울 방면 칠곡휴게소 모습입니다. 

 

어느 패스트푸드점에서 흔히 봤던 일체형 테이블과 의자가 세팅된 모습.  편의점도 환하게 불을 밝히고 손님을 받고 있네요.  지방 특산물이겠거니 하는 건어물 등도 판매하고 있네요.

 

요즘 고속도로휴게소 맛집에서 식사를 할때 예전처럼 직원에게 직접 주문하는 경우는 드물죠. 키오스크로 자동화되어 셀프 주문을 하면되는데요, 칠곡휴게소 역시 키오스크 기계가 두 대 딱 버티고 있네요. 주문 순서도 친절하게 안내를.  키오스크 이용이 힘든 분들은 직원에게 이야기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칠곡휴게소에서 만날 수 있는 음식 종류는 아쉽게도 많지 않았어요.  한식, 중식, 면 등 다양한 메뉴가 있는 휴게소 식당이 있는 반면에 말이죠.  하지만 좋아하고 먹고싶은 음식이 있어서 식사 주문을 마쳤습니다. 

착한 가격 3,000원으로 만날 수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 전용 메뉴인듯한 착한우동과 돈가스가 먹고싶어 주문했던 아카시아벌꿀등심돈가스를 주문했어요.

 

고속도로 휴게소의 음식은 그 마이 천차만별일 수 있겠지만 빨리 나온다는 점은 최고인것 같습니다. 

 

착한우동은 딱 착한 우동만의 모습으로 등장.  어묵우동, 김치우동 등 다른 식재료가 첨가된 것과는 달리 유부에 튀김가루 정도만 올려 심플하게 먹을 수 있는 것으로 가격이 저렴해요. 하지만 국물 맛은 여느 비싼 우동과 같다는 점.  그것만으로 우동 먹는 데는 충분했어요. 가락우동 우동 면발도 아주 쫄깃.

 

국물을 먹고 싶어 우동을 하나 주문하고, 평소 좋아하는 등심돈가스도 주문했는데 바싹하게 튀긴 등심돈가스와 밥, 샐러드까지 올려 제법 그럴싸합니다. 

 

칠곡휴게소(서울)에서 밥 먹고 가세요.  착한우동은 더할 것도 뺄것도 없이 딱 우동 맛으로 만족하게 먹을 수 있었고 등심돈가스는 튀김이 너무 바싹한 느낌이 있었네요.

 

경양식 한 접시. 밥도 예쁘게 올려두어 돈가스와 곁들여 먹기에 좋았던.

 

양배추 샐러드도 신경을 쓴 모습.  색이 다른 양배추를 썰어 데코도 했어요.  양배추 샐러드 사진 너무 예쁘게 나온 것 같아요.  포스팅할 때마다 이야기를 하게되는데 사진은 모두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11 프로맥스 모델로 촬영을 했습니다.  진짜 쨍하게 사진 잘 나오는것 같아요.

 

고속도로휴게소 맛집, 서울 방면 칠곡휴게소에서 아카시아벌꿀등심돈가스 먹었어요.  돈가스에 곁들여 나오는 국물.  우동국물과 약간은 비슷했는데 다른 느낌도 없지 않았는데요. 이 국물에 우동면을 조금 넣고, 튀김가루도 같이 덜어 내니까 작은 우동 한그릇을 더 먹는 것 같았어요. 음식은 역시 함께 들어가는 음식들의 조화가 중요한 것이죠.

 

등심돈가스 소스는 바로 이것.  따로 찍어 먹도록 그릇에 담아냈는데 돈가스 소스에 들어있는 무언가가 보이네요.  이것이 바로 아카시아벌꿀입니다.  왜 돈가스 메뉴 이름이 아카시아벌꿀등심돈가스인가 했더니 소스에 이렇게 달달한 아카시아벌꿀을 첨가해서 주더라고요. 

돈가스 튀김이 약간 심하게 바싹해서 조심해서 씹어 먹어야 했었는데 달달한 아카시아벌꿀 들어있는 소스에 콕 찍어 먹으니 훨씬 낫더라고요. 달달한 느낌의 등심돈가스.

 

칠곡휴게소 아카시아벌꿀등심돈가스 속살을 보여드립니다. 적당한 두께의 등심, 역시 도톰해 보이는 튀김. 

 

고기는 먹을만했는데 전체적으로 좀 더 부드러운 바싹함을 장착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은 아쉬움도 조금.  특히 돈가스 가장자리는 바싹한 정도를 넘어 딱딱한 정도였는데 아이들이 먹는다고 생각하면 조금 개선하면 좋을 것 같아요.  가장자리를 제외하고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물론 많이 바싹한 튀김옷을 좋아하는 취향도 있을거라는 생각도 하고요. 하하

 

경부고속도로 상행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으로 소개 해보는 칠곡휴게소 아카시아벌꿀등심돈가스와 착한우동입니다.  착한우동은 저렴하게 먹겠다고 선택했는데 등심돈가스 가격은 좀 되나요? ^^  여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  여정 중이라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든든하게 한 그릇, 식사하고 가세요.  

 

칠곡휴게소(서울)

경북 칠곡군 왜관읍 경부고속도로 158

054-975-7883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