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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고속도로휴게소 맛집 중부내륙 충주휴게소

by jinnyhwang_지니황 2020.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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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휴게소 맛집 중부내륙 충주휴게소 

 

여행을 떠날 땐 지나칠 수 없는 장소인 고속도로휴게소.  긴 여정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급한(?) 볼일을 보기도 하며 때로는 차량의 연료 충전도 하게 됩니다.  빠질 수 없는 것은 역시 고속도로휴게소에서 사 먹는 맛있는 간식인데요.  이영자 씨 덕분에 인기의 정점을 찍었던 소떡소떡은 말할 것도 없고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는 그곳.  경우에 따라서는 간단한 간식만 먹을 수 없고 끼니를 휴게소에서 해결해야 하는 경우도 허다하잖아요?  그래서 이미 고속도로휴게소 맛집도 꽤 떠오르고 있는 요즘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국의 고속도로에 있는 휴게소를 다 다녀볼 수는 없지만 이번에 서울에서 내려오면서 들렀던 중부내륙 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들러본 충주휴게소에서 진짜 맛있는 밥을 먹고 와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아마도 누군가 물어본다면 충주휴게소에서 밥 한 끼 먹고 왈고 추천하게 될 것 같아요. 

저녁 시간 어둠이 내려앉은 충주휴게소의 모습입니다.  충주휴게란 간판만이 오롯이 빛을 발하고 있어요.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전혀 예상치 못했던 때였지만 주의해야 한다는 것만으로도 휴게소엔 사람들이 많이 보이진 않았던 것 같아요.  두어 시간을 더 이동을 해야 했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조심스레 들렀었던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살짝 저녁 밥때를 넘긴 시간이라 많은 가게들은 문을 닫은 모습.  하지만 예쁜 조형물의 조명이 저를 반겨주는 기분도 들었어요. 

 

사과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기차로 변신했네요.  귀여운 벌레가 사과 마차의 지휘자가 된 모습이 귀여워서 사진으로 남겨봤어요. 

 

휴게소를 들렀던 이유가 식사를 하기위해서였기 때문에 바로 식당 방향으로 이동했어요.  요즘 고속도로휴게소에 많이 생긴 혼밥 존, 중부내륙 충주휴게소에도 마련되어 있네요. 

 

수유실 시설도 잘 되어 있고, 충주를 중심으로 한 여러 관광지를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는 코너는 참 잘 만들었다 싶었는데 이 지역을 잘 모르는 사람에겐 좋은 관광 정보가 되겠더라고요.   여유가 된다면 돈을 내고 안마의자의 서비스를 받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들은 모두 장착하고 있는 키오스크 시스템.  사람과 대면하지 않고 셀프로 주문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간편한 것 같아요.  카드결제도 문제없으니까요.   키오스크 이용방법도 잘 되어 있고 메뉴에 보이는 사진은 음식 주문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저녁 식사만은 밥을 먹고 싶어서 저는 평소에 좋아하는 순두부찌개를 주문했어요.  중부내륙 고속도로 충주휴게소 식당의 순두부찌개는 7,500원에 만날 수 있어요.  함께한 동행은 청국장을 좋아한다고 우렁청국장찌개를 주문하더라고요.  우렁이 들어있어 그런지 500원 비싼 8,000원.

 

식당가도 꽤 넓고 먹을 수 있는 음식 종류도 꽤 다양합니다.  작은 규모의 고속도로휴게소는 두어 가지 종류밖에 없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리도 대체로 깔끔한 모습.

 

 

키오스크에서 밥을 주문하고 나면 주문지가 나옵니다.  각 식당에도 주문 내용이 전송되지요.  테이블을 잡고 나의 주문번호가 뜨길 기다리면 됩니다.  제가 받아 든 주문번호는 05-0115번.

 

1인 식사가 하나의 쟁반에 담겨 나오는 형식입니다.  밥을 주문하니까 5첩 반상이 도착했네요.   일행이 주문한 우렁청국장찌개 한상.  반찬은 대체로 적게 담겨있는 모습.  공깃밥은 녹녹하게 담은 모습입니다. 

 

그리고 제가 소개해드리는!  제가 주문을 한!  중부내륙 고속도로휴게소 맛집으로 소개하는 충주휴게소의 순두부찌개 한상을 소개합니다.  개인적으로 순두부찌개를 좋아해서 콕 찍어 주문을 한 것인데 비주얼부터 나쁘지 않았어요. 

 

뚝배기 사이즈도 너무 작지 않아서 먹성 좋은 제게도 딱 알맞춤.  보기만 해도 뭔가 칼칼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좋아하는 어묵과 숙주가 반찬으로 나왔습니다.  담은 양이 적은데 먹을 반찬은 먹지만 안 먹는 것은 항상 남게 되겠지요.  반찬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담은 양은 그리 중요하지는 않았어요. 

 

김치와 깍두기까지 깔끔하게.   사실 순두부찌개가 너무 맛있어서 반찬은 많이 필요하지도 않았지만 그중에서도 숙주와 어묵을 잘 먹고 한 번 더 달라고 부탁들 했습니다.   주방 코너로 직접 그릇을 들고 가서 요청을 했고요, 친절하게 응대해주시고 반찬 잘 챙겨주시더라고요. 

고속도로휴게소 맛집에서는 불친절만 아니면 되었지 그리 친절 식당?을 찾는 일은 없는데 기대 이상으로 칼칼하고 넉넉하고 맛있었던 순두부찌개는 진심 충주휴게소에 대한 긍정적인 느낌을 팍팍 선물해 주더라고요.  수많은 고속도로휴게소가 있겠지만 이쪽으로 다니는 길이 있다면 순두부찌개 한 그릇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가시면 좋겠다고 추천드립니다. 

 

 

 

충주(창원)휴게소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중부내륙고속도로 231

043-857-9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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