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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부산여행 한국의 산토리니 감천문화마을 감성을 선물할게

by jinnyhwang_지니황 2020.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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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산토리니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부산 감천문화마을, 계단식 배열의 주택이 알록달록 옷을 입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부산 감천문화마을의 놓칠 수 없는 포토존.  감천문화마을을 내려다보고 있는 어린왕자와 사막여우를 만나기 위해선 줄을 서야 할 정도.

 

부산여행 한국의 산토리니 감천문화마을 감성을 선물할게

 

이번에도 저와 함께 랜선 여행을 떠나볼까요.  항구의 도시 부산여행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부산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감천문화마을입니다.  부산의 주택을 떠올리면 산자락에 그대로 집을 지은 듯 계단식의 형태가 대표적인데요. 그러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면서 컬러풀한 색깔을 입어 만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부산 감성 여행지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은 1950년대 6.25 피난민들의 힘겨운 삶의 터전이었고 현재도 그 역사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산자락을 따라 지어진 계단식 집, 골목골목을 돌며 만나는 예쁜 벽화를 만나는 일은 살면서 잊고 있었던 누군가와 마주하는 듯한 반가움을 선물해줄 것입니다.  부산 데이트 코스로도 꼭 추천하고 싶은 부산 감천문화마을로 같이 떠나볼까요?

 

감천문화마을 안내센터가 있는 곳을 시작으로 감천문화마을 골목투어를 시작해봅니다.  입구 맞은편에는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이용할 수 있고 유료입니다.  많은 이들이 찾는 부산의 명소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권고드려요. 

 

 

단체 방문객 10인 이상은 꼭 예약을 하고요 스탬프 지도 구매도 필수라고 합니다.  지도를 구매하면 작은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답니다. 

 

부산 감천문화마을만의 컬러풀한 감성을 느끼기엔 맑은 날씨가 딱 좋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는 빗방울도 좀 있었고 바람도 부는 흐린날이어서 조금 아쉽기는 했어요.  골목투어 입구부터 예쁜 조형물을 만날 수 있어요. 

 

 

골목골목 구석구석 한 장면도 놓치지 않을 기세로 조형물이며 예쁜 벽화를 담아 봤습니다.  많은 골목들을 천천히 돌아보고자 한다면 감천문화마을 투어 시간은 넉넉하게 잡으면 좋을 것 같아요. 

 

 

감천마을의 특색을 살리면서 지역 예술인들과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지금은 전 국민이 모르지 않을 정도로 유명한 부산의 명소가 되었지요. 

 

그렇게 만들어진 감천문화마을의 구석구석은 놓칠 수 없는 포토존이 됩니다. 

 

사진가들에게는 출사지로도 유명한 감천문화마을.  바로 그 알록달록한 마을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 전망대 격인 하늘마루로 이동했어요.  하늘마루 이정표를 따라 그냥 오르면 됩니다. 

 

 

발을 옮기는 곳 모두 나에겐 예쁜 관광지가 되겠지만 실제로 감천문화마을에는 주민들이 살고 있다는 점 꼭 기억하시고 관람 예절을 지켜주어야겠어요.   사진, 영상 등은 주민들의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꼭 지켜주시고 관람할 때 소란하지 않도록 합니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이 정도 에티켓은 모두 알고 있겠지만 또 '굳이' 한 번 짚고 넘어갑니다. 

 

하늘마루에 도착해서 내려다본 감천문화마을 모습. 

 

산자락을 따라 층층이 지어진 집들.  알록달록한 지붕이 너무 예쁩니다.  카메라에 한 번에 담을 수 없는 아쉬움.  광각렌즈를 지참한다면 한층 더 멋진 감천문화마을의 사진을 담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한참을 그곳에 서서 한국의 산토리니라고 하는 감천문화마을을 내려다 봤어요. 

 

 

본격적으로 골목 여행을 나서봤는데요.  계단 너마저..  예술 작품이 따로 없습니다.  주민들의 생활공간과 예술작품이 공존하는 느낌 너무 낭만적이고 좋았어요.  

 

감천문화마을 맛집, 카페, 기념품 가게 등 상점도 많이 있으니 골목투어를 하면서 들러보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죠.  부산의 명소니만큼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만날 수 있었답니다. 

 

 

감천문화마을 먹거리, 물방울떡

한두 시간은 걸어다니며 봐야 하는 감천문화마을.  간식은 필수일 텐데요, 길을 지나며 너무 예뻐서 사진으로 담아본 감천문화마을 먹거리 물방울떡입니다.어쩜 이렇게 귀여울까. 눈으로만 봐도 말랑말랑한 느낌 전해 지네요.

 

 

건물 자체가 예술작품이 된 곳도 있어요. 뭔가 힙한 외국의 거리를 걷는 기분.  사랑의 자물쇠를 채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고요. 

 

 

부산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감천문화마을 여행.  그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핫스팟이 바로 이곳입니다.  뒷모습만 봐도 누군지 알아채셨겠죠.   바로 감천문화마을을 내려다보고 있는  어린왕자의 모습입니다.  그와 함께 추억을 남기고 싶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은 또 다른 이색적인 풍경이었어요. 

 

 

새로운 색깔의 옷을 입긴 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예전 건물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감천문화마을입니다.  마을 내에는 9개의 공방이 있어 작품을 감상하거나 체험할 수도 있답니다. 

 

감천문화마을의 감성 넘치는 골목길의 모습.  작은 골목길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굽이진 골목길은 다 하나가 되어 만난다는 게 신기했어요. 

 

 

대문을 앞에 두고 있는 작은 출입 계단은 마치 장난감을 만들어 놓은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작고 예쁩니다.  지금은 이렇게 감성 뿜뿜할 수 있겠지만 이곳을 생활터전으로 하여 살던 예전 사람들은 그 자체가 그들의 인생이고 삶이었겠지요. 

 

 

아주 꼬맹이 때 도시로 나왔던 제게 추억을 선물해주는 대문의 모습.  옛것이라도 하나도 촌스럽지 않아요. 컬러풀하게 변신했지만 생경하지 않고 오히려 친숙한 모습이라 너무 좋습니다. 

 

 

이 좁은 골목길을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걷는다면 어떨까요.  골목길의 향수와 추억이 넘치는 부산여행 감성 핫플, 감천문화마을은 꼭 둘러보고 오세요. 

 

 

더러 주민들의 모습도 보였는데요.  최대한 그들의 생활에 방해되거나 이질감을 주지 않도록 하여 움직이고 있었답니다. 

 

 

걷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이곳저곳 골목길을 둘러보고 사진으로 담으려니 시간이 꽤 걸립니다.  감천문화마을에서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예술작품 같아요.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다면서. 

 

 

마음 같아서는 부산 가볼만한 곳 감천문화마을의 모든 골목길을 둘러보고 싶었는데 나름 다닌다도 했음에도 지나친 곳이 많을 것 같아요.   이것은 또한 다음에 내가 감천문화마을을 찾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겠지요?  알록달록 우리네 생활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  부산여행에서 꼭 들러봐야 할 곳으로 감천문화마을 추천합니다.  데이트 코스로도 정말 짱일것 같아요.  예쁜 감천문화마을을 보고 있노라면 우리 마음도 덩달아 예뻐지는 것 같으니까요.

오늘은 부산으로의 랜선 여행이었습니다.  

 

 

감천문화마을 안내센터

부산 사하구 감내2로 203(감천동)

051-204-1444

마을 안내해설사 및 10인 이상 단체는 예약 필수

마을 개방 시간 09:00~18:00(동절기 17:00)

드론 촬영 금지

 

 

 

 

 

 

*본 여행기는 2019년 필자가 직접 다녀왔던 추억으로 랜선여행으로 선보입니다. 코로나19 등으로 일부 미개방 및 관람 수칙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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