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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방촌동 어탕 비 오면 당기는 오감만족 보양식

by jinnyhwang_지니황 2020.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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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방촌동 어탕 식당의 어탕수제비, 비가 오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여름 보양식.  뜨끈하고 진한 국물이 우리 몸 보양에 최고다.
방촌동 어탕 식당 어탕수제비 한 상, 수제비에 곁들일 밥도 약간 제공한다.

 

방촌동 어탕 비 오면 당기는 오감만족 보양식

 

오늘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미 제가 있는 동네 대구 동구는 비를 촉촉하게 뿌리고 있는 중이고요.  지금은 기세가 약한 부드러운 빗방울이지만 이 지역 50mm까지는 온다고 하니 굵기는 좀 더 두고 볼 일입니다.  우선 장마 대비를 철저히 잘하시길 바라고요. 

비가 오면 어디 비 새는 곳이 없나 챙겨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날씨에 맞는 보양식 챙겨 먹는 것 또한 장마에 내 몸을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비 오면 당기는 음식으로 어탕이 떠올라서 찾아가본 식당은 바로 대구 동구 방촌동 어탕 식당.  어탕 칼제비, 수제비, 칼국수 등 다양한 종류의 오감만족 보양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여러분을 안내하겠습니다. 

 

대구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방촌동.  1호선 해안역에서 도보로 몇 분 거리에 위치한 방촌동 영남네오빌 상가에 입점해 있는 방촌동 어탕 식당 전경. 빨간색 간판이 인상적이라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간판에는 방촌점이라고 되어 있지만 현재는 어느 체임점이 아닌 단독 운영하는 식당이라고 하네요. 

주상복합 상가다 보니 식당 바로 앞에 차를 올려 상가 앞 주차할 수 있습니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보양식 어탕.  주문과 동시에 조리하므로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다는 말.  특히 국물이 보약인 어탕은 그릇을 다 비우고 나와야 성이 차는 음식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대구 동구 방촌동 맛집  어탕 전문점 어탕 식당의 메뉴판.  장마라 그런지 푸른 하늘 이미지 배경이 눈에 들어오는 메뉴판 모습입니다.  다양한 어탕 외에도 메기매운탕, 여름 계절메뉴 콩국수도 먹을 수 있네요.  

대구 어탕 전문점을 가면 전 항상 수제비를 먹는데요, 국수는 다른 경우에도 자주 먹게 되는 음식이라 그런지 진한 어탕은 수제비가 맛있더라고요.  취향것 칼제비, 칼국수, 수제비 중 선택하시면 됩니다. 

시간이 점심 피크타임이긴 했지만 크지 않은 식당 내부에 사람들이 꽉 들어찬 모습이었어요.  겨우 2인 테이블 하나를 차지할 수 있었어요.  안쪽으로는 단체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좌식 자리도 마련돼 있습니다.

 

수제비 두 개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  수저통 위에서 방촌동 맛집 핵심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어탕 맛있게 먹는 꿀팁!   시기가 그래서 대부분의 식당들처럼 물컵은 일회용 종이컵을 쓰고 있습니다.  들깨가루와 제피가루는 테이블에 세팅 완료. 

 

 

기본 반찬 차림은 네 가지입니다. 

 

 

김치는 중국산 김치인데 그중에서도 맛이 살짝 들었다 싶은 정도였어요.  콩나물무침과 오이무침, 된장 고추까지.  모두 풀밭이었지만 그런대로 좋았습니다. 

 

어탕수제비가 나오니 온전한 한상차림이 완성되었어요.  밥을 조금 곁들여주는 것은 수제비와 함께 먹기 딱 좋은 양이고요 백미가 나오네요. 

 

 

이것이 바로 대구 동구 어탕 맛집 방촌동 어탕 식당의 어탕수제비입니다.  뚝배기 사이즈가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그릇 가득 담아낸 수제비 양에 인심이 살짝 느껴집니다. 

 

 

그럼, 어디한번 오감 만족해볼까요?  뜨끈한 수제비는 나올 때부터 진한 향기가 코를 찌르고요 넉넉한 양과 붉은 양념에 눈으로 먹는 맛도 괜찮네요.  이미 알고 있던 비주얼이자 맛이라고는 하지만 비도 오고 오랜만이라 그런지 '역시'하는 생각이 듭니다. 

 

누가 봐도 손으로 직접 뜯어 넣은 수제비라 쫀득함도 남다를 것 같아요.  질감 부분, 그럼 성공인가요?  뜨끈하기 때문에 식혀가면서 먹을 필요도 있겠어요.  이 뜨끈함 때문인지 비가오면 당기는 음식이 바로 이 어탕.

 

 

붕어 등 민물고기를 갈아 만든 어탕은 허약체질 개선과 기력 회복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어른들에게만 좋을 것 같지만 어린이 성장 발육에도 좋다고 해요.  민물고기를 조리하므로 냄새 잡는 것이 중요한데요, 대구 방촌동 어탕 맛집 방촌동 어탕 식당 어탕수제비 잡내 하나도 없어요. 

 

살짝 더 매콤하게 먹고 싶어서 다진 고추를 부탁해 가미했습니다.  음, 더 맛있어진 것 같아요.  아주 잘게 갈아 넣었기 때문에 식사 중 물고기의 형체라도 만날까 걱정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잘 갈아진 모습 보이시죠?

 

 

뚝배기가 좀 작다 생각했지만 어딜요, 밥까지 다 먹긴 힘들어서 한 숟가락 정도만 말아먹었습니다.  뜨끈하고 진한 국물에 밥, 놓치지 말고 드시길 권해요. 

어탕의 효능으로 숙취해소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술 마신 다음날 어김없이 어탕을 찾는 일도 허다하죠.  여성들에게도 좋은 음식이라고 하니 비단 비 오는 날 생각나서 찾기보단 이 이름을 이겨내고 나를 사랑하기 위해 챙기는 여름 보양식으로 챙겨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장마도 왔다는데, 진하고 뜨끈한 어탕 한 그릇 어떠세요?

 

 



어탕

대구 동구 동촌로 190 영남네오빌아파트 101동 상가

053-985-9777

단체 예약

전 메뉴 포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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