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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경북여행 고령 은행나무숲과 대가야박물관 고분군

by jinnyhwang_지니황 2020.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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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 다산면 좌학리 고령은행나무숲, 2020.11.15.현재 모습.

 

경북여행 고령 은행나무숲과 대가야박물관 고분군

 

 

마치 침엽수림에 내가 서 있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런데 황금빛 눈부신 키다리 은행나무숲.

 

이맘때 가장 핫한 곳은 역시 단풍 명소가 아닌가 싶은데요 경북여행지로 경북 고령 다산면 좌학리에 있는 은행나무 명소 고령 은행나무숲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주에 비 예보가 있던데...  그렇지 않아도 작별을 고하려고 하는 가을이 못내 아쉬운데 비라니요.  

 

지난 주말에 초절정을 이루고 있었던 고령 은행나무숲.  이곳은 고령에서 피크닉 오기 좋은 캠핑장으로 낙동강22공구은행나무캠핑장으로 찾아진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름드리 은행나무 아래에는 캠핑 테이블과 의자를 간단히 펴고 힐링타임을 가지는 가족단위, 연인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더라고요. 

 

 

카메라와 스마트폰 촬영을 번갈아가면서 담아봤던 은행나무숲. 

도심에서 풍성하게 자란 은행나무 가로수를 많이 봤는데 이렇게 키가 크고 날씬한 은행나무는 처음본 것 같았어요. 

 

한참 물이 오른 은행나무숲을 촬영하기 위해 출사 나온 사람, 아이들 추억을 남겨주고 싶은 사람들 가득.  하늘에는 드론이 다니면서 황금물결 영상을 담는 모습도 포착!  머지않아 이별을 고할 가을 앞에 모두들 마음이 바빠지나 봐요. 

 

 

유명세를 치른 은행나무 명소들은 이미 2020년 시즌 끝이라는 소식을 여기저기에서 알려오는데, 그나마 고령 은행나무숲은 절정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가을은 너무나 짧다.

그래서 더 아쉬운 것 같아요.  바닥에 가득 떨어진 은행잎을 보고 있자니 그 이별이 머지않았다 싶습니다. 

 

 

초광각으로 담아본 은행나무숲.

곳곳에 힐링타임을 가지는 사람들의 모습이 평화로워 보입니다.  반려견과 함께, 혹은 아이의 손을 잡고 가을을 걷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은행나무숲 옆으로는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는데 낙동강뷰도 아주 멋지답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직접 눈으로 보는 것만 못한 사진. ^^

그래서 경북 여행으로 고령 여행 직접 다녀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은행나무 가득한 곳에는 의례 그만의 향기 폴폴 나는 은행 열매가 떨어져 있어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도 하겠지만 희한하게 은행 열매가 이곳에는 없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도 맘껏 뛰어다니고 캠핑장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것. 

 

주차장은 무료이며 입장료도 없답니다. 

^^

 

 

 

경북 고령 여행을 가서 은행나무숲만 돌아보기 아쉬우니까 고령 대가야박물관도 다녀왔어요. 

 

 

박물과 내부는 오픈되지 않고 있는 상황.  

 

그래도 고령 대가야박물관을 찾은 사람들은 많더라고요. 

주차장에서부터 저를 반겨주던 예쁜 단풍나무도 한 번 담아봤습니다. 

 

박물관 내부는 들어갈 수 없어 뒤 능성으로 이어지는 대가야 고분군을 돌아보기로 했어요.  마침 운동화를 딱 신고 갔지 않겠어요? ^^

 

대가야박물관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대가야로 1203

월요일 휴무

054-950-7103

 

 

고령 대가야박물관 지리산고분군

약 10여 분을 부지런히 오르면 이렇게 탁 트인 조망을 할 수 있어요.  11월의 바람도 너무 시원한 거 있죠.  구릉 능선을 따라 조영된 수십기의 대형고분군이 마치 그림 같아요.  대가야의 핵심 고분군인 이곳은 사적 제7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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