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단지 카페 이름도 예쁜 봄여름가을겨울

경주 보문단지 카페 봄여름가을겨울, 보문호를 내려다보며 차 한잔 할 수 있는 경주 예쁜 카페.

캘리그라피로 예쁘게 시안된 보문단지 카페 봄여름가을겨울 글씨가 너무 따뜻하게 느껴진다.

 

경주 보문단지 카페 이름도 예쁜 봄여름가을겨울

 

 

요즘 언택트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 바로 경북이라고 하더라고요.  경북은 탁 트인 자연으로의 여정을 떠나기 너무 좋은 곳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천년고도의 도시 경주는 걸음 닿는 곳곳이 박물관이라고 할 만큼 문화재도 많을뿐더러 도심에서도 쉽게 역사의 현장에 마주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경주에 가면 또한 보문관광단지를 들러보지 않을 수 없잖아요?  인공호인 보문호를 중심으로 호텔 및 다양한 위락 시설이 잘 된 곳이 바로 경주 보문.  보문호를 둘러 호숫길을 걸을 수 있는 보문 둘레길도 너무 좋은데, 소중한 이와 손잡고 걸어도 좋고 아이와 함께하는 자연 속 나들이도 추천드릴만 합니다. 

 

보문호를 끼고 보문 둘레길을 잠시 들러본 후 보문 콜로세움까지 볼 수 있는 곳.  보문 콜로세움은 경주에 왔다는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핫 플레이스 중 한 곳이 아닌가 싶어요.  건물 옆에는 공터가 있어서 누구라도 편히 사진을 담고 경주 여정을 기념할 수 있답니다. 

 

 

 

경주 보문 콜로세움이 있는 쪽에는 스벅도 하나 있어 커피 향을 좇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몰리지만 저는 경주까지 와서 체인 카페를 가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해서 찾아본 곳은 경주 보문단지 예쁜 카페로 소개해도 손색이 없을 카페봄여름가을겨울입니다.  

 

경주 보문단지 카페 봄여름가을겨울 전경. 

카페는 2층에 위치해 있고 1층은 식당인가 보더라고요.  쌀쌀한 날씨에 보문호 둘레길 산책을 마치고는 따끈한 차 한 잔 그리울 타임에 들어서기 딱 좋은 위치에 있어요.  바로 앞에는 공영주차장이 있어 차를 댈 수 있습니다. 

 

 

2층 카페로 이동하면서 내려다본 보문 콜로세움의 모습.  2층에서 내려다본 모습은 또 색다른 느낌이 들더라고요.   너른 공터는 사람들이 인증 사진 남길 때 많이들 이용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보문 콜로세움에도 여러 상점들이 입점해 있으니 들러보면 좋을 것 같고요, 특히나 키덜트 뮤지엄이 있어서 아이들과도 함께 가볼만한 곳 중 하나입니다. 

 

 

카페 봄여름가을겨울 내부의 모습.  굉장히 넓고 탁 트인 모습입니다.  오른쪽은 큰 창이 있는데 바로 보문호를 바라볼 수 있는 뷰가 있어요. 

 

 

벽면에 그림이 그려져 있는 걸 봤는데 너무 실감이 나서 손으로 만져볼 뻔했답니다.  커피 원두를 그린 모습이 입체감 대박이네요.  와중에 뚫린 벽 구멍 사이로 구경하듯 내다보는 귀여운 생쥐의 모습도 포인트. 

 

 

햇살이 잘 들고 보문호 뷰가 좋은 창가 자리 외에도 대형 테이블과 편안한 소파 자리 등 깔끔하고 예쁜 모습의 카페 인테리어.  내부로 들어가 보니 별실에는 또 다른 커다란 룸이 있더라고요.   곳곳에 귀여운 소품들도 인상적입니다. 

 

날이 조금 흐렸지만 그래도 카페에 가면 가장 선호하는 것이 역시 창가 자리.  우리도 창가로 가서 자리를 잡았어요.

 

 

달달한 카페라테와 온기를 선물해줄 아메리카노.

 

 

달달한 간식 생각에 백설의 팡도르를 주문했는데 팡도르와 먹기에는 시원한 아메리카노가 좋을 것 같아요 저의 선택은 아이스였답니다.   창가 뷰 참 예쁘지 않나요.    겨울이 다가와 앙상한 가지를 보이긴 하지만 벚꽃이 유명한 경주에 봄날 오면 정말 환상적일 것 같아요.    

 

 

컵에도 카페 상호가 디자인되어 있는 모습.   글씨도 예뻐서 제 맘엔 쏙 들었어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경주 카페 봄여름가을겨울에서의 여유로움.  달달한 팡도르와 아아 너무 잘 어울린답니다.  생각보다 접시가 작아서 팡도르를 자르다가 아이싱 슈거를 다 흘려버렸지 뭐예요. 

 

달달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시원한 느낌이 안팎으로 전해져서 좋았던 팡도르.  왜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빵이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뽀얀 아이싱 슈거를 봤을 땐 살짝 얼음왕국도 생각이 났다는. 

 

팡도르는 pandoro 판도로라고 하며 이탈리아에서 유래된 각 별 모양의 달달한 빵을 말한답니다.  크리스마스에 먹는 빵으로도 유명한데요,  판도로는 금으로 만든 빵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대요.  

 

 

카페에서 '죽치고 앉아 있는' 시간을 누군가는 낭비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경주 여행에서 보문단지 카페 봄여름가을겨울 안에서의 제 시간은 꼭 그렇지만은 않았답니다.   오랜만에 들러본 카페였고, 창가를 내다보며 아무 말 없이 가만 앉아 쉬는 시간 조차 힐링되고 좋았어요.  

 

수많은 경주 카페 중에서도 보문단지 예쁜 카페인 봄여름가을겨울은 보문호를 지천으로 큰 창이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주변에 둘러볼 곳도 있으면서 달달한 간식과 음료 타임.   경주 보문단지 보문호 가게되면 꼭 한 번 들러 휴식하고 가길 바라요.  전 참 좋더라고요. 

 

 

 

 

카페 봄여름가을겨울

경북 경주시 보문로 132-8 (북군동) 2층

054-776-7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