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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 가볼만한곳 백매화 핀 회연서원에 봄 내려온다

by jinnyhwang_지니황 2021.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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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매화가 아름답게 핀 성주 가볼만한 곳 회연서원

 

 

경북 성주 가볼만한곳 백매화 핀 회연서원에 봄 내려온다

 

 

조금은 이르게 피는 봄꽃은 단연 매화라고 할 수 있는데요.  경북 성주에는 백매화로 유명한 봄꽃 명소 회연서원이 단연 손꼽힌답니다.  회연서원의 백매원에 식재된 매화를 보러 오는 사람들이 가득했던 지난 주말, 저도 놓치지 않고 봄나들이 겸 성주 가볼만한곳 회연서원을 들렀어요. 

 

특히 지난주까지 성주군에서 '회연서원에 봄 내려온다'라는 테마로 이벤트가 있어 더욱 사람들의 관심이 몰렸던 것 같습니다.  서원을 돌아보고, 단아한 매화 꽃놀이도 즐기고.  특히 인기 있었던 행사는 전문 사진작가가 찍어주는 회연서원 추억 사진을 액자로 선물 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행사는 끝났지만 힐링 산책으로 돌아보면 좋을 회연서원의 봄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서원쪽에서 바라본 성주 회연서원 현도루(문루)

회연서원

한강 정구 선생을 모신 서원으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1호.

경북 성주군 수륜면 동강한강로 9 (신정리)

054-932-3375

 

 

회연서원 백매원

현도루를 통과해 들어오면 왼쪽으로 펼쳐지는 회연서원 백매원이 눈에 들어와요. 

 

한강 정구 선생은 회연초당을 건립하며 마당에 100여 그루의 매화나무를 심은 후 백매원이라 했는데 현재는 세 그루 정도만 남아 있는 상태로 나머지는 새롭게 식재한 매화나무라고 합니다. 

 

 

제가 갔던 날은 비가 보슬보슬 내렸었는데요, 다행히 서원에 도착했을 때는 거의 그쳐 주어 편하게 돌아볼 수 있었어요.  비 때문에 매화를 볼 수 없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외려 빗방울 머금고 있는 꽃이 더 예뻤다는 건 안 비밀입니다. 

 

 

옛 선비들이 사랑한 매화.

그래서인지 서원 마당, 안팎에서 우리는 봄철 매화꽃을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사당으로 가기 전 외삼문과 내삼문 사이 마당에 매화꽃이 한창이더라고요. 

매화를 접사로 담으며 꽃잎이 머금은 물방울도 열심히 찍었네요^^

 

 

 세월의 흔적이 담긴 기와 담장, 담장에서 이어지는 회연서원의 외삼문을 뒤로 매화가 가지를 한창 뻗고 있는 모습.  이 감성 어쩔 거냐고요. ^^

 

 

역시 매화 뒤로 보이는 건 서원의 외삼문입니다. 

기와를 올린 모습만으로도 우리 고택과 매화는 한 폭의 그림을 연출한다는 걸 알 수 있죠. 

 

회연서원을 돌아보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도 않아 천천히 느리게 걸으며, 충분히 매화의 그윽한 향기와 우리 서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어요.  서원을 돌아 대가천 쪽으로 걸음을 옮기면 탁 트인 전망대에서 힐링타임 가질 수도 있고요, 나무 데크 계단을 잠시 올라 무흘구곡 중 제1곡 봉비암도 둘러볼 수 있는데,

 

성주 가볼만한 곳 매화가 예쁜 회연서원 가시면 봉비암 꼭 둘러보고 오시라고 추천드립니다. 

 

무흘구곡은 성주가 낳은 대유학자 한강 정구 선생이 중국 남송시대 주희의 무이구곡을 본받아 7언 절구의 시를 지어 노래한 곳으로, 경관이 빼어난 아홉 개의 계곡을 말한답니다.  그중 제1곡~제4곡이 경북 성주군에 있어요. 

 

 

회연서원에 봄 내려온다.

봄나들이, 봄꽃 구경하기 좋은 곳으로 성주 회연서원으로 이번 주말 나들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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