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대구 하중도 유채꽃 현황 2021.4.11. (차량은 통제 중)

by jinnyhwang_지니황 2021. 4. 12.
728x90
반응형
728x170
SMALL

대구 유채꽃 대표 명소인 하중도 유채꽃단지의 모습.  높은 대구의 기온에 발빠르게 핀 모습을 보러 차량 통제중임에도 불구하고 속속들이 나들이객이 몰려들고 있다.

 

 

대구 하중도 유채꽃 현황 2021.4.11. (차량은 통제 중)

 

 

 

요즘 날이 너무 좋아서 봄꽃 피는 곳마다 따라다니려니 정신이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직장인이라 평일에는 시간이 잘 없고 주말에 움직여야 하기에 더욱 그런지 모릅니다.  꽃도 바쁘고 나도 바쁘고, 하지만 놓칠 수 없는 봄꽃 노랑이 유채!! 

 

대구 유채꽃 대표 명소, 하중도

 

이제 벚꽃엔딩을 맞이했다면, 대구 곳곳에는 지금 황금빛 융단이 난리입니다. 그것은 바로 봄꽃 유채꽃의 향연인데요, 대구 유채꽃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역시 대구 하중도가 아닐까 싶어요.  이미 한 번은 검색을 해보셨을 것 같아요. 하하핫.   그런 하중도 제가 먼저 다녀왔어요.  대구 하중도 유채꽃 현황 4월 11일 일요일 자, 선보여드립니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하고 한참 동안은 여전히 화려할 것 같아요. 

 

하중도를 곁하여 흐르는 금호강변에 가득한 유채꽃도 꽃피울 준비를 마친 듯 하다.

현재 하중도 차량 통제 중

 

대구 하중도는 계절마다 유채꽃, 청보리, 코스모스를 만나볼 수 있는 꽃대궐 명소인데요 코로나 시국 이후로는 사람들의 밀집을 막기 위해서 식재를 중단하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이번 봄, 유채꽃은 우리들이 만날 수 있게 해주었어요. 

 

정말 고마운 일이니만큼 관람자들의 기본 방역 수칙 준수가 절대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같은 취지에서인지 하중도 주차장은 현재 개방하고 있지 않으며, 도보로 걸어서 들어갈 수 있도록 해두었어요.   하중도로 들어가는 다리를 건너는데 금호강변에도 온통 유채꽃 가득합니다. 

 

 

오랜만의 방문에 새로운 입간판이 환영을 해주고 있어요.

금호강 하중도, 정말 아름다운 자연 속 생태환경의 보고가 아닐까 싶어요.  

 

 

해넘이가 진행되는 시간이 바로 제가 하중도에 들렀던 시간.

차량 통행 제한을 해두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아요. 서로간 거리를 두면서 하중도 유채꽃을 관람하기에는 딱 좋았어요.  주말보다는 평일이 또한 더욱 인파의 간섭 없이 거닐기, 사진 찍기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유채꽃 단지가 시작되는 즈음 새로운 조각배 조형물도 있어 예쁜 포토존이 되어 주더라고요. ^^ 배가 아담하니 살짝 걸터 앉아 사진을 찍으면 하중도 여정의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았어요. 

 

 

대구 북구8경 중 제1경에 해당하는 하중도. 

유채꽃 향연 가득한 봄의 정원.  올망졸망 핀 꽃이 귀엽고 앙증스럽네요.  아직 준비를 하는 꽃잎이 있는가 하면 만개한 아이들 가득하니 노란 융단 타려거든 살짝 들러보시는 건 어떨까요. 

 

 

멀지 않은 곳에 경부고속도로가 지나는데 그 뒤로 넘어가는 해를 바라보며 유채꽃밭 산책도 너무 좋았어요.  쨍한 날씨도 좋지만 해넘이 시간도 사뭇 분위기가 좋습니다. 

 

 

하나의 꽃보다 군락이 더 아름다운 유채.  대구 유채꽃은 역시 하중도.  올해는 볼 수 있어 너무 고마운 마음이 드네요.   대구 동구 쪽에는 불로천 인근에 군락지가 있었지만 역시 코 시국 덕분에 지금은 하나도 없어요. 

 

 

잘 피어난 유채꽃보다 조금 낮은 눈높이에서도 사진을 담아봐요. 

너무 가까이 가면 꽃이 풍기는 '냄새' 아닌 '향기'에 깜짝 놀랄 수도 있으니 몸도 마음도 여유롭게 천천히 돌아보면 좋겠어요.  사람들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여러 나라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역시 봄날 유채꽃 나들이는 나이도, 국적도 없이 모두가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유채꽃은 양귀비목 십자화과의 쌍떡잎식물 두해살이풀입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평지'라고도 한다는데요 유채꽃은 우리가 흔히 보지는 못했던 배추꽃과 비슷하다고 해요. 

 

유채꽃 꽃말

 

접사로 담아본 유채꽃을 보니 그 꽃말도 이해가 가는데요, 유채꽃의 꽃말은 쾌활이라고 합니다. 이 봄에 우리들에게 필요한 에너지가 바로 '쾌활' 아닌가 싶네요. 

 

 

이날은 야심 차게 카메라도 들고 갔었는데요, 색감을 한껏 올려 한 번 담아봤어요. ^^ 

노랑이와 초록이의 조화가 기분을 너무 좋게하는 것 같아요.  대구 하중도 유채꽃은 이제부터 시작이라 해도 좋을 것 같은데, 지킬 건 지키면서 샤부작이 걸음 해보시는 건 어때요?  

 

 

드넓은 하중도 유채꽃단지에는 곳곳에 반가운 친구들과,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산책하는 동안 힐링할 수 있는 시간 만들 수 있어요.  유채꽃 사이에서 가장 많이 본 것은 역시 데이트 족.  서로 사진 찍어주고 마스크 속에 하하호호 피어난 웃음소리도 참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