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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예쁜 벽화마을 여기어때, 옹기종기 행복마을

by jinnyhwang_지니황 2021.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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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파스텔톤 벽화를 그려 넣어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변신한 옹기종기 행복마을, 대구 입석동 소재.

 

대구 동구 예쁜 벽화마을 여기 어때, 옹기종기 행복마을

 

 

대구 동구는 저의 주 생활권 중 한 곳입니다. 팔공산을 중심으로 자연과 더불어 힐링할 수 있는 대구 동구 가볼만한 곳이 꽤 많아요.  동네 곳곳의 명소를 소개하는 동구청 기자단 활동도 하고 있는 저는 4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취재를 갔었던 예쁜 벽화마을을 오늘 여러분들께도 소개하고 싶어요. 

 

주변에는 공항과 군사기지가 있고, 동네 바로 옆으로는 대구선 철도가 지나는 작은 동네.  단층 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이곳은 여러 상황으로 노후화되고 낙후될 수 있었던 곳이었어요.  이곳에 파스텔톤으로 벽을 칠하고 곳곳에 예쁜 벽화를 그려 넣어 다시 생기 넘치는 곳이 되었는데요.  대구 입석동 소재 옹기종기 행복마을이 주인공입니다.

 

4월이 가고 있는 중인데 골목에는 동백이 고운 얼굴을 내밀고 있더라고요. 

 

옹기종기 행복마을 내비 안내를 따르면 빌라 건물이 있는 도로변에 와서 도착지라고 하는데요, 당황하지 마시고요.  대구 동촌역사 작은도서관 방면으로 진행하세요. 주변에 주차 공간을 찾아본 후 다리를 건너면 옹기종기 행복마을이 바로 나온답니다.  동촌역사 작은 도서관도 함께 둘러보면 좋아요. 

 

 

폐선된 대구선 철도가 지나는 길은 지금 예쁜 산책로로 변신했는데요, 바닥에는 철길 그림을 그려서 대구선을 추억할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됩니다. 

 

등나무 덩굴이 예쁘고, 곳곳에 봄에 피어난 꽃들이 반겨요. 여름이 되면 장미도 곳곳에 만날 수 있어 산책하기 좋은 대구 동구 명소로 소개를 드리고 싶네요. 

 

 

벽에 가득한 그림을 보면 '아 여기가 벽화마을이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추억이 가득 들어차 있을 듯한 좁은 골목이지만 쭉 뻗은 길로 정돈은 잘 되어 있는 단층 주택가예요. 

 

 

옹기종기 행복마을 가면 흔하게 볼 수 있는 골목의 모습.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돌아볼 때 주의를 해주시면 좋겠어요. 

 

 

각 포인트마다 발걸음을 잡는 벽화가 가득해요. 

벽화도 주민들이 골목에 내 놓은 화분, 자전거들이 그림과 함께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놓는 기분이 듭니다.  벽화 앞에서 인증 사진을 찍는 건 필수. 

 

 

화분들이 예쁜 배경이 되어주고, 쭉 뻗은 골목길 보며 걷는 즐거움이 있어요.  정말 아기자기하고 옹기종기 모여있는 마을이 딱 맞지요?   골목길은 꽤 여러 곳이 있으니 쭉 돌아보길 추천합니다. 

 

 

 

봄꽃 만발해서 좁은 골목길이 더 예뻐졌어요.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벽화들이 많은데요, 빨간색 공중전화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 저도 생각해 봅니다. 

 

 

대구 벽화마을 중 한 곳인 옹기종기 행복마을 예쁜 벽화를 모아봤어요.

 

하지만!!!

모두가 벽화는 아니랍니다. 하하하.   고운색의 꽃은 주민들이 밖에 내놓고 키우는 진짜 꽃이라구요.  화분의 꽃들마저 벽화와 하나가 되어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어요. 

 

 

대구선을 달리는 기차, 그리고 마을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느낌의 벽화.  이 벽화를 만난다면 대구 동구 예쁜 벽화마을인 옹기종기 행복마을에 잘 온 것입니다. 

 

여기 어때?

어서와, 대구 동구 옹기종기 행복마을은 처음이지? ^^

 

 

골목 한쪽에는 마을의 카페가 있어요. 카페 옹기종기.

 

속상하게도 지금은 코로나 19 때문에 잠시 문을 닫고 있는데요, 입석동 옹기종기 행복마을이 본가였던 사장님이 운영을 하며 마을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해요.  차와 캘리그라피도 만날 수 있는 곳.  오픈이 되면 옹기종기 카페도 꼭 한 번 들러보세요. 

 

 

거창하진 않지만 소담스럽게 행복을 가꾸는 옹기종기 행복마을을 돌아보는 시간. 알록달록 벽화 구경도 재미있고, 봄철 곱게 자란 꽃들을 마주하는 것도 즐거워요.  조용히 천천히 걷는 시간이 좋아 산책 나들이 한 번 가시라고 추천드립니다. 

 

동촌역사 작은도서관에서 다리를 건너오면서 천변 유채꽃도 예쁘고, 마을 어귀에는 달콤한 향기 풍기는 라일락도 고와요.  

 

 

일상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나들이.  대구 동구 예쁜 벽화마을 옹기종기 행복마을 여기어때요. 대구 동구 가볼만한곳 많지만 귀염 뽀짝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저는 옹기종기 행복마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곳을 돌아보고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아양기찻길, 동촌 등 함께 가볼 곳이 참 많답니다

 

대구 동구로 오세요. ^^ 

호호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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