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사이즈도 킹콩! 대봉동 카페 킹콩쥬스 딸블바에 반하다

대구 대봉동 킹콩쥬스 대백프라자점의 딸블바 사이즈업 XL

 

맛도 사이즈도 킹콩! 대봉동 카페 킹콩쥬스 딸블바에 반하다

 

 

요즘 킹콩쥬스에 빠져있어요.

진짜 맛도 사이즈도 킹콩 급. 물론 컵 사이즈 업 했을 경우입니다.  대구 대봉동 카페 중 하나인 킹콩쥬스 대백프라자점은 역시 대백프라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요.   낮에 꽤 기온이 많이 올라서 시원한 거 먹고 싶었던 차였는데 옆 친구가 대번에 '시원한 거 당길 땐 역시 킹콩쥬스지!' 하더라고요. 그 길로 바로 대백프라자로 고고고.   꽤 멀리 있었는데 그런 게 중요한가요.  기동력 있으면 바로 달려갑니다. 

 

햇살이 쨍한 낮 시간이어서 그런지 간판도 빛에 반사되어 잘 안 보이네요.  하지만 누구나 잘 알아챌 수 있는 샛노랑 외부 인테리어가 눈에 띄네요.  그리고 거부할 수 없는 귀여운 매력 킹콩 캐릭터도 좋죠?   간판 사진은 음료를 받아 나오면서 담았었는데 내 손에는 달달한 건강 주스 킹콩쥬스의 딸블바가 들려 있었네요.  하하핫. 

 

 

 

테이크 아웃이 대부분인 킹콩주스답게 실내는 아담합니다.  작은 테이블이 옹기종기 몇 개 있고 대기석 의자를 몇 개 둔 정도입니다.   우리 역시 테이크아웃 주문을 했어요. 

 

 

전면에 화려하게 등장하는 프레시 건강 주스 킹콩쥬스 메뉴입니다.   메뉴도 알록달록.  각종 과일의 색감을 담아서 컬러풀해요.   메뉴 중에 조금 더 큰 글씨가 있는데 참고하면서 주문하면 좋아요.   친절한 킹콩쥬스 대백프라자점은 예쁜 메뉴 사진까지 붙여 두어서 구매자의 수고를 덜어 주었네요. 

 

 

킹콩주스에서 사랑할 수밖에 없는 메뉴 딸블바를 주문해두고 카페를 둘러봤어요.  건강 쥬스 전문점이지만 간단한 디저트 메뉴와 커피도 판매한다는 사실 모르시는 분 없죠? ^^  딸블바 주문하면서 사이즈 업은 필수로 추천드립니다.   기본 사이즈와 XL 사이즈는 차이가 좀 있는데 맛있는 건 좀 더 먹어도 괜찮잖아요. 

 

 

커피와 먹으면 맛있는 모카번, 갈릭브레드, 치즈케이크 마카롱까지.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는 대봉동 킹콩쥬스입니다. 

 

 

건강을 담은 주스를 판매한다는 킹콩쥬스.  당도 조절도 주문할 때 요청하면 '덜 달게' 등 취향껏 음료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좋은 것 같아요.  정직한 건강쥬스라는 말이 와 닿네요.  '정직'이라는 것, 하고 싶고 해야 함에도 잘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우리 일상에서도 참 많잖아요. 

 

 

딸블바가 뭐야??

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요.   하지만 눈치 빠른 센스쟁이는 다 알아채셨죠?   딸기, 블루베리, 바나나 세 가지를 믹스해서 만든 쥬스라서 딸블바입니다.  그저 줄임말이죠.   잘 어울리는 과일을 믹스해서 메뉴를 만들어 놓았는데 그 대표적인 게 바로 제가 사 먹은 딸블바와 망복바 (망고, 복숭아, 바나나)는 베스트셀러 메뉴라고 해요. 

 

저는 복숭아도 참 좋아하지만 망복바는 약간 텁텁한 느낌이 있을 것 같아서 더위를 식히는 시원한 음료 찾을 때는 역시 딸블바가 정답인 것 같습니다.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는 게 역시 킹콩쥬스만의 매력이겠죠?  

 

 

맛도 사이즈도 킹콩 급인 킹콩쥬스의 비결.  청과업체와 바로 계약하여 중간 유통과정 없이 받아 가격의 거품도 없고, 그만큼 신선한 음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과일주스만 찾아왔더니 한쪽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스크림도 있었네요. ^^  아이스크림 역시 바닐라, 망고, 녹차, 블루베리, 초코 등 다양한 맛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어요. 

 

 

짜잔.

냉장고에 패킹이 된 아이스크림도 골라먹는 재미가 있네요. 

 

 

주문한 음료가 나왔어요. 

반할수밖에 없는 딸블바.  딸기 블루베리 바나나의 환상적인 조합.  조합 비율을 찾아내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게 아주 맛이 좋습니다.  사이즈 업은 꼭 해야 함.  저는 한상 대용량 XL입니다. 

 

 

들고 가기 전에 창가에서 한 번 더 사진으로 담아봤어요.  세 가지 과일이 믹스된 건강 쥬스.  색도 곱지요? 

 

 

하지만 이렇게 어둡게 담기기도 하네요. ^^ 뻑뻑한 느낌의 딸블바. 얼음과 같이 갈아 넣어 알갱이는 없으니 참고하시고요, 굵은 빨대로 먹기도 편합니다.   꽤 오랫동안 시원한 맛을 유지하며 먹을 수 있어요. 

 

 

텁텁한 맛은 없이 시원 달달.  당도 조절도 가능하지만 저는 당충전을 위해 만들어준 그대로 주문해 먹었어요. 

 

 

달기만 하지 않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여름 음료. 그래서 아이도 어른도 모두 좋아할 킹콩 급 대구 대봉동 카페 킹콩쥬스에서 큰 사이즈 컵 딸블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기회 누려 보세요.  저는 요즘 한참 반해서 또 재방을 가게 될 것 같아요.   

 

대프리카에서 살아남는 법!!  맛있는 킹콩 주스로 챙겨보려고요.  대구의 핫한 여름 날씨 벌써부터 걱정이 좀 되지만 우리는 좀 슬기로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