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통시장 맛집 봉덕신시장 소문난 에덴떡볶이분식

대구 전통시장 맛집 봉덕신시장
소문난 에덴떡볶이분식

다양한 먹거리와 살 거리가 가득한 우리 전통시장. 굳이 사지 않아도 볼거리가 가득하고 상인들과 흥정하며 나누는 재미가 있는 곳. 오늘은 대구 전통시장 맛집과 함께 맛있는 시장 먹거리를 소개드릴까 하고요.

얼마 전에 다녀온 봉덕신시장. 대구 남구 봉덕동 소재 시장으로 전통 시장 중에서도 안쪽으로 이어지는 미로 같은 좁은 길이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제대로' 전통시장이라 할 수 있어요.

대로변에서 바라본 봉덕신시장 입구입니다. 이곳을 조금만 지나가면 오른쪽으로 공영주차장 들어가는 입구를 찾을 수 있어요. 갓길로 서행하면서 찾아야 지나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봉덕신시장 주차는 공영주차장. 요금 참고할 수 있어요.
봉덕신시장 공영주차장은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는데요, 가격이 너무나 착합니다. 매일매일 봉덕시장 가도 좋을 것 같아요. 기본요금이 최초 30분 300원! 게다가 경차나 전기차, 유공자 등은 할인도 된다는 것 알아두세요.

공영주차장에 차 대구 맘 편히 시장 둘러볼 수 있어요.

주차장에서 바로 시장으로 진입하여 돌아보는데 반찬 가게가 저를 잡더라고요.

평소 도시락을 먹는지라 간단한 마른반찬 챙겨두면 좋겠다 싶어서 진미채 고추장볶음을 하나 구입했어요. ^^ 김치 외에도 다양한 반찬 맛깔스럽게 만들어 놓고 있네요.

미로 같은 골목을 돌아보는 재미. 난전에 물건들을 쏟아 올리고 파는 모습. 시장이라 편안하게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골목 곳곳으로 전을 파는 곳, 보리밥 전문점도 많고요. 특히 봉덕신시장 돼지국밥이 또 유명합니다. 들러보면 한 번 맛보길 추천드립니다.

시장 안에서 다시 대로변으로 탈출하면 오늘의 봉덕시장 맛집 소문난 에덴떡볶이분식 만날 수 있어요. 전등을 하도 많아 달아 놔서 지나치려야 그럴 수 없답니다.

소문난 에덴떡볶이분식 식당은 봉덕신시장에서도 유명한 분식점이랍니다. 최근에는 코로나 여파가 있기도 하지만 24시간 돌아가는 분식점이라면 믿으시겠어요? 아주 많은 분식이 깔려 있고 안에는 홀도 있어 작정하고 분식 파티도 가능한 곳입니다.

시장에 가면 꼭 한 접시 먹어야 할 것 같은 떡볶이 한 접시는 3천 원. 김밥, 순대, 소떡, 어묵도 다양해요. 만두와 염통 꼬치, 각종 튀김은 물론 시원한 국물이 좋은 어묵도 가득해합니다. 분식은 뭐니 뭐니 해도 골라먹는 재미.

준비된 분식들이 가득 진열되어 있는데 대로 바로 앞이라 먼지 걱정은 좀 되더라고요. ^^

종류별로 꼬치 색깔 따라 맛과 가격이 달라지는 어묵. 매운 국물 안 매운 국물 따로 준비되어 있어요. 저는 매콤한 걸 좋아하니까 빨간 꼭지를 달고 있는 녀석을 먹어봅니다.

약간 불어 터진 것도 같지만 ㅋㅋ 워낙 어묵 굵기가 있어 잘 익은 게 맛있더라고요. 매운 국물의 어묵인데도 매운 소스를 찍어 먹는 센스. ^^ 취향에 따라 간장도 골라먹으면 됩니다.

모락모락 김이 나는 시장 떡볶이. 봉덕신시장에서 먹는 대구 분식 맛집 소문난 에덴떡볶이분식. 뜨거운 떡볶이도 한 접시 주문을 했어요.

양도 비주얼도 '누가 봐도 시장 떡볶이'의 그것.
밀떡인데 살짝 굵은 것을 쓰고 있고요 입자가 고운 고춧가루를 사용한 것 같네요. 약간은 맹숭한 맛이라 -아이들도 어른도 누구라도 부담 없이 먹을 정도의- 조금은 아쉬웠어요. 확실한 매력 하나 챙기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기본 김밥은 몇 개 말아놓고요, 다양한 꼬치류도 있어요.

주문하면 금방 구워 내는 염통 꼬치도 저의 최애 메뉴. 하지만 떡볶이와 어묵을 몇 개 먹었더니 배가 볼록. 간단히 스탠딩으로 즐겨본 대구 봉덕신시장 맛집 소문난 에덴떡볶이분식. 이렇게 배를 채우고 나니 다시금 미로 같은 시장 골목을 돌아보며 구경할 에너지가 솟는 것 같네요. ^^

우르르 몰려와 신나는 분식 타임을 즐기는 아이들의 천진한 모습도 오늘만은 제게 좋은 기운을 전해주는 것 같아요. ^^ 맛있게 먹고 즐겁게 씩씩하게 자라길. ^^ 아이도 어른도 좋아하는 시장 먹거리 분식. 언제 가도 환한 불을 밝혀놓고 있는 소문난 에덴떡볶이분식 나들이를 겸해 봉덕시장도 한 번 둘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