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연경동 맛집 꼬치의품격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술집

대구 연경동 맛집 꼬치의품격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술집

꼬치에도 품격이 있다고???
어데어데어데?? ㅎㅎㅎ

재미있는 혼잣말로 시작해보는 오늘 방문지는 대구 연경동 맛집 꼬치의품격 대구연경점입니다. 꼬치를 주요 안주로 하는 술집 하면 생각나는 몇 개가 있긴 하네요.

생각해보면 날이 갈수록 프랜차이즈의 특색은 점점 다양화되고 있는 것도 같아요. 가볍게 한 잔할 때 먹을만한 꼬치에도 품격이 있다니. 신사의 품격이라는 드라마도 언뜻 생각나기도 합니다. 서울이 고향인 꼬치의품격은 꽤 남다른 속도로 체인점이 늘어가고 있는 체인이라고 해요. 대구연경점 역시 그중 하나.

순식간에 50개 이상 체인점을 넘기고 있다는 꼬치의품격 식당은 대구에 두 군데 있더라고요. 이렇게 생각하니 연경동 술집으로 만난 꼬치의품격은 꽤 귀한 곳이 아닌가 싶네요.

꼬치의 품격 창업비용은 작은 규모의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합리적이라는 소개를 봤었는데요. 연경중앙로에 자리하고 있는 점포를 보니 깔끔한 느낌이 들면서도 아담하더라고요. 작지만 홀 운영도 하고 배달도 포장도 가능하다는 것. 간단한 안주에 술 한잔 하고 싶을 때 딱 적격인 장소 같았습니다.

꼬치의품격이라는 브랜드명을 보니 드라마 신사의 품격이 떠올랐다고 서두에 이야기 했었는데요, 시그니처 디자인을 보니 대번에 신사가 등장한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꼬치가 바로 신사의 얼굴?? 재미있더라고요.

작은 홀에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를 골라봤어요.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이미지도 넣어 만든 메뉴판이라 보기도, 골라먹기도 편하더라고요. 기본 구이 꼬치를 비롯해 좀 더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세트 메뉴 구성도 있네요. 각 메뉴 아래에는 그 음식을 설명해주는 팁도 있어 참고할 수 있었어요.

꼬치에 바싹한 튀김옷을 입힌 건 좀 색다른 느낌? 꼬치에도 후라이드가 있다. 이게 바로 품격?? ㅎㅎ 다양한 소스, 튀김옷 입힌데 여러 가지 꿀조합의 후레이크를 얹어 보기에도 좋게 풍미도 가득하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메인 메뉴와 조합해서 먹으면 더 맛있는 사이드 메뉴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품격 오뎅탕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꼬치라고 하면 안주로는 좋지만 소주 먹는 저 같은 사람들에게는 국물 하나 있어줘야 하거든요. 여기에서 욕심 좀 더 내면 국물떡볶이 정도 장착하면 진짜 환상의 조합 아닐까 생각해 봤어요.

이것은 아이스 황도. 그렇게까지 안 받아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6천 원. ㅋㅋㅋ 아~ 안주 가격에 민감하죠?? 메인 꼬치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금방 받아먹을 수 있는 사이드 메뉴를 하나 주문했던 거였어요.

캔을 그대로 부어낸 것에 얼음 넉넉하게 담아냈습니다. 가벼운 술자리에 딱 어울릴 정도로 가벼운 안주되겠어요.

생맥주는 익숙한 500잔에 나오네요. 부드러운 거품이 군침을 넘기게 하더라고요. 우리들의 입맛이 이렇게 각각인 것은 주류 선택에도 예외가 없네요. 소주파가 있다면 맥주파 있죠. 생맥주 시원하게 좋아요. 특히 꼬치안주에 잘 어울릴 주류. 그러니 밥 먹고라도 2차 정도에 가볍게 와도 좋은 대구 연경동 맛집 꼬치의품격 입니다.

꼬치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어서 일부러 튀기지 않은, 그리고 다른 후레이크가 가미되지 않은 걸로 주문했는데 내 마음과는 달리 소스를 이렇게 뿌려서 주더라고요.

주문한 꼬치 종류는 데리야끼 구이 꼬치 그리고 핫데리 구이고치. 무늬를 줘서 좀 예쁘게 단장하고 싶었나 봐요. 그냥 데리야끼 소스만으로도 충분했는데.

다음에 가면 꼬치 그대로 달라고 해야겠다 생각을 했답니다. 꼬치는 아주 두툼하고 잘 익혀 맛이 좋아요. 소스도 부드러운 편. 매콤한 걸 원해서 핫데리를 주문하기도 했는데 그렇게 많이 맵지는 않아 누구라도 맘 편히 집어 먹겠더라고요.

꼬치가 주인공인 꼬치의품격 식당이지만 처음 마음처럼 국물 생각이 나서 어묵탕을 주문했습니다. 메뉴의 정식 명칭은 품격 오뎅탕. 다 끓여서 테이블로 가져다주는 방식이고요 여러 가지 예쁜 모양의 다양한 어묵들이 들어 있어요.

대파 송송 썰어 넣고 빨간 고추 파란 고추까지 넣어 국물 맛을 더욱 풍미 있게. 이날도 저는 소주를 먹어서 소주파는 어묵탕 추천할 만 것 같습니다. 꼬치로도 좋지만 닭고기 통으로 먹을 수 있는 반닭 치킨이나 모둠 감자튀김은 맥주 마시는 사람들에겐 눈에 들어올 것 같네요.

같이 먹기 때문에 막대기를 빼고 하나씩 집어 먹을 수 있도록 준비했어요. 달달한 데리야끼 소스 덕분인지 꼬치에 윤기가 가득합니다. ^^ 그 품격이야 어쨌거나 쏙쏙 빼먹는 즐거움이 있는 연경동 술집 꼬치의품격 식당 대구 연경동 맛집으로 등극 가능할까요? 작지만 큰 기쁨이라는 단어도 생각나는데요, 아담하지만 깔끔한 느낌이 좋아 가벼운 술자리, 맥주 한 잔에 꼬치 즐길 수 있는 장소로는 딱 아지트 같아 좋아요.

음료는 얼음컵을 받아서 더욱더 시원하게. ^^

맛있게 먹은 인증?? 꼬치 2가지 종류와 어묵탕 그리고 황도를 먹었는데... 가벼운 한잔이라고 하더니.. 안 가볍.. 고 막 이런 건가요?? ㅎㅎㅎㅎ 양념 구이꼬치는 주문하지 않은 메뉴였는데 아이스황도가 따로 입력되지 않아서 금액 맞춘다고 이렇게 찍었다고 설명해주더라고요. ^^ 품격 있는 꼬치 먹으러 대구 연경동 맛집 꼬치의 품격 대구연경점 한 번 들러보세요.

꼬치의품격 대구연경점
대구 북구 연경중앙로 3 (연경동) 1층 103호
053-985-9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