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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초복에 놓친 삼계탕 나도 먹었닭 대구반야월맛집 "청송약수삼계탕"

by 사용자 jinnyhwang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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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반야월 삼계탕 맛집 신기동 청송약수삼계탕 식당 한방삼계탕, 달기약수로 끓여 색이 진하다


초복에 놓친 삼계탕 나도 먹었닭

대구반야월맛집 "청송약수삼계탕"



지난 7월 11일은 초복이었지요. 일요일 이어서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맛집을 찾아 초복 먹거리를 찾아 챙겼을 것 같은데요 삼복더위를 대비한 초복에 어떤 음식 드셨나요? ^^

초복에 먹는 음식이라고 하면 수박과 삼계탕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저만 그럴까요? ^^ 저는 오히려 일요일이 초복이라 방콕 하느라 아무것도 챙겨 먹지를 못했답니다. 그런데 인친 블친 등 SNS 소식으로 들리는 지인들의 이야기는 다르네요. 각종 더위 대비 음식을 다 챙겨드셨더라고요. 하하. 초복을 그렇게 보낸 저의 이야기를 안타깝게 생각하는 친구랑 언니가 며칠 지난 후 회사로 찾아와서 밥을 사주네요. 그래서 저도 초복에 놓친 삼계탕 먹을 수 있게 되었"닭"이라는 말씀입니다. ^^

대형 삼계탕 전문점도 아주 많긴 하지만 저는 대구반야월맛집 골목식당이면서 청송 약수로 만든 한방 삼계탕이 맛있는 청송약수삼계탕 반야월점을 찾았어요. 거리적인 이점도 있었긴 해도 이전 방문에서 삼계탕 참 맛있게 먹었거든요. 나이가 좀 있으신 두 분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것으로 보이는데 음식 맛있더라고요.

전용 주차장은 없어 식당 앞 도로나 건물을 끼고도는 골목에 주차를 할 수 있어요. 멀리서 찍은 식당 전경이긴 하지만 딱 봐도 오래 장사를 해온 식당이라는 느낌이 풍깁니다. 다행히 식당 건너 주차칸 자리가 있어 차를 대고 식당으로 들어섰어요.

그런데 세상에!
초복이 지난 며칠 뒤였지만 중식으로 삼계탕을 먹으러 온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거예요. 넓지 않은 식당에 손님들 가득해서 우리가 밥 먹을 자리가 있으려나 싶었는데 방문 시점 기준 딱 한 자리가 있었다는 거.

부모님을 모시고 한방 삼계탕 한 그릇 대접하러 방문한 아들의 모습도 보이고요, 삼삼오오 여름 보양식 삼계탕으로 식사하러 마실 나오듯 방문한 어르신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아무렴 반야월 인근 신기동 안에 있어 그런지 주민분들 방문도 많은 인기 맛집 같았어요.

크지 않은 식당이지만 안쪽에는 작은 룸도 있다는 것. 모두 좌식 테이블로 운영을 했는데 홀에는 입식 테이블로 모두 바꾸어 식사하기 편했어요. 다만 신발은 벗고 올라가야 하는 마루 자리랍니다.

메뉴판이 시원하게 바뀌었네요. 청송약수삼계탕 식당의 메뉴 라인업. 다양한 약재나 식재료를 첨가하는 것에 따라 여러 가지 삼계탕을 만나볼 수 있어요. 삼계탕 전문점에서 기본으로 팔고 있는 녹두삼계탕이 가장 적은 가격의 12,000원. 인기 있는 메뉴로 많은 사람들이 먹는 삼계탕은 한방삼계탕. 청송 달기 약수를 써서 만든 삼계탕입니다.

전복, 산삼, 송이 삼계탕 등도 귀한분들에겐 대접하긴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주목할 것은 삼계탕 전문으로 하는 동구 신기동 대구반야월맛집이지만 옻닭도 합니다! 일부러 옻닭 찾으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참고해두면 좋을 것 같네요.

달기약수 한방삼계탕을 주문해두고 기다리는 동안 상차림을 받아요. 손님이 많아서 식당 사장님들 너무 바쁜 모습도 보입니다. 이날은 밑반찬보다 삼계탕이 테이블에 먼저 등장했을 정도니 말 다했죠? ㅎㅎ

기본 찬은 세 가지가 나와요.
된장 고추와 오이무침 그리고 신기동 맛집 청송약수삼계탕 식당만의 매력이 있는 깍두기 되겠습니다!!

매일 하는 반찬이니 매일 같은 컨디션일 수는 없지만 이번에 오이무침은 실망스럽더라고요. 잦은 비 때문에 오이가 물렀는지 그걸 또 사용했는지 조금 물러서 전혀 먹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그냥 오이는 내버려 두고 이 집의 인기 반찬인 달달 시원한 깍두기만 주야장천 팠네요.

바로 이 깍두기.
넓적하게 썰었지만 두껍지 않아 세어 먹기도 좋아요. 좀 달달한 면이 있지만 양념이 꽤 조화로워서 삼계탕이랑 찰떡궁합을 자랑합니다. 이거라도 없었다면 반찬에 대해 뭐라도 한 마디 했을 수 있는데 깍두기로 위로 삼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아마도 깍두기를 세 번 정도는 더 리필 요청했던 것 같네요. ^^ 반찬에 대해서도 전혀 인색하지 않은 식당 인심입니다.

손님이 계속 밀려들고 있어서 삼계탕이 나오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어요. 팔팔 끓는 뚝배기로 등장한 한방삼계탕. 가격은 14,000원. 대파 고명까지 올려 단장하고 나왔네요.

딱 보면 닭 사이즈도 그렇고 크게 남달라 보이지는 않지요? 제가 갔던 날 따라 약간 닭이 작은가 싶기도 했고?? 국물 색깔은 아마도 남다를 겁니다. 청송 달기약수로 끓여낸 것이라 유독 진한 국물이 돋보여요. 진합니다. 삼계탕은 모름지기 국물에 모든 영양이 녹아든다고 하잖아요? 한 숟가락도 남기고 싶지 않은 청송약수삼계탕 식당의 한방삼계탕.

닭고기는 부드럽게 분리되고 질기지 않아요. 초복에 보통 먹는 삼계탕 드디어 나도 먹는다 하며 즐거운 식사시간 가지고 왔어요.

경북 청송 여행에서 달기약수백숙을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때 닭백숙이 '검다' 싶을 정도로 짙은 육수 색을 보여주었는데 그때 청송에서 봤던 것보다는 연하다 생각이 들었어요. 잘 고아진 닭과 조화를 이루었기에 국물만으로 약수의 냄새가 따로 나지는 않는답니다. 여러 한방 재료와 함께 만든 삼계탕 국물이 보약입니다.

일부 삼계탕 전문점 인삼주도 서비스로 제공하잖아요? -요즘은 아닌 식당이 더 많아진 것 같아요- 대구 반야월 맛집 청송약수삼계탕 식당 역시 약간의 인삼주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추가할 땐 구매해야 하고요. 상차림 때 보통 같이 나오는데 이날은 식당이 많이 바빠서 그런지 잊고 안 주길래 달라고 했지요.

삼복더위 이제는 초복이 지났을 뿐이지만 너무나 더운 날의 연속입니다. 가끔씩 후려대는 소나기나 우박 소식도 좀 우울하게 만드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건강 챙기는 것은 내 몫. 초복 중복 아니라도 이 여름 건강하게 나기 위해서 맛있는 달기 약수 백숙 한 그릇 어떨까요? 대구 동구 맛집으로 반야월 신기동 맛집 청송약수삼계탕 나들이었어요. 초복을 그냥 보낸 저를 위로하는 자리라서 더욱 고마웠고 맛있는 날이었어요.

청송약수삼계탕
대구 동구 안심로41길 27 (신기동)
053-964-5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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