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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아까운 배롱나무꽃 명소 칠곡 가실성당

by 사용자 jinnyhwang 2021.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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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놓치면 아까운 배롱나무꽃 명소 칠곡 가실성당



7월 중순 즈음이 되면 거리 곳곳에 가로수로 향교나 지역 서원 마당 어느 한편에서 만날 수 있는 여름꽃이 있습니다. 목백일홍이라는 이름이 있지만 흔히 백일홍이라고도 불리는 배롱꽃. 잎이 둥글고 키가 작은 국화과의 백일홍과 구분하기 위해서 목백일홍이라고 불린다고 하죠. 바로 이 배롱나무꽃, 지금 시즌에 놓치면 아까운 꽃놀이 대상이라고요.

계절마다 제 멋을 뽐내는 꽃을 찾아 다니는 일이 저는 좀 즐거운 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지금 핫한! 지금 놓치면 아쉬운, 그리고 내년을 기약해야 하는 배롱나무꽃 명소를 찾아 경북 왜관 칠곡 가실성당을 찾았어요. 분홍의 몽글몽글한 꽃이 멀리서 보면 마치 수면양말의 폭신함을 전해주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 칠곡 가실성당은 대구근교 나들이 명소로도 살짝 들러보기 좋은 곳인데요 특히 7월 배롱나무꽃 피는 시기에는 만개 타임에 맞춰 사진을 담으러 오는 사진사들이 꽤 많이 찾는다고 해요. 저는 사진에 깊은 조예는 없지만 그래도 배롱꽃 만나러 냉큼 다녀왔죠.

잘 찍고, 고품격의 후 보정을 통해 멋진 모습 예쁘게 담아 보여드리는 것도 중요한데 저는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배롱나무꽃 만발한 칠곡 가실성당 모습 보여드리고자 하니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어요. 사진은 모두 제가 사용하는 아이폰11 프로맥스로 촬영을 했고 특별히 후보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호호호.

칠곡 가실성당

아담하지만 건축양식이나 그 모양이 예뻐서 데이트 코스, 잠시 들러볼 나들이 명소로도 추천할만한 가실성당. 바로 앞에서 초광각으로 담아본 모습인데요 빨간 벽돌이 견고하게 하나의 성당 몸체를 만들고 있는 모습이 멋져요. 일부 보수를 거쳤지만 경상북도에서는 가장 오래된 성당이 바로 칠곡 가실성당이랍니다.

가실성당 설명 한 번 보고 갈까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48호인 칠곡 가실성당은 경북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입니다. 1895년 초대 주임 신부로 부임한 가밀로 파이아스 신부가 다섯 칸 규모의 기와집을 본당으로 사용한 것이 시초. 수로를 이용해 내륙으로 천주교를 전파하고자 낙동강 선착장 가까이에 위치하였으며 이후 신자가 늘어 본당이 좁아지자 1923년 당시 주임 신부였던 투르뇌 신부가 현재의 자리에 성당을 새로 지었어요. 설계는 명동성당 등을 설계한 빅토르 루이 푸아넬 신부가 맡았다고 합니다.

가실성당은 지하 1층, 지상 1층의 신로마네스크 양식 건축물로 정면 중앙에 종탑이 있어요. 내부 중앙 통로 좌우에 각각 통로가 배치된 삼랑식 구조이며 천정은 목재로 틀을 만들어 회반죽을 바른 원통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성당 뒤쪽에 있는 구 사제관 역시 성당과 함께 지어졌고 현관홀을 중심으로 교리실, 창고, 집무실, 침실이 있고 지하에는 포도주 저장실이 있어요.

가실성당은 6.25전쟁 때 남과 북 양측이 야전병원으로 사용하여 치열한 낙동강 전투의 와중에도 피해를 입지 않았어요. 1958년부터 낙산성당으로 불리다가 2005년부터 원래 이름이었던 가실성당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저는 배롱나무꽃 혹은 배롱꽃이라는 말이 편하고 입에 붙어 있는데 이 아이들은 백일홍이라고 합니다. 백일 동안 붉게 핀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나무 가지를 살살 문지르면 꽃가지가 살랑살랑 움직인다고 하여 간지럼 타는 것을 비유해 간지럼 나무라고도 하고 선비와 유학자들이 강학을 위해 머무는 향교나 서원에 많이 심었다 하여 선비나무라는 닉네임도 있는 배롱나무꽃.

우뚝 서 있는 가실성당을 향해 모두가 팔을 뻗고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어쩌면 하늘로 모두가 얼굴을 내밀고 있나 싶기도 하고요. 이렇게 저렇게 가실성당은 꽃밭에 둘러 쌓인 느낌을 전해주고 있어요.

측면에서 바라보는 칠곡 가실성당의 모습도 참 예뻐요. 낙엽 물드는 가을도 예쁘지만 초록이 가득한 가실성당의 모습도 그림처럼 예쁩니다.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간택을 받았던 이곳. 그럴만하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사진 화질은 조금 아쉬워도 그 속에 들어온 깜짝 모델 님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이맘때쯤에는 가실성당의 배롱나무꽃을 사진으로 담으러 오는 진사님들이 많거든요. 제가 갔을 때도 꽤 많은 분들이 자리하고 있었어요. 모델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사진 찍는 진사님. 요즘은 다들 셀피도 잘 찍으시고 서로 찍어주는 모습도 많이 보이네요. 혼자 갔던 저는 좀 부러웠어요. 예쁜 뒷모습 담은 사진 그냥 이렇게 올렸는데 폐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그리고 이분들은 어떤 모습으로 가실성당을 담았을지도 궁금해요.

성당 앞마당이라고 해야할지 작은 정원에는 수 그루의 목백일홍이 있어요. 양지바른 곳이라 그런지 동그란 모양으로 잘 자랐답니다. 꽃은 그리 오래가지 않아 지금 시기를 놓치면 태양에 다 타버린 꽃의 뒷모습만 봐야 할 수도 있어요. ^^

성모 마리아상도 함께 담아보면 좋아요.

대구 근교 배롱나무 명소 왜관 칠곡 가실성당. 한창일 때 잠시라도 찾아가 거닐며 힐링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꽃잎이 하나씩 피어 꽤 오랜동안 예쁜 모습 보여주어 더욱 좋아요.

목백일홍, 배롱나무 꽃의 꽃말은 무엇일까요?
배롱꽃의 꽃말은 부위, 떠나간 벗을 그리워한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고 합니다. ^^

대구 근교 배롱나무 꽃명소로 여름 꽃나들이 갈 수 있는 곳, 가실성당. 경북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라는 의미와 더불어 여름 시즌 잠시 마음을 놓고 힐링할 수 있는 곳이라 더욱 소중한 곳. 대구 배롱나무 보기 좋은 곳으로는 대구 동구 한옥마을인 옻골마을 배롱나무와 팔공산 가는 길 신숭겸장군 유적지가 좋습니다. 또한 대구 달성군 하목정에도 400년 된 배롱나무 (목백일홍)가 사람들의 발길을 부르고 있답니다.

여름, 덥긴 하지만 그 무더위를 뚫고 피어난 목백일홍, 배롱나무꽃 보러 살포시 힐링 타임 가져보시는 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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