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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대구 분위기 좋은 골목 술집 서변동 로바타석가

by jinnyhwang 2021.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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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분위기 좋은 골목 술집

서변동 로바타석가

 

 

우리가 보통 어떤 술집의 분위기를 말할 때는 외부적인 모습보다는 식당 내부의 느낌으로 판단을 하게 되잖아요? 인테리어 소재나 컬러톤, 식당을 가득 채운 음악, 조명의 밝고 어두운 정도 등등등. 

 

저는 그중에서도 조명의 밝기에 꽤나 반응하는 것 같아요. 예로 밀당을 하는 커플에겐 술집에 있지만 그들만의 세계에 있는 듯한 호젓한 분위기가 필요할 텐데 아주 밝은 조명 아래에서의 분위기는 촉촉하게 진행될 리 없죠. 

 

오늘따라 분위기 타령인데, 바로 그 조명의 톤을 확 낮추어 차분하고 느낌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대구 서변동 골목 술집이 있더란 말이죠. 로바타석가. 간판을 보고 지나칠 땐 석가, 라는 한자만 보여서 아마도 사장님의 성이 "석 가"이지 않을까 생각도 해봤는데 북구 서변동에 위치한 대구 분위기 좋은 골목 술집이랍니다. 

 

바로 이런 모습. 

함께하는 친친들과 대구 서변동 맛집 찾아 출몰을 자주 할 때도 한 번쯤 들러볼까 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만석이라 들어갈 수 없었던 씁쓸했던 어느 하루가 떠오르네요. 약간은 늦은 저녁 이번에 다시 도전해본 서변동 술집 로바타석가. 일식 선술집의 분위기가 딱 느껴집니다. 일본의 어느 작은 골목에서 마주칠 법한 허름한 느낌을 일부러 조성하기로 한 것 같아요. 

 

 

크지 않은 이자카야 술집 느낌으로 풀장착한 내부.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부터 '왜 이렇게 어두침침하지??' -약간 과하게 표현해봤어요-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톤을 낮춘 조명으로 분위기를 잡았어요. 

 

또한 어떤 고깃집 느낌이 나는 배기구 설치가 되어 있는 것도 이색적이었는데요, 메뉴에 보니 돌판구이로 먹을 수 있는 토시살이 있더라고요. 호젓이 혼자 와서 돌판에 고기 한 점 굽고 술 한 잔 딱 마실 수 있는 분위기. 우리는 혼술이 어색하달지 몰라도 점점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도 저는 술은 마주쳐야 맛이다, 이런 주의랍니다.! ㅎㅎㅎ-

 

 

 

분위기 좋은 술집이라고 하는 이유는 역시 조명의 사용에서 느껴집니다. 전체적인 톤은 낮게 해 두고 선술집을 꾸며둔 소품에 포인트 조명을 잘 썼네요. 

 

 

처음 방문했던 대구 서변동 맛집 로바타석가. 술 한 잔 데이트 오면 딱 좋을 분위기네, 하면서 한참 둘러보고는 본격적으로 메뉴 주문에 나섭니다. 

 

 

사무실에서 제가 쓰는 받침에 종이. 그 위에 손글씨로 적은 메뉴판이 제공되네요. 글씨체를 보니 글씨를 좀 쓰시는 분 같고, 저와 필체가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도 했어요.!!  (글씨 잘 쓰신다는 말입니다. ㅎㅎ)

 

많지는 않아도 주옥같은?? 이자카야 술집의 메뉴 라인업이 구성되어 있어요. 스테이크, 차돌 숙주볶음, 어묵탕, 나가사키짬뽕 그리고 감바스 알 아히오???  

감바스는 골목 술집 이자카야에서 만나기엔 뜻밖의 메뉴기도 했어요. 그래서 주문해볼까도 싶었지만 고기를 너무나 사랑하는 우리는 토시살 돌판구이에 마음이 가서 주문을 해버렸지요. 

 

 

주류 메뉴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영어 필체도 좋으시네요. ^^ 글씨 잘 쓰는 사람을 좋아하는 건 순전히 저의 개인 취향이랍니다. 

 

 

기본 안주는 단무지와 스낵으로.

인테리어 소품을 촬영했을 때와 밥상을 사진으로 담으니 조도 차이가 확 나죠??? ^^ 

 

 

음식 사진을 찍을 땐 밝은 조명이 좋은데, 이날은 약간 어두운 느낌에 사진 찍는 데 나름 애를 먹었다는 건 안 비밀. ^^ 

 

카메라 촬영도 꽤 하지만 평소에는 제가 사용하는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는데요, 얼마 전에 제가 아이폰 13 프로맥스를 영입했지요. 11 버전 쓰다가 업그레이드한 거라 -그것도 1TB- 사진도 점점 좋아지는 것 같아요. 

-은근한 자랑질이었습니다. ^^

 

 

와우! 

토시살돌판구이 메뉴가 나왔네요. 바로 테이블에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해주는데요 퍽퍽한 느낌이 있는 토시살이라고 아쉽다 했지만 실물 영접하고 나닌 그런 생각이 쏙 들어가네요. 고기 좋습니다. 

 

돌판을 접시 삼아 담겨 나온 토시살. 동네 골목 술집에 와서 토시살을 구워 먹게 될 줄이야. ^^ 보통 일본식 선술집 가면 간단한 안주에 술 한잔 나누는 게 보통인데 저는 토시살을 먹고 있네요. 너무 좋아요!

 

 

함께 구워 먹을 수 있는 부재료도 장착 완료.

이제 바로 한 번 구워 볼까요??

 

 

특제 돌판 팬을 올려주었어요. 그 무게가 상당하더라고요. 돌판이 열을 받을 때까지 조금 기다렸다가 한 점씩 즉석에서 구워 먹으면 됩니다. 

 

치이이익~~ 소리와 함께 토시살이 부드럽게 익어가고 있네요. ^^

이날 사실 제게 안 좋은 일이 있어 친친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거든요. 그런데 어쩌면 맛있는 음식들 덕분에 조금 위로받은 것 같아요. 물론 함께해준 사람들이 먼저지만. ^^

 

그냥 촬영은 너무 어두워서 -돌판마저 어두컴컴- 옆에서 휴대폰 조명을 켜주어 이렇게 두 가지 다른 사진이 남겨졌답니다. 아무튼 정답은 토시살입니다. 

 

 

소스도 세 가진 마련 되었네요. 크고 작은 그릇들도 예쁜 것으로, 음식을 담아내는 것도 꽤 깔끔하고 정갈합니다. 대구 분위기 좋은 술집 많겠지만 가까이 동네에서 즐길 수 있는 대구 서변동 술집 로바타석가. 분위기 잡고 싶을 때 저는 또 올것 같아요. 

 

 

요런 느낌. 캬하하

대파도 구워 먹으면 정말 달달하고 맛있다는 거 다 아시죠??? 토시살 한 점에 파 하나. 25,000원의 가격에 고기가 그렇게 넉넉한 양은 아니라 우리는 한 접시 더 플렉스 해버렸어요!! 

토시살 돌판구이 하나 더!!!

 

그렇게 우리들의 맛있는 밤은 분위기를 타고 깊어만 갔네요. ^^

토시살돌판구이를 먹어보니 대구 서변동 맛집 로바타석가의 다른 메뉴도 궁금해졌어요. 머지않은 시기에 재방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조심스레 짐작해 봅니다.  한 톤 무거운 느낌의 분위기 좋은 서변동 골목 술집 로바타 석가. 일본 뒷골목 작은 선술집 같은 분위기를 장착한 우리 동네 골목 술집으로 찾아볼만한 것 같아요. 

 

 

로마타석가

대구 북구 환성정길 6 (서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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