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칠곡맛집 나는한우다 고기 땟깔 감상 타임

한우 플랙스! 한우 특갈비살과 특별한 전복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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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진 진짜 신경 많이 썼다는거 스포로.

으흠으흠 ::

 

 

생일 맞은 친구가 있을 땐 항상 특별한 먹거리를 찾곤 해요.

늘은 제대로 한우 플랙스!! 우린 모두 한우를 좋아하니까, 한우는 사랑이니까. 대구칠곡맛집 중에서 한우가 아주 좋은 '나는한우다' 식당 또 다녀왔어요.

 

어쩐 일로 제가 평소 사용하는 캐논 DSLR 갖고 있어서 식당으로 가져갔네요. 대구 칠곡한우맛집인데도 불구하고 포장마차 느낌이 물씬 풍기는 분위기라 조명이 그렇게 환하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카메라로 찍겠다 마음먹고 잘 쓰지도 못하는 매뉴얼 모드로 장착까지 했다니까요. 얼마나 맛있게 음식 찍으려고 그랬나 싶지만, 결과물은 여러분이 보시는 걸로. 

(제발 좀 봐주세요)

 

 

나는한우다 식당 특갈비살

나는한우다 식당 특갈비살 한우 때깔 좀 보세요. 칙칙 촉촉하게 만들어서 나왔다고는 하지만 마블링이랑 고기 색이 모두 살아 있어요. 

 

오늘 이 사진 보고 상차림, 특별했던 전복 숯불구이까지 보신다면 오늘 저녁 당장에라도 한우 맛집 찾아 나설 거라 확신을 합니다. 사실 제 마음이기도 합니다. 한우는 매일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네요. 생일 기념으로 측근들이 소소하게 모인 날이었는데 유난히 한우 좋아서 그런지 친구는 수십만 원 탈탈 털렸다는 건 안 비밀입니다. 

 

 

국우터널 넘어서 칠곡으로 갑니다. 

강 건너 가고, 국우터널 넘어가고 그래서 칠곡이라고는 하지만 경북 칠곡군은 아니고 대구 북구 구역이지요. 운암지 수변공원과 멀지 않아서 먹부림, 가벼운 산책 코스 같이 즐겨도 좋아요. 

 

 

사거리 코너에 자리 잡은 대구 구암동 맛집 나는한우다.

사거리 코너기 때문에 유턴 후 골목 진입을 해야 해서 약간 주의는 필요해요. 대로변에는 저녁 시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칸도 있으니 활용할 수 있습니다. 

 

 

 

나는한우다 메뉴.

분위기는 아주 허름한 느낌. 누구라도 편하게 들어설 수 있는 느낌의 포장마차 안에 큰 원형 테이블이 있어요. 식당 건물 안에도 있고요. 우린 포장마차 느낌 좋아해서 늘 외부에 자리를 잡았어요. 

 

분위기는 아주 서민적이지만 이곳에서 파는 음식의 가격은 입 벌어질 정도일 수 있다는 점. ^^ 그래서 큰맘 먹고 출발해야 하는 대구 한우 맛집이 아닐까 싶어요. 

 

안창살, 주먹시 등의 특수부위나 갈빗살과 특갈비살이 메인 고기 메뉴 되겠어요.  100g당 가격인데 고기 품질 덕분인지 고급 한우 식당 못지않은 가격입니다. 한우 먹성 좀 있다면 주머니 좀 털릴 각오도 하고 오세요. 하하.

 

 

꽤 인기가 많은 식당인 듯한 나는한우다.

그래서 일부러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을 했는데 기본 상차림을 이렇게 해두었네요. 밥상 주변으로 느껴지는 푸근한 서민적인 느낌. 포장마차로 벽을 두르고 바닥에는 파쇄석이 깔려 있어요. 대폿집에서 만날 수 있는 양철 원형 테이블이 오늘 우리의 밥상입니다. 

 

 

 

분위기는 그렇지만 상차림 음식은 꽤 다양하고 깔끔하면서 푸짐해요.

 

 

많이 먹으면 살짝 느끼할 수 있는 한우와 더불어 먹기 좋음 차림 음식으로 가득한데요. 고기도 좋아하지만 나는한우다 식당의 상차림도 너무나 좋아하는 지니입니다. 시원하고 담백한 미색의 콩나물 국물은 먹으면서 해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요. 

 

 

 

저도 너무나 좋아해서 밥상에 나오면 경쟁력 있는 반찬이 바로 우리의 김치라는 것! 이유가 있네요. 굴김치라서 그렇답니다. 굴김치 너무나 사랑할 수밖에 없어요. 

 

 

 

굴김치뿐만 아니라 재래기도 정성을 담아냈어요. 그중에 콩나물무침 참 맛이 좋아요. 시원한 노란 배추 백김치도 최애 반찬. 

 

 

숯불이 들어오고 한우 전용 불판이 올려졌어요.

가느다란 석쇠가 한우를 더 맛있게 만들어 줍니다. 굽다 보면 줄이 생겨서 숯 향기에 그릴 맛까지 느낄 수 있지요. 

 

 

 

주문한 특갈비살이 나왔습니다. 

나는한우다 식당 가면 늘 특갈비살을 주문하는 것 같아요. 

 

오늘 다른 고기도 보여드릴 거지만 사실 이게 제일 맛있답니다. 육즙 팡팡, 느끼하면서도 거부할 수 없는 한우만의 고소함이 입안 가득 풍미를 선물하죠. 

 

 

 

고기가 나오니 더 푸짐해진 밥상.

이제는 고기 때깔 제대로 구경해볼 타임입니다. ^^ 찍고 나니 웬일로? 카메라 들고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디 한 번 대구칠곡맛집 나는한우다 식당의 한우 구경해보시죠.

 

 

크학!!

참을 수 없는 이 먹성. 지금 당장 한우 먹으러 가고 싶어요!

어떻게 측근들 연락해서 한우맛집 찾아가시려나요?? 여기 나는한우다 식당은 대구 구암동 맛집으로 운암지 가까이에 있어요. 한 번 들이대 보실까요??

 

 

한우가 부드럽고 고소하긴 하지만 먹는 양이 늘어날수록 느끼해지는 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계속 먹을 수 있게, 자꾸자꾸 주머니를 털 수 있게 만들어주는 이것은 고추 소스입니다. ^^

 

 

상차림에 아낌없는 식당.

통통한 새송이 버섯은 고기와 함께 구워 먹고요, 노란 배추는 고기 싸 먹으면 좋아요. 

 

 

상차림에 아낌없긴 하지만 운암지 맛집 나는한우다 식당, 굴김치는 좀 아끼는 편입니다. 굴을 한정 없이 줄 수는 없긴 하지만, 단골은 좀 알아봐 주시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면서 고집을 부려 볼게요. 

 

 

 

잎 장아찌도 좋아요.

입에 기름기가 가득할 때는 깻잎 한 잔 먹어주면 좋아요.

 

 

고기는 먹을 만큼 몇 점 올려서 칙칙탁.

특갈비살은 입에서 녹을 정도로 부드럽고 마블링이 좋아요. 

 

 

 

고기는 그냥 소금에 콕 찍기만 해서 먹는 게 제일 맛있죠. 그렇게 고기 맛을 본 후에는 배추에 싸 먹어도 좋겠습니다. 

 

 

고기랑 버섯도 멋진 조우를. 

 

 

 

한우 특갈비살 한 접시는 너무 순식간에 사라지네요.

추가 고기를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몰라요. 추가 고기 빛깔도 이렇게 좋네요. 하얀 마블링은 기름기로 느끼하면서도 고소한 육즙을 선사해주는 주인공. 

 

 

 

특갈비살은 기막히게 맛있는 대구칠곡맛집 한우 전문 나는한우다 식당인데요, 늘 먹던 특갈비살 몇 접시 먹고 마음이 동하여 안창살을 주문해 봤어요. 

 

평소 한우 전문점 가면 저는 안창살 잘하는 집을 많이 찾아다니는 편이고 단골 식당도 있는데요, 나는한우다 식당에서는 처음 먹어보는 안창, 주먹시 메뉴. 가격은 특갈비살보다 더 비싼 33,000원. 몸값 비싼 메뉴죠.

 

 

안창살은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비교가 가능했던 저. 안창보다는 거의 토시살이 나와서 약간은 아쉬웠어요. 안창살이 좀 쫄깃한 맛이 있다면 그에 반해 토시살은 좀 터벅한 느낌이 더 들거든요.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제 마음에는 가격 대비 약간 아쉬워서 다음에 오면 그냥 특갈비살 먹는 걸로 결정했어요. 참고하시고 고기 메뉴 고려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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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친구 생일로 만났던 대구 구암동 맛집 나들이었기 때문에 스페셜한 음식도 먹어볼 수 있었어요. 나는한우다 식당에서는 특별한 음식으로 전복 숯불구이도 판매하고 있답니다. 

 

메뉴는 전복 5마리에 25,000원.

그런데 한우 플랙스 제대로 했던 우리들 덕분인지 한 마리가 더 나왔네요. 유후후후.

 

 

크기도 좋고 깨끗하게 손질이 잘 된 채 나왔어요. 

고기 굽는 숯불이 있으니 전복을 그대로 올려 구워 먹으면 되는 거죠. 

 

 

 

전복도 너무 좋아하는데, 아웅 불 위에서 힘들어하는 전복을 보는 순간은 조금 찔리더라고요. 아~ 잔인한 사람들. ^^

 

 

 

달달한 맛까지 느낄 수 있는 전복. 

통통해서 아주 좋아요. 한우 먹으면서 별미 먹고 싶을 때 주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칠곡한우 맛집 나는한우다 식당에서 놓칠 수 없는 마무리 식사는 역시 우거지된장찌개입니다. 

세월의 흔적을 담고 있는 양은 냄비에 담겨 숯불 위에 마무리 끓이기를 해서 먹을 수 있는데요, 고기도 많이 들어 있고 버섯, 냉이까지. 고기 배 따로 밥 배에 공깃밥 한 그릇은 뚝딱할 수 있어요. 

 

 

 

고기 먹고 먹는 밥이라 그런지 밥 양은 조금씩 담아 나와요. 

우거지된장찌개랑 밥 한 그릇이면 훌륭한 마무리로 충분하답니다. 

 

 

생일 축하도 하고 한우 플랙스 제대로 하면서 맛있는 한우 진짜 -다른 때보다- 많이 먹었던 것 같아요. 배 땅땅 두드리면서 마무리를 했던 우리는 다음의 만남을 기약합니다. 대구 구암동 맛집 나는한우다 식당이 칠곡 운암지와 멀지 않기도 하지만 식당 바로 옆에 운암지까지 가는 산책로도 있어서 걷기도 좋아요. 

 

배가 너무 부르다?? 그럼 잠깐 걷는 것도 좋아요.

한우 덕분에 행복해진 저녁 시간. 오늘 한우 먹고 싶죠??? 

 

나는한우다

대구 북구 학정로 296-3 (구암동 484-6)

053-321-8076

매주 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