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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정갈한 한식의 정석 대구 이시아폴리스맛집 개정

by jinnyhwang_지니황 202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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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다리 부러지지 않아도
충분히 정갈한 한식 밥상을 만나고 싶을 때




지난 설 전에 설빔 장만하고 싶어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롯데 아웃렛 들렀어요. 나를 위한 에고이스트 퍼 조끼 하나를 샀고 걷기 운동 본격적으로 하겠다 다짐했기에 편한 운동화는 언더아머에서 샀답니다.

지기를 위한 골프티도 따신걸로 사고 어쩐 일로 친오빠의 패딩도 장만했네요. 꽤 많이 사긴 했지만 알뜰살뜰 이월상품이나 행사 상품 중에 골라본 것도 있어 착한 쇼핑한 것 같아요.

쇼핑 후엔 꼭 챙겨야할 나를 위한 먹부림!
대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맛집 중에 선택한 한 끼 밥상은 정갈한 상차림이 좋은 개정입니다.

동성로에 본점이 있는 개정은 오랜 세월동안 많을 이들에게 사랑받는 식당이 아닌가 싶네요. 본점 많이 갔던 기억 저도 있는데 이번엔 쇼핑도 하고 밥도 먹으러 이시아폴리스로 왔죠.



한상차림으로 먹는 한식 하면 상다리 부러질 정도의 푸짐한 밥상을 떠올리기도 하지만 개정 식당은 가장 정갈하고 심플한 한식을 만날 수 있는 한식 전문점입니다.

대표 한식 메뉴인 전주비빔바과 냉면, 일품찌개가 대표 음식이고 차림이 깔끔한 대구 봉무동 맛집입니다.



개정이라고 하면 딱 비빔밥, 한식 전문이라는 걸 알고 있을 텐데 간판에 '한식당'이란 수식어를 더 붙여놨어요.

 

롯데 아웃렛 들어가는 건물과 도로 하나를 두고 마주하고 있는 개정 식당. 쇼핑하고 옆문으로 나와서 바로 밥 한 그릇 하기에 딱 좋아요. 식당 바로 앞에는 주차장이 따로 없기에 노변 주차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외부에서 보면 꽤 멋스러운 벽돌 건물로 호기심이 생기는데요, 내부로 들어와도 꽤 넓은 공간감과 벽돌 인테리어, 높은 천장이 눈에 띄고 있어요. 꽤 넓은 실내를 마주할 수 있답니다. 

 

 

테이블 비치도 널찍하게, 아이를 동반한 손님을 위한 유아 의자도 구비되어 있어요. 

 

 

다른 손님들과 좀 거리를 둔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를 봅니다 

테이블에 모든 메뉴가 사진과 함께 담긴 종이로 준비되어 있어 따로 메뉴판을 찾을 필요가 없었어요. 외국인이 찾아도 좋은 우리 한식 비빔밥이니만큼 사진과 함께 담긴 메뉴판은 칭찬할만한 것 같네요. 

 

 

쇼핑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위장을 좀 무겁게 해볼 요량으로 대구 이시아폴리스맛집 개정 식당을 찾았을 때부터 제 마음은 비빔밥을 먹겠다 다짐을 했어요. 비빔밥 중에서도 기본 전주비빔밥이 인기가 있는가 하면 비빔밥 너마저 뜨겁게 먹고 싶은 저 같은 취향으로는 돌솥비빔밥!! 돌비가 최고입니다 

 

저의 선택은,

조금 과하게 욕심을 부려 육회가 올려진 돌솥특육회비빔밥이었습니다. 함께한 언니는 언제나 그랬듯 기본 전주비빔밥을 먹네요. 뜨거울 걸 잘 못 먹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전주비빔밥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요. 

 

 

개정 식당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반찬을 개인당 차림해준다는 것인데요, 코 시국에 덜식 그릇을 챙기고 위생을 따지는 요즘이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동성로에 있는 개정 본점 갔을 때부터 좋았던 바예요. 

 

 

메인 메뉴에 정성을 담고,

한식 밥상이지만 상다리 불어질 정도의 찬은 나오지 않는답니다. 인당 받아든 반찬은 세 가지. 시원한 나박김치와 제가 좋아하는 고추장 진미볶음 그리고 김치네요. 이 세 가지 반찬은 체인점마다 한 가지 정도는 다른 것 같기도 해요. 

 

 

뜨거운 돌비 먹는 제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던 시원한 국물 나박김치입니다. 

 

 

이 반찬도 너무나 좋은 것. ^^

반찬 세 가지 나오는데 두 가지가 내 맘에 들면 다 된것 같아요. 사실 비빔밥은 밥에 이미 다양한 채소와 육회까지 들어있으니 사실 다른 반찬 없이 국물 하나만으로도 좋았을 것 같네요. 

 

 

짜잔. 개정 식당의 전주비빔밥입니다. 

정갈한 사기 그릇에 색색이 고운 나물을 얹고 삶은 달걀도 곱게 잘라 올렸네요. 언니가 식사를 시작하기 전에 예쁜 전주비빔밥 사진 한 번 담고 이제 내 밥그릇에 집중합니다.

 

 

뜨겁다고 데지 않도록 하라는 직원의 간단한 안내도 들을 수 있었어요.

다닥다닥 소리를 내면서 등장한 개정 식당 돌솥비빔밥은 그 소리만으로도 벌써 맛있네요. 

 

 

육회가 올려진 특! 육회돌솥비빔밥입니다. 

뜨거운 돌솥에 나물과 밥을 함께 비비면 어느새 육회도 살짝 익어서 더 먹기 좋아요. 뜨거운 밥이 좋아 비빔밥 이야기하면 전 언제나 돌솥에 손을 듭니다, 여기는 대구 봉무동 맛집 개정 식당입니다.

 

 

돌솥비빔밥을 비빌 때는 곁들여 나온 콩나물 국물을 두어 숟가락 살짝 넣으면 좋아요. 국물을 넣을 때 치익~~ 하는 소리도 들을만하더라고요. 슥슥 잘 비벼낸 돌비. 너무나 좋은 것. 

 

 

옷 사러 다니면서 약간 허기졌는데, 돌솥비빔밥 먹으면서 연신 맛있네, 소리를 중얼거렸던 것 같아요. ^^ 뜨거운 돌솥 좋아한다면 꼭 이거. 고기 좋아하는 사람은 육회돌솥으로 꼭 선택하세요. 

 

 

반찬 중에서는 진미를 꽤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부족한 반찬은 직원을 부르면 찬 그릇을 가지고 와서 조금씩 더 담아 주는 게 개정의 모습이었는데, 이날 이시아폴리스 개정에서는 우리 반찬 그릇을 그냥 두고 새로 한 그릇 가져온 것 같네요. 그날그날 사정 따라 좀 다를 수 있나 봅니다.

 

 

밥 한 톨 남기지 않고 싹 비웠던 이시아폴리스맛집 개정 식당 돌비.

반찬도 딱 세가지만 나와서 양적으로 넘치지도 않고 딱 좋았답니다. 정갈한 한정식의 정석이라면 바로 이런 심플한 밥상이 요즘엔 딱이지 않을까요??

 

식후엔 디저트 한 잔으로 매실차를 마셨어요.

 

 

맛있게 먹은 인증.

전주비빔밥은 11,000원이고 육회가 올려진 돌솥특육회비빔밥은 3천 원이 더 비싸요. 뜨끈하게, 깔끔하게 하지만 내 위장은 아주 든든하게 채워진 푸짐한 한상이었어요. 

 

 

 

개정 식당 카운터 모습.

^^ 안심음식점 안내판이 있는데 일하는 직원들은 마스크 착용 잘하고 있고, 차림 하는 반찬이야 개인별로 담아내니 위생에 아주 굿입니다. 다만, 수저통을 쓰고 개별 수저집은 사용하고 있지 않았는데 이런 건... 음..?? 

 

 

맛있는 인증.!!

대구 봉무동 가면 봉무수변공원 나들이, 단산지 둘러보기 좋고요. 이시아폴리스는 쇼핑하러 나들이 겸 운동 딱 좋은 코스입니다. 나들이 간 김에 이시아폴리스맛집 하나 탐방하고 오는 거 추천드려요. 

 

개정 이시아폴리스점
대구 동구 팔공로53길 77-2
053-982-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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