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trip

신장개업 대구 연경동 맛집 연경안동생갈비

by jinnyhwang_지니황 2022. 9. 5.
728x90
반응형
728x170
SMALL

 

착한 가격에 한우 갈빗살 궈 먹기


 

새로 오픈한 맛집을 찾는 일은 언제나 즐거운 일!

이번에는 한우 갈빗살 맛집으로 안내할게요. 신장개업 대구 연경동 맛집 연경안동생갈비 식당. 동네 지나면서 현수막으로 오픈 소식을 듣게 되었는데요, 대구 연경지구 맛집에 자주 출몰하는 나나나, 이거 보고 안 가볼 수 없어 동네 측근들 소집했습니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한우가 주 메뉴!  8월 광복절 기점으로 오픈했는데 며칠 동안은 소주 무한리필 행사도 했다지요. 아~ 그날을 놓친 건 정말 아까웠어요. 연경동에도 고깃집 꽤 많은데 찐으로 맘에 드는 곳이 잘 없었거든요. 한우 갈빗살, 거기에 가격도 괜찮다 하니 기대를 안고 방문했습니다. 

 

일단 먼저 공개하는 갈빗살 땟깔!

어느 동네나 새로 개업한 식당은 '오픈 빨'이라고 해서 손님들이 꽤 많잖아요?? 연경안동생갈비 식당 역시 다르지 않았어요. 8월 오픈이니 제가 방문했던 8월 말 즈음에도 그 인기는 여전해서 빈 테이블이 잘 없을 정도. 한우 안창살 좋아하지만 그다음으로 즐기는 게 갈빗살. 아무튼 소고기 한우 원한다면 한 번은 들러 맛 볼만해요. 

 

 

식당 간판을 보니 꽤 익숙합니다.

고기 좋아하는 분들은 알만한 가성비 짱 좋은 질마당머릿고기 (돼지갈비 전문). 한우 갈빗살 전문점으로 오픈하기 전에는 이 자리가 돼지갈비 전문인 질마당이었더라고요. 기와 지붕 마크도 그렇고 크게 달라지지 않을 걸 보면 같은 계열의 브랜드인가 싶기도 하고, 질마당 운영하던 사장님이 연경안동생갈비로 바꿔 장사하시는가 하는 생각도 -보는 손님 입장으로- 들었어요. 

 

 

100% 국내산 한우 갈빗살을 취급하는 대구 연경동 맛집. 

 

현수막 보이시죠? 오픈했던 8월 15일부터 21일까지 소주 무제한 공짜라니!!! 놓친 게 정말 아쉬워요. (애주가 인증)

 

 

메뉴.

역시 한우 갈빗살이 으뜸 음식입니다. 갈빗살 외 뼈가 붙어 있는 일일 한정 판매 한우특생갈비도 궁금해지네요. 갈빗살 마블링 참 좋던데 100g 가격 기준으로 13,000원이면 착한 가격으로 인정 인정

 

 

앗 그런데 고깃집에서 이건 뭔가요.

불판 교체는 셀프래요. ㅠㅠ 뜨거운 불판 자칫 위험할 수 있는데.. 특히 한우라는 먹거리 특성상 가족단위 외식 메뉴로도 좋은데 불판 교체 셀프는 좀 아쉽더라고요. 불판 비치는 잘 되어 있어요. 

 

신장개업 식당 특성상 '꽤 정신없구나?' 하는 느낌도 들었어요. 손님이 많은데 바로바로 쳐내기 버거운 모습도 약간씩은 보입니다만 이건 차차 나아지겠죠. 그땐 불판도 교체해주면 어떨까 생각해봐요. 

 

 

기본 차림에 김치와 파김치는 매력 있어요. 

한우 특성상 먹을수록 입에 기름이 끼고 느끼함을 느끼기 일쑤인데 잘 잡아 주거든요. 

 

 

고기를 찍어 먹는 개별 소스는 간장 양파.

고기 싸 먹으라고 쌈무도 줍니다. 느끼함을 가장 덜 느낄 수 있도록 반찬을 챙겨주는 것이 한우 등 소고기 전문점의 필수 지침이 아닐까요??

 

 

쌈 채소는 아주 적당량?ㅎㅎㅎ 챙겨줍니다. 

더 먹을 건 요청하면 되니까 괜찮았고 신선도는 좋아요. 

 

 

상큼한 생채 무침도 고기 먹을 땐 좋아요. 

 

 

그리고 이것! 잘 익은 물김치가 특히 사랑을 많이 받았어요. ^^ 

이렇게 다양한 상차림 음식이 밥상을 더 푸짐하게 해 주었는데요, 보통 밑반찬 많은 고깃집은 고기 단가 좀 올라가는데 새로 오픈한 연경동 연경안동생갈비 식당은 전체적으로 인심이 좋아요. 이 가격 그대로 오래갔으면 좋겠어요. 하핫.

 

 

식당의 매력 하나 더 첨가합니다. 

기본 차림 음식 좋다고, 그런데도 고기 가격은 평균 이하로 착하다고 소개했지요. 기본 차림 중 육개장 국수가 있더라고요. 한 끼 육개장도 사 먹는 판 게 기본 차림이라니 맛도 괜찮고 국수 좋아해서 취향에도 꼭 맞았다는 거. 

 

고기에 국수도 꽤 넉넉히 들어있죠? 

국물 뜨끈하게 좋았어요. 또 식사할 때 된장찌개는 서비스로 나온다니 이런 인심 또한 오래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상차림이 좋아 서론이 길었고 이제부터 고기 시작합니다. 빛깔 좋고 양도 괜찮은 한우갈비살 되겠어요. 300g 기본 단위로 둘이 앉아도 이 정도는 금방 해치울 수 있죠. 

 

숯불도 괜찮아요. 

다만 이 불판은 한 판 굽고 나서 셀프고 교체해야 한답니다. 

 

 

첫 고기 한판!

우린 이날 먹고 또 주문하고 한 접시 더! 를 외치고 등... 총 한우 갈빗살만 세 접시 해치웠어요. ^^ 

주문하면 바로 사장님이 고기 썰어서 접시에 담아내는 방식인데요. 한우 갈빗살이지만 특 갈비 마블링 좋은 것으로 두 점 정도 얹어 나와요. 

 

 

소고기는 먹을 만큼 척척 올려서 핏기 사라질 때 바로 먹어요. 한꺼번에 막 올리면 안 되죠... 

 

 

...라고 말해놓고 이렇게 많이 올렸네요. 

초반 끗발은 좀 올려줘야 하니까. 하핫. 

 

 

사실 마블링 좋은 특갈비가 가장 부드럽고 맛있는데 두어 점뿐이라 아쉬웠지만.. 갈빗살로 보상받아 봅니다. 많이 익히지 않는 게 가장 맛있더라고요. 

 

 

저는 한우 안창살을 애정 하는 사람 중 하나인데요, 꽤 비싼 몸값 자랑하는 안창살로 맘껏 플렉스 했다면 지갑 탈탈 털리는 건 허다한데 이번에 새로 오픈한 대구 연경동 맛집 연경안동생갈비 식당에서는 넉넉하게 먹고 적당한 지출 했던 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도 영수증 보고 놀라시는 건 책임 안 짐. )

 

먼저 와서 식사를 했던 일행들이 특생갈비를 먹었던 모양인데 저로서는 한우갈빗살도 좋았어요. 한 접시로는 부족해서 추가 한 접시 고고고. 그렇게 주문하다가 총 900g의 한우 갈빗살을 먹어 해치웠답니다. 

 

 

파김치 맛있고 좋아서 추가로 요청했어요. 

착한 가격으로 한우 갈빗살, 가족 회식이나 데이트 모임으로도 괜찮았던 연경동 연경안동생갈비. 기존에 질마당머릿고기 돼지고기 전문점이었던 자리에 한우 갈빗살 전문으로 들어섰으니 신장개업한 식당 한 번 들러보세요. 

 

 

꺄악. 20만원 한우 갈빗살 플렉스.

^^ 맛있게 잘 먹었어요.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영수증이 아직 기존 가게로 나오는데 재오픈했던 해당 월이라.. 곧 수정될 거라 믿습니다. 

 

명함은 새로 만들어 두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어요.

연경동 고깃집 중에서는 괜찮았던 곳으로 연경동 맛집으로 놀러 오세요. 

 

연경안동생갈비

대구 북구 연경중앙로6길 5

053-986-8880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