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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먹어보면 반하지 예쁜 솥밥 맛집 대구 열반솥밥식당

by jinnyhwang_지니황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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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스타일의 한정식 어때요?

 

보기만 해도 예쁜데 먹어보면 더 만할 밥상.

오늘은 좋아하는 솥밥 가져왔는데요,

대구 솥밥 맛집 다양하게 있겠지만 

기존의 한정식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느낌이랄까.

대구 서재 다사맛집으로 만난 열반솥밥 식당입니다. 


냄비에서 김이 폴폴 나고 있는 예쁜 간판. 열반이라는 단어부터 정감이 가는 것 같아요. 누가 봐도 솥에 한 밥집이라는 느낌도 들었고요. 열반, 뜨겁게 맞이하는 반상, 갓 지어낸 솥밥을 팔고 있는 서재 맛집 열반입니다. 

건물 이름이 하이빌딩. 여러 점포가 들어서 있는데요 아주 넓은 공용 주차장 이용하면 되고요 열반솥밥 식당에서 식사 후에는 차 번호 불러주고 주차 등록을 하면 무료 통과 오케이. 주차 부담 없어 일단 괜찮은 밥집입니다. 

 

안내문에 다양한 정보. 매주 화요일은 정기 휴무이고 식당 오픈은 11시 30분이라고 하네요. 평소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부터 있으니 잊지 마시고요. 단, 주말에는 쉬는 시간 없어요. 

 

들어서는 순한 환하고 밝은 느낌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렇게 크지는 않았지만 천장이 높아 그런지 꽤 공간감이 넉넉하게 느껴졌어요. 특히 황금색의 인테리어나 조명이 겨울철엔 더 가고 싶어질 식당으로 좋았어요. 

 

갓 지어낸 솥밥 한정식 전문인 대구 열반. 천장에 매달린 조명이 참 예쁘더군요. 전통무늬 문살을 활용한 인테리어며 잘 자란 식물까지 싱그럽게 느껴집니다. 

 

카운터 뒤에는 솥이 참 많아요. 이 중에서 맘에 드는 솥 하나 채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었는데... 솥도 참 다양한 모양으로 많지요? 여기에 고슬고슬 명품 쌀로 밥을 지어낸다니.  생각만으로도 밥 맛있어요!

 

들어올 때 보니 입구에 아이스크림 후식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막대 아이스는 500원, 구슬 아이스는 3천 원이군요. 프리 와이파이 가능하고 주차 등록은 식사 다 마치고 카운터에서 차 번호 불러주면 됩니다. 

 

예쁜 조명 장식과 모던한 고풍, 옷걸이와 아이스크림 후식 코너까지 (유상)

밥맛도 좋았지만 인테리어도 맘에 쏙 들었던 대구 솥밥 맛집 다사 열반솥밥 식당.

 

 

큰 책자로 메뉴판도 사진과 함께여서 보기 편하더라고요. 메인은 역시 솥밥인데요 다섯 가지 종류의 솥밥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요. 취향 따라 골라볼 수 있는데 쭉 보니까.... 어쩌지 한 번에 두 가지 먹고 싶다 생각도 듭니다. 

 

일단 가장 먼저 보이는 게살꽉찬솥밥. 메뉴 이름도 찰지게 잘 지었네요. 그냥 게살 솥밥 이랬으면 감흥이 덜했을 것 같아요. 게살, 명란, 불고기, 계육 솥밥은 좋아하는 식재료 콕콕 찍어 고를 수 있어요. 영양 만점 채소 솥밥은 가격도 착하게 부추우엉솥밥으로 즐길 수 있답니다.

 

사이드도 눈여겨 볼만했는데요, 대구뽈살튀김과 낙지무침이 있었어요. 솥밥에 곁들이면 좋겠다 싶었는데 손으로 써놓은 글씨, 물어보니 한방 수육을 최근에 새롭게 신메뉴로 선보인다고 합니다. 우린 이런 거 좋아하니까 사이드로는 한방수육 주문했어요. 

 

신박하게도 로봇 서빙도 하고 있는 열반솥밥. 

1인 솥밥 한 상차림으로 제공되는데 이게 좀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솥에 밥 지어 내는 건 전형적인 한식 차림인데 각 그릇에 밥, 반찬과 국을 담아내는 건 일식 느낌도 들었거든요. 

 

로봇이 음식을 가져오면 테이블에 세팅해주고, 뚜껑도 수거를 해가시더라고요. 솥뚜껑을 열었는데 우와~ 이런 심박한 비주얼의 솥밥이 등장할 줄이야! 

 

밥 비빌 때 뜨거운 냄비 잡을 수 있는 손잡이까지 챙겨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우엉 베이스로 추가로 올려지는 솥밥 재료가 비비기 좋도록 다져있는 형태. 국도 샐러드도, 적당한 양의 반찬도 낭비 없이 먹기 좋았어요. 

 

넷이 가서 한정식 차림 먹는데 이런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되네요! 남의 반찬 탐낼 것 없이 오롯이 내 식사에 집중할 수 있는 느낌적인 느낌. 이런 식당 너무 마음에 들어요. 

 

반찬 중에 꼭 맘에 들었고 맛있었던 달걀 찜. 컵 속에 담긴 1인용 달걀찜은 부드럽고 간이 좋네요. 여러 가지 재료 섞여 간간한 솥밥에 곁들이기 딱. 맘에 들었어. 

 

사이드 메뉴로 주문했던 열반솥밥 식당의 신 메뉴 한방수육입니다. 한방 재료를 넣고 삶아낸 걸 티라도 내는 듯 고기 색이 좀 짙어 먹음직스러워요. 김치를 곁들이지 않고 양배추 무침을 낸 것도 특이점. 상큼하니 잘 어울립니다. 

 

수육이 말이에요.. 잘라낸 두께며 고기색, 살코기와 비계의 조합이 딱 좋았는데 굉장히 부드러워서 놀랐. 네 명 모두 수육 맛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어요. 신 메뉴 개발 성공적인 것 같네요 사장님. ㅋㅋㅋ 저도 또 생각나거든요.

 

내 솥밥에서 등 돌린.. 너..너너... 누구니??

저는 게살꽉찬손밥을 주문했는데요, 평소 워낙 게를 좋아하니까 사실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어요. 그런데 뚜껑을 여니 등을 보이는 이 녀석! 게살 솥밥 비주얼을 담당하는 게딱지랍니다. 

짠 고개를 돌려보니 이런 모습. 두 눈 딱 뜨고 바라보고 있는데 입은 한가득 벌리고 게살을 쏟아내고 있는 느낌이 들죠?? 식당 메뉴 소개에도 그렇게 표현을 해두었던데 딱 맞는 말 같아요. 게장과 게살의 조합. 비주얼도 좋고 맛도 좋은 영양 솥밥으로 저는 대구 솥밥 맛집 열반 식당에서 게살꽉찬솥밥 강추합니다. 

 

게딱지와의 조우를 뒤로하고 걷어내 봤지요,

 

그냥 봐도 비주얼 갑. 이런 비주얼에 반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요. 요즘 보기 좋은 음식이 맛도 좋다고 하죠. 한정식 솥밥이지만 전혀 무겁지 않아 좋고 담음새, 맛과 영양 듬뿍 챙길 수 있는 대구 솥밥 맛집, 다사 서재에 있는 열반솥밥 식당 만족하고 식사하고 왔던 곳입니다. 

 

좋은 밥상을 만나면 누군가 데려와 맛을 보여주고 싶다 생각이 들죠. 제게는 대구 다사 맛집 열반솥밥 식당이 그러한 것 같아요. 맛있게 먹고 기분 좋은 열반 식당으로 솥밥 드시러 오세요. 사장님도 아주 친절하게 대해주시네요. 

 

 

게살꽉찬솥밥,

고슬고슬 아이들도 좋아하는 바싹구운불고기솥밥은 지금도 생각나는군요. ^^

 

 

열반 솥밥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로7길 36

053-582-1642

정기휴일 매주 화요일

영업시간 11:30~

브레이크 타임 15:00~16:30 

대형 주차장 O, 예약 O, 효자 효녀 환영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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