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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혜자로운 양과 시원함 대구 고성동 맛집 통큰양푼이동태탕

by jinnyhwang_지니황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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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데 아주 시원한 맛

 

안녕하세요 맛있는 거 좋아하는 지니예요,

 

오늘은 근처에서 업을 하는 언니네 부부와

얼큰하고 시원하고 뜨겁고 든든한 저녁 한 끼로 먹었던

대구 고성동 맛집 통큰양푼이동태탕 식당 후기예요.

북구청 네거리와 바로 인접하고 있는데 이쪽은

구청, 세무서, 의회, 도서관 등 관공서도 많고

지상철 대구 3호선이 지나가는 길이기도 해 접근성 최고예요.

덕분에 대구 북구청 맛집으로 소개 가능한 밥집

뜨거운데 넘 시원한 맛 후기 시작해 볼게요.


촬영 장비 sony a7c + 35mm f1.8

초록의 간판에도 저녁이 되어 조명이 켜졌어요. 북구청네거리에서 원대오거리로 방향을 잡고 수십 걸음만 옮겨가면 식당이 뙇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사거리 기준으로 행정 구역이 나누어져서 여긴 원대동2가로 들어가요.

 

깔끔한 실내 모습. 메뉴 특성상 아무래도 관공서 사람들 평소 밥 먹으러 많이 오는 대구 북구청 밥집일 텐데요 쭉 늘어선 테이블이 꽤 많아요. 먼저 도착해 자리한 언니네 부부. 

 

먼저 자리해 스마트폰을 보는 저분~ 자동차 관련 업종 일을 하시는데 유재석을 좀 닮았거든요. 머리도 작고요 ㅋㅋ 그래서 처음 보는 사람들이 보면 가끔 그런 이야길 한답니다. 유느님 닮았다고^^

 

입구 쪽 자리도 일렬로. 여기는 단체 손님 같이 쭉 앉아 한 끼 식사해도 좋을 대구 고성동 맛집 맞지요?

 

벽면에 크게 붙여둔 메뉴입니다. 

대표 메뉴는 역시 양푼이 동태탕. 식사로 안성맞춤인 메뉴 한 그릇 8천 원으로 착함. 공무원들의 애정을 받을 만한 밥 메뉴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특히 전날 한 잔 걸친 분들에게는 위로가 되는 식단일 테니까요.

속풀이 되는 탕은 얼큰한 게 정답이겠지만 주문할 때 맑은탕, 질로도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세요.

 

언제 먹어도 손이 가는 어묵 볶음이 반찬으로 나왔어요. 밥 나오기 전에 벌써 몇 가닥 집어 먹었던 지니예요. 매일 먹어도 좋다 할 최애 반찬 중 하나.

 

시원함 장착한 무생채 상큼하고 맛있어요. 든든 한 끼 밥상이다 보니 김치는 무조건 기본 차림 되어야죵. 

 

물을 내어주는데 생수 아니라 찻물이라 그 정성에 마음이 샤르륵 녹습니다. 보통 이상 하는 맛집들 중 사소한 포인트에서 정성을 느끼고 감동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반주도 한 잔. ^^ 사실 단렌즈 사진 찍는 재미 들려서 신났어요.

 

테이블에 설치된 화구를 가득 채울 만큼 엄청 큰 양푼이 냄비가 도착했어요. 음식 가득 담아 곧 넘칠 판이에요. 

 

주방에서 한소끔 끓여 나왔기에 마무리 한 번 정도 더 바글바글 하고 먹으면 돼요. 넷이 함께 와서 그런지 국물도 넉넉히 넣었다는 젊은 훈남 사장님의 친절한 이야기도 있었고요.

 

오동통통한 동태를 보시라. 살점 그대로 살려 콩나물, 대파 등 다양한 채소와 함께 어우러진 깊고 칼칼한 맛. 먹으면서는 앗 뜨거워!

 

곤이라고 불리는 이리도 보이고 아주 탱글탱글 그만이에요.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얼큰한 국물에 풀어져 사라져 버릴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시원하고 얼큰한데 양도 혜자로워서 참 마음에 들었던 대구 고성동 맛집 통큰양푼이동태탕 식당. 

 

바글바글 한 소끔 더 끓여서 먹으니 깊은 맛이 더합니다. 조금은 찌그러지고 불에 탄 양푼이 그릇에 먹는 동태탕의 맛. 계절을 따지지 않고 속 시원하게 풀어줄 음식으로 추천해요. 워낙 핫한 원대동 일대 식당이라 접근성도 좋으니 한 번 들러 속 풀리는 탕 한 그릇 하시면 어떨까요.

 

내돈내산 얼큰 후기랍니다. ^^ 넷이 실컷 먹고 소주도 일 잔 했는데 비용 착한 편이에요.

 

통큰양푼이동태탕 북구청점

대구 서구 옥산로 34 1층 (원대로2가 176-1)

053-216-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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