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페이퍼에 싸 먹는 왕소금구이 색달라
안녕하세요 지니예요.
오늘은 감삼동 사는 동생 가족네랑 함께 했던 고기 외식!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대구 본리동 고깃집
고기를 싹 다 구워 주는 장육식당 다녀온 후기랍니다.
왕소금구이 전문인데 먹기만 하면 되니까 넘 편하고
삼겹살 맛도 남달라 맛있게 먹고 왔어요.
오늘도 일단 고기 앞으로 가보실까요?
외부
장육식당 가게 외부 모습인데요 황금색의 따뜻한 조명이 환한 곳. 우리는 초저녁에 예약을 하고 방문했어요. 워낙 사람들이 많이 오는 식당이기에 예약은 필수.
건물 앞으로 주차장이 있고 관리자도 있기 때문에 도움 받을 수 있답니다. 주차는 걱정 안 하고 갈 수 있죠.
내부
식사를 하러 들어갔을 땐 빈 자리가 없었어요. 외려 먹으러 와서 대기를 타는 사람들이 약간. 만석일 땐 촬영을 못하고 마치고 사람이 빠진 후 담아 본 모습입니다.
꽤 넓은 홀. 의자 등받이를 높이는 형식으로 자리마다 파티션을 친 느낌이예요. 서로 간에 덜 불편하도록 약간의 프라이빗을 지키는 느낌도 들기에 잘했다는 생각 들더라고요.
흔한 고깃집에서 보이는 배기통이 안 보이죠? 여긴 테이블 아래로 배기 시스템을 해서 그런지 다른 데랑 차이 나게 깔끔했답니다.
중간에 쉬는 타임 있으니 애매한 시간 방문할 땡 체크 필요하겠어요.
오후 2시 반부터 4시 반까지
브레이크 타임.
메뉴
왕소금구이 장육식당은 명실공히 유명세가 큰 대구 본리동 고깃집 맛집이래요. 아는 사람들도 많을뿐더러 이곳을 예약한 동생네가 고기 참 맛있다고 소개를 하고 있어요.
삼겹 목살 다 먹기 세트 구성도 있고 구이류 단품 주문도 가능해요. 든든한 한 그릇 점심으로 착한 값으로 운영되는 점심특선도 눈에 들어왔는데요.
한우 된장 정식이 7천 원으로 착해요.
먼저 시작한 자리는 고기가 벌써 불판 가득.
꽈배기 느낌의 칼집 들어간 삼겹살이 먹음직스럽고. 곁들이는 찬도 깔끔한 편입니다.
장아찌 반찬에 쌈채소와 고추마늘은 물론 콩나물이 들어간 생채 무침을 내어주고요.
상차림 중에 눈에 들어오는 건 월남쌈에 들어가는 새싹 채소인데요 네 가지 정도를 담아주더라고요. 그 정체는 곧 공개하도록 할게요.
삼겹살 고기 참 두툼하고 콜라겐 덩어리 비계 비율도 좋아요.
게다가 다 구워 주시는 식당이라니 점수를 팍팍 주고 싶은 마음.
이어서 등장한 이걸 좀 보세요.
짜잔~
이것은 라이스페이퍼!! 월남쌈 싸 먹을 때 꼭 필요한 것인데 고깃집 밥상에 등장을 합니다.
맞아요 본리동 고깃집 장육식당은 돼지고기구이를 라이스페이퍼에 싸 먹는 별미를 즐길 수 있답니다. 채소만 싸도 좋지만 거기에 숯불 구이 삼겹살 한 점, 멋지죠.
두툼한 고기는 직원들이 모두 조리를 해줍니다. 여러 직원들이 계속 다니면서 각 자리의 굽는 상태를 보고 적당한 시기에 척척 와서는 고기 뒤집고 먹도록 챙겨주더라고요.
이런 서비스 너무 좋죠. 남이 해준 고기가 세상에 가장 맛이 있잖아요. 싹 다 구워 주는 감삼동 맛집 장육식당. 가족 외식이나 소소한 모임으로 들러볼 만한 삼겹살 맛집이랍니다.
전용 케이스에 쌀페이퍼랑 물까지 담겼는데아래위 적신 다음 앞접시에서 맛있게 싸 볼까요?
한 점의 고기 새싹 채소를 올리고 취향에 따라 소스를 가미해요. 야무지게 한 쌈 싸서 먹으면 제대로 꿀맛.
아이들이 있을 땐 -사실 어른들만 있다 해도- 불 맛 치즈 선택해 보면 좋아요. 쫀득하고 맛 좋은 게 그만입니다.
쭉쭉 늘어나는 치즈. 아이들은 특히 좋아했어요. 함께한 조카님들도 고기랑 같이 잘 먹더라고요.
내내 삼겹살 맛있게 서브해주니까 열심히 먹었는데 후반에는 고기 종복을 바꿔 보고 싶었어요.
우리의 선택은 갈매기살! 끼룩끼룩~ 이거 아니고, 부위 중에서 근육이 좀 발달해 더 쫀득한 갈매기살이랍니다.
유독 쫀쫀한 식감 때문인지 더 잘게 잘라주시는 듯. 아이들이랑 함께 먹는 자리라서 두고 맛있게 먹었어요.
고기 후에는
식사 타임~!!
원하는 대로 골라본지라 꽤 여러 종류를 먹었더라고요.
냉면은 무조건입니다. 진한 색감의 면은 쫄깃하고 국물을 그저 적당량만 넣어 물냉면을 차림 해요.
직화구이랑 썩 잘 어울리는 물냉면. 여름의 무더위까지 책임지는 먹거리예요.
무조건 밥 먹어야 한다 싶은 사람들은 된장찌개와 공깃밥.
식사 메뉴 중 비빔밥 생각나게 하는 강된장도 보여 시켰더니 이렇게 나와요. 뚝배기 가득 빡빡하게 끓여낸 강된장은 건더지 정말 많아서 입맛 자극합니다.
큰 두부 넣고 진한 국물을 낸 김치도 밥도둑이란 생각이 들었지요.
물냉 먹었는데 난 비냉으로 할래요. 비슷한 듯 보이는 비주얼인데 비빔 양념은 빡빡하지 않고 할랑한 정도로 냈어요.
면에 윤기가 흐르는 게 맛있는 대구 삼겹살 맛집의 마무리로는 역시 냉면 추천하니까 꼭 맛보세요.
빡빡 강된장은 비빔 그릇을 따로 챙겨주니까 좋더라고요.
마지막까지 완벽하게 비빔밥 한 그릇으로 마무리. 이렇게 넉넉하게 먹어도 되나 싶을 정도였는데 역시 굽는 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니 더 맘 놓고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식당 제대로 장사하시는 듯. 하핫.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고. 워낙 고기 맛이 나무랄 데 없이 좋으니까 아이들 데리고 가족 외식이나 모임에 굽굽 딱 좋은 대구 본리동 고깃집 장육식당입니다.
이번에 그 유명세를 여실히 경험하고 왔답니다. 날이 좀 덥긴 하지만 내가 안 구워도 되는 이점, 충분히 들러볼 만한 대구 본리동 맛집. 직원들 다 친절하고 기분 좋은 외식 한 끼 마무리 했어요.
장육식당
대구 달서구 와룡로 104 (본리동) 1층
053-566-6692
주차장 O
BT 14:30~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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