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 도장 깨기 서변동 신상 술집 로라맥주 가봤어요

안주 다채로운 서변동 로라맥주 명란구이

 

아담한 술집에 다채로운 매력 안주

 

안녕하세요 지니예요,

오늘은 최근 8월에 신장개업 새롭게 문을 연

대구 서변동 신상 술집 로라맥주 다녀왔어요.

오래 Pub 운영했던 사장님이 노하우를 갖고

서변동 맛집 골목 사이 아담하고 예쁜 가게로!

첫 방문이었는데 아지트 같은 느낌의 술집에서 나오는

안주가 참 예쁘게 다채롭게 준비된 모습에

이건 필시 단골각이다 하고 다녀왔다지요.

그럼 예쁘고 맛있는 음식 가득한 로라맥주 리뷰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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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 외부.

저녁 식사를 거나하고 먹고 나서 맥주 한 잔 혹은 가벼운 2차로 가기 좋을 만큼 깔끔하고 아담한 서변동 술집 로라맥주입니다. 꽤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여러 테이블에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더라고요. 

 

내부 인테리어 컬러는 지니가 꼭 좋아하는 시원하고 말끔한 아이스 블루톤. 공간이 그리 넓지 않아 마치 동네 나만의 비밀 아지트 느낌으로 들러보기 좋겠어요. 다만 홀 태부에 창문이 하나도 없어서 천장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답답한 느낌을 지울 수는 없었더랬죠. 

 

덕분에 유리로 된 출입구 쪽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본격적으로 서변동 신상 술집 메뉴 도장 깨기 돌입해 봤어요.

도장깨기라니. ㅎㅎㅎ

한주가 한두 개도 아닌 걸?

하루 만에 그걸 다 할 수는 없겠지만 워낙 다양한 조리별 먹거리가 많아서 처음엔 어떤 걸 골라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사정이 이러하니 로라맥주는 한 번에 섭렵 가능한 곳은 아니고 기대감 상승되는 여러 가지를 다 맛보기 위해서는 몇 번 들러봐야 할 것 같아요. 

 

 

맥주집 간판을 단 펍에선 가벼운 스낵으로 기본 차림 해줍니다. 눅눅하지 않고 고소해서 자꾸만 손이 갔어요. 

 

가게 오픈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때라 그런지 서브나 음식 제공은 약간 시간이 걸리는 편이었는데 그리 고픈 상태가 아니라 견딜 만은 하더이다. 캬캬캬. 

 

메뉴 주문은?

심플하게 만들어 놓은 메뉴판을 보니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도 가득하고 가볍게 혹은 해비 하게 즐겨도 괜찮을 만큼 다양한 음식들이 줄을 서 있어요. 한참 골라보다가 이날 먹었던 세 가지의 메뉴를 엄선해 리뷰해볼게요. 

(담에 또 방문해야 할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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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바스 18,000

우리의 첫번째 선택은요?

감바스를 시켜봤습니다.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올리브유에 새우와 토마토 그리고 마늘향의 조화는 놓치기 힘든 술안주가 되어 준답니다. 감바스 워낙 좋아하는 언니랑 같이 가서 이것은 무조건이었어요. 

 

사각형 받침대랑 셋뚜인 팬도 귀엽고 곁들이는 빵도 예쁜 갈색으로 구워 나왔어요. 새우는 통통이와 작은 것들을 섞어 균형을 맞춘 듯했답니다. 마늘도 좋았지만 토마토가 좀 더 많았으면 생각도 들었어요. 

 

 

쫀쫀한 식감의 새우살은 씹히는 맛이 제대로입니다. 

 

구운 빵은 올리브유를 충분히 적시고 그 위에 브로콜리, 토마토, 마늘, 새우를 한점씩 올려 색감도 살리고 맛있게 한 입 먹어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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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감자튀김 20,000

두 번째는 속 든든 배까지 채울 수 있도록 한 돈가스입니다. 술집에서 돈가스는 큰 위로가 되기도 하는데요 빈 속에 음주 시작하는 경우 많은데 이런 거 하나 딱 시켜놓으면 밥술 먹기에 딱 좋거든요. 

 

감튀와 더불어 샐러드까지 한 접시에 담아 돈가스 삼총사 느낌이 들어요. 날씬한 감자튀김은 자꾸만 손이갈 정도로 맛있고요.

 

식사용 아니라 그런지 패티 사이즈는 중소 사이즈 2개를 올려주십니다. 소스도 뿌려진 상태로 나오는데 포크와 나이프 대신에 집게와 가위를 주시더라고요. 역시 넌 그저 술친구야 했지요. 

 

적당히 잘 익은 돈가스. 잘라 놓으니 먹기도 편하고 샐러드 한 점에 두툼한 돈가스. 소스도 추가된다면 더 좋을 듯한데 그 맛도 제법 괜찮아요. 실한 돈가스 보니까 맥주도 생각나도 막막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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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구이 12,000

어느 술집에 가더라도 한창 인기를 누리는 하이볼이 있듯  명랑구이도 히트라 생각하는데 서변동 신상 술집 로라맥주 식당에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명란은 쫑쫑 썰듯 중간에 두고 올려먹을 오이는 채를 썰었죠. 마요를 기반으로 한 소스는 홍, 청양고추를 다져 올려서 색감을 더했어요. 눈으로 먹는 맛이 역시 좋아 고개 끄덕여지는 모습. 

믿고 먹는 차림긴한데 곁들이는 밥도 약간 펴 올린다면 어떨까 기대감을 표현해 봅니다. 

 

편오이 위쪽에 명란 한 조각-은 많아요, 엄청 짜거든요- 살짝 올린 후 고추마요 소스를 적당히 올려줍니다. 부라보 다 같이 한잔 나누면서 한입 앙 먹으면 술도독이라고 할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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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과일, 마른안주, 탕류 등  라인업이 짱짱한 서변동 맛집 로라맥주 가게인데요. 무조건 좋다고 하는 사람들의 천편일률적인 말만 맹신하기보다는 후기는 참고하고,  직접 서변동 신상 술집 방문해서 취향에 맞는 거 맛보고 느껴보는 거 가장 추천드릴게요.

아담하면서도 깔끔한 모습의 로라맥주.

사장님의 술집 운영 노하우가 녹아 있는 짱짱 안주 도장 깨기 도전. 저도 다음에 쭉 이어가 볼까 하고요.

동참해 보실래요?

 

 

 

로라맥주

대구 북구 호국로43길 8-30 1층

053-219-2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