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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대구 북구청 맛집 누룽지 백숙 기막힌 룸식당 본가 장수촌

by jinnyhwang_지니황 2023.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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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몸도 낫게 해주는 느낌이야

 

안녕하세요 지니예요.

오늘은 몸보신 제대로 시켜줄 누룽지 백숙 먹고 왔는데요.

대구 북구청 맛집 본가 장수촌 식당은

체인점도 많은 닭, 오리 전문 식당이랍니다. 

지기가 몸이 안 좋다며 비실대길래 맘이 동하여

일부러 찾아간 곳이 대구 누룽지 백숙 맛집이었죠.

큰 규모의 식당이라 단체 모임도 가능한

개별 방이 잘 된 곳인데 대구 룸식당으로 가볼만한

장수촌 컨디션도 좋아지고 맛있었던 후기 시작합니다.


 

대구 북구청 근처 식당으로 3호선 북구청역이 식당 코 앞에 딱. 1번 4번 출구 사이로 가게 출입로니까 서행하면서 진입하면 된답니다.

 

주차장은 엄청 넓어서 룸 잡고 모임해도 부담이 없겠어요. 프라이빗한 공간 외에도 홀 테이블도 엄청 많은 모습에 깜놀.

 

마루 바닥 느낌이라 신발 벗고 들어가는 분들이 계신지... 그냥 신고 가면 된다는 점. 

 

 

1982년부터 시작이라는 본가 장수촌. 히스토리가 엄청나죠? 오래 꾸준히 한 음식을 손님 상에 낸다는 건 실로 대단하다 생각 들어요. 그래서 더 믿고 내 몸 아플 때 보양식 한 끼 챙기러 왔다는 거. 

 

 

가게의 자랑, 도심 한가운데서도 시 외곽지에서 맛볼만한 보약을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구만 해도 중심가를 살짝 벗어나 동쪽 팔공산 남쪽 수성구를 지나 가창 등지. 북서로는 달성으로 나서야 먹을만한데 지하철 바로 내면 되니 접근성 짱 좋다는 것. 

 

가까이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이 존재한다는 것에 감사하며 들렀던 날이었어요. 

 

닭, 토종닭, 오리 중 선택할 수 있는데 기본 일반으로 골랐는데 둘이 먹기에도 양이 넉넉하기 때문이랍니다. 조리 시간을 감안해서 방문 전 미리 전화를 해 예약하고 음식 주문했어요. 도착해서 먹는 시간 훨씬 줄어드니까 시도하세요.

 

상차림 음식도 좋다.

시원하고 상큼한 맛의 물김치와 배추김치. 섞박지랑 갓김치까지. 장아찌류도 차림 되었는데 메인 요리랑 꼭 어울리는 찬으로 그냥 빈 입에 먹어도 괜찮더라고요. 

 

이게 대박!

썰지 않은 상태로 낸 배추김치는 그중에 으뜸. 하얀 쌀밥에 올려 먹고 싶을 만큼 청량감. 그 자리에서 잘라서 먹었는데 이것 참 으뜸이다 싶었어요. 

 

목 넘김 촉촉한 밑반찬. 배추와 무에 간이 적당히 들었고요.

 

고추도 넉넉히. 매운 것 안 매운 거 같이 챙겨주셨답니다. 

 

예약 주문을 했지만 어느 정도는 기다렸는데 그 사이 우리는 잘 먹기 위한 준비를 해두었지요. 직접 담근다 하니 더 믿음 가고 아삭하게 잘 먹었답니다. 

 

예약 시간과 인원수, 테이블 번호가 적힌 주문지. 포스에 찍기도 하겠지만 옛날 방식으로 손으로 체크해 둔 모습이 정감 가고. 한눈에 가게의 모든 메뉴를 찾아볼 수도 있어요.

 

자리 잡고 앉은 후 5분 정도 지났을 뿐인데 시킨 음식이 딱 나왔답니다. 누룽지 백숙 기막힌 대구 북구청 맛집 본가 장수촌 식당에서는 큰 앞력솥에 누룽지 죽이 있고 푹 고아낸 닭은 따로 접시에 담아내요.

 

닭 사이즈는 토종닭보다는 작겠죵. ^^ 모양 제대로 잡혀 있고 삼, 대추, 밤이 들어간 모습입니다.  

 

누룽지가 두 번째 히트!! 

이걸 먹으러 내가 여기에 왔지요. 지기가 아파서 떠올린 식당이기는 하지만 사실 저의 맛있는 먹부림에 대한 사심도 있었다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어요. 뜨끈하고 넉넉하고 향기마저 고소해요.

 

식혀 먹으려 각자의 그릇에 떠 담고 고기는 그대로 뜯어먹어봅니다. 어쩜 이렇게 부드러운지. 미리 전화하길 잘했다 싶을 정도로 여유 있게 푹 고아서 이가 약한 어르신들도 편히 드실 수 있을 정도요.

 

살을 발라보니 잘 찢어지고 씹는 것도 아주 편했어요. 

 

이 한점 고기랑 구시한 누룽지의 조화는 일반 백숙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흡족한 맘을 선물해 주더라고요. 부드럽다 맛있다 좋아 좋아.

 

찌뿌둥하고 몸살 기운 있었지만 다 낫는 기분.

대구 북구청 맛집 장수촌 식당서 선물 받은 건 그저 입맛 돋우기 정도는 아니었어요. 몸에 열이 오르면서 속이 든든해지는 건강한 기운 빡. 게다가 룸이 있어 모임에도 최적화된 대구 룸식당이니 말입니다. 한쪽 방에선 십여 명이 넘는 분들이 단체모임 중이셨다는 거. 최고라 생각하는

대구 누룽지 백숙 맛집으로 스산한 간절기 건강 챙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본가 장수촌

대구 북구 원대로 70(고성동3가 126-1)

053-958-9999

주차장, 개별룸, 단체, 연회석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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