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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참을 수 없는 화덕피자와 파스타 꿀조합 대구 연경지구 화덕촌

by jinnyhwang_지니황 2023.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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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해서 자꾸 손이 가요

 

안녕하세요 맛집 크리에이터 지니예요,

오늘은 무뚝뚝한 당신도 참을 수 없는 꿀조합

화덕피자와 크림 파스타 콜라보 리뷰 들고 왔어요.

최근에 언니가 간단한 수술을 했는데

퇴원날 둘이 함께 대구 연경지구 맛집 화덕촌 들렀어요.

고생한 언니가 가장 먹고 싶은 걸로 먹자 하며 갔는데

동구 신숭겸장군유적지 바로 옆에 위치한

피자, 파스타, 샐러드 전문점이랍니다.

오붓한 시간  보내며 쫀득함에 내내 손이 갔던

화덕피자 아직도 생생한데 바로 후기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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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전경.

경북 경산에 본점이 있고 대구는 동구에 하나 있는 가게가 바로 지묘동 맛집 화덕촌이랍니다. 단출한 1층 건물에 화려함을 겸비하지는 않았지만 입구에 키 큰 간판이 있어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어요. 

주차는 건물 앞으로 차를 댈 수 있어 편하게 들어갔고요.

 

 

시선을 끄는 것은 화덕에 불을 지피는 장작이었는데요. 가게 앞에 엄청 많은 양을 쌓아두셨더라고요. 어릴 적 시골에서 장작을 패던 아빠의 모습이 문득 떠오르던 순간.

나무가 주는 이런 감성은 일반 오븐에서 굽는 피자와는 달리 고온으로 달궈진 큰 화덕에서 빠른 시간 내 구워 겉은 바싹하면서 속은 쫄깃하게 만들어주는 화덕피자의 매력까지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해주는 듯했어요. 

 

이제 내부로 들어가볼까요.

 

출입구 왼쪽으로 바로 보였던 두 개의 화덕. 

검게 그을린 장작이 켜켜이 들어차 있으며 위쪽으로는 피자를 굽는 공간이에요. 내부 주방에서 하는 요리와 달리 여기 화덕이 있는 곳에서 도우 작업과 굽기, 손님 상에 오르는 것까지.

 

타일로 외부를 감싼 벽돌 화덕은 크고 나무와 더불어 가스 시설도 가동이 되죠. 별도의 공간에서 만들어지는 화덕피자 맛은 더 기대감을 부풀어 오르게 해 주었어요.

 

식당 내부 모습.

바깥보다 훨씬 깔끔한 느낌으로 호감 더하기. 길쭉한 8인 테이블을 여러 개 세팅해 두었는데 둘이 방문했지만 우린 창가 자리로 선택을 했어요.

안락함보다는 색감과 다른 가구와의 조화를 더 생각한 듯한 의자. 벽면을 채운 소품이나 액자도 눈에 들어오고요.

 

주문은 셀프.

각 테이블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메뉴를 사진으로 보고 고를 수 있습니다. 먹고 싶은 것을 장바구니에 잔뜩 담고 마지막으로 주문 누르면 돼요. 

대구 연경지구 맛집 화덕촌 대표는 역시 화덕피자, 파스타, 샐러드 종류인데요 첫 방문이니 만큼 시그니처 피자 먹어보자고 오더 넣었어요.

 

그렇게 우리가 시킨 메뉴는

화덕촌 시그니처 피자 (화덕피자)

크림파스타

 

우리 밥상 첫 손님은 컬러풀한 피클.

큰 그릇에 넉넉하게 담아주셔서 뜻밖에 피클을 몇 조각 남기게 되었답니다.

 

탄산 중에서도 콜라 사랑이 남다른 언니. 

빨간딱지 콜라 플라스틱 병으로 제공되고 얼음 담은 컵이 아이스 아이스 하군요. 전용 보관을 해서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전해져 옵니다. 

 

주문한 음식은? 

중간에 추가 주문도 가능하고 계산서 내역도 궁금하면 찾아볼 수 있답니다.

 

크림파스타 16.

깔끔한 화이트톤 접시에 예쁘게도 담아냈군요.

 

눈으로 보는 점수는요? 대반 합격이었습니다.

부드러운 소스에 적당량의 면. 표고버섯이랑 브로콜리, 빨강 노랑 파프리카는 꽤 큰 조각으로 듬성 썰어 넣었더라고요. 

 

감성사진 들어갑니다. ^^

재료들이 크게 들어가니 보기엔 더 예쁘고 다채로웠는데 먹을 땐 나이프로 잘라먹었다는 건 안 비밀.

 

스폰에 돌돌 말아 한 입. 약간의 매콤함 가미해도 좋겠다 사심을 말해보는데요, 부드럽게 감기는 맛 좋았던. 연경동 파스타 맛집 찾거나 생각날 땐 무조건 방문각입니다.

 

 

시그니처 피자 29.

사진으로 확인 후 주문을 했기에 많이 놀라지는 않았지만 정성을 들인 음식 담음새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중간 정도의 도우 사이즈 화덕에 구워 그런지 조금 탄 듯 느낌도 좋았죠. 각 피자 조각엔 새우와 토마토. 

 

넉넉히 올린 루꼴라에 소스 향기 굿굿굿. 슥슥 갈아 낸 치즈까지 완벽한 모습으로 등장했어요. 

 

루꼴라를 아끼지 않은 모습이었는데 그 덕분에 피자 한 조각 꺼내 먹기엔 어느 정도 수고가 필요했답니다. 초록이를 일부 덜고 첫 조각을 꺼냈거든요. 

 

루꼴라는 이탈리아 요리에 많이 쓰이는 허브죠. 잎도 싱싱했지만 잎줄기도 엄청 길더라고요. 진하지 않은 향기라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피자 도우는 쫀득함이 진정 남달라서 맛있다 소리 여러 번 했어요. 역시 화덕의 힘인가??!! 포크와 나이프보다는 손으로 루꼴라, 방토까지 곁들여 입으로 베어 먹으니까 더 맛있는 것 같았어요. 

 

확실히 오븐에서 구운 것보다는 대구 화덕피자 맛집만의 쫀득함과 불맛 입힌 밀가루 반죽 특유의 고신내가 나서 칭찬하고 싶었어요.

 

피자는 남겨 팩을 받은 후 집에서 먹었는데요. 다음날 먹어도 그 쫀득함이 여전했다는 거. 그래서 대구 지묘동 맛집 화덕촌 음식도 연경동 피자 맛집 원하는 분들이라면 꼭 확인해 보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화덕촌 (신숭겸유적지 바로 옆)

대구 동구 신숭겸길 15 (지묘동)

053-958-0033

주차 O

셀프 포장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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