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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대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맛집 니가아는식당 아롱사태전골

by jinnyhwang_지니황 2023.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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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아는식당 아롱사태만두전골

 
안녕하세요
맛집 크리에이터 지니의 요술램프 지니입니다.



오늘은 생각만으로도 야들야들한 느낌 가득한
아롱사태 먹고 싶을 때 가면 딱 좋은
대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맛집 소개할까 합니다.

식당 이름부터가 재미있어서 이야기할만한데요
상호가 ‘니가아는식당’ 이랍니다.

이미 맛집으로 정평이 나서 체인도 몇 개 있고요
저만해도 대구 동구 각산동 소재 가본 기억인데
이번에는 같은 대구 동구 맛집인
니가아는식당 이시아폴리스점 첫 방문기예요.

깔끔하면서도 정갈하게 준비된 음식이 맛있고
같이 즐기는 사이드 메뉴도 매력 넘치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가족 외식으로도 충분히 괜찮고
둘이 혹은 몇이 오붓하게 식사해도 좋아요.



 

 가게 전경.
크지 않은 규모에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요. 작지만 통유리를 설치해 내부가 훤히 보여 답답한 느낌이 없지요.
내비를 따라갔더니 주차를 위해 건물 뒤쪽으로 안내를 합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식당이 어디지?? 하면서 잠깐 헤멘 건 안 비밀.ㅎ)

뒤쪽에 차를 대면 건물 사이로 통로가 있으니 크게 돌아올 필요는 없었어요.

간판 색감이 딱 제가 좋아하는 컬러톤이라 더 맘에 들었는지도 모르겠어요. 깔끔하고 시원하고 심플해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 점심 장사부터 저녁 10시까지. 다만 마지막 주문은 9시까지 해주어야 합니다.


식당의 기본 컬러를 통일해 홀 내부로 들어오니 테이블 색상도 경쾌한 에메랄드빛이었어요.  규모에 맞게 테이블도 4인용이 거의 대부분. 옆으로 이어 붙어 여럿이 함께 앉을만한 자리도 한쪽 벽에 마련되어 있고요.

음식을 끓이거나 데워 먹는 화구는 안전한 인덕션을 채용했습니다.


메뉴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우리가 기대하고 먹으러 찾아갔던 아롱사태 척척 올려진 만두전골, 이름하여 아롱만두전골과 편백찜이에요. 굽는 고기보다 영양을 더 잘 챙겨 먹을 전골과 찜이 매력 있죠.

각 자리마다 탭을 통해서 주문을 넣는 시스템이고 사진으로도 다 보이니까 처음 오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답니다.

경험이 쌓인 우리는 알아서 척척 인원수에 맞게 만두전골 주문을 넣고 상큼한 비빔국수도 시켰어요. 거기에 냅다멸치밥까지. 딱 보면 알지만 차름 음식 이름 지은 것도 재미있더라고요.


추가 반찬은 셀프 바 이용.
홀 쪽으로 오픈된 게 아니라 가림막 뒤에 있어서 사용하기 약간은 불편한 점 없지 않았어요.


음식 기다리면서 물 한잔.^^


생수가 아니길래 자세히 봤더니 구수한 서리태차를 내어주시더라고요.


기본 차림 반찬은 깔끔한 편. 작은 그릇에 약간씩 담아낸 김치와 고추 양파 절임입니다.


오래지 않아 시킨 음식 나왔어요.
얇게 썰어 올린 아롱사태가 냄비를 뒤덮은 채 등장. 인덕션 불을 켜고 한 소끔 더 끓여 먹도록 준비돼요.


그렇지~ 이 고기를 먹고 싶어서 내가 여기로 왔다 하면서. 우리 모두는 대구 이시아폴리스 맛집 즐길 준비를 시작하고 있었어요.


맛있는 건 좀 더 가까이에서.

고기나 만두를 찍어 먹는 소스는 와겨장소스와 참깨소스가 비치되어 있고요 취향대로 원하는 만큼 먹으면 돼요.


아롱만두전골이 끓기를 기다리며 냅다멸치밥을 마중합니다.
밥 위에 특제 멸치와 고추를 믹스한 소스. 거기에 주먹밥 만들도록 한 김가루가 넉넉히 올려졌죠.


일회용 장갑을 활용해 즉석에서 내 손으로 만들어 먹는 주먹밥. 사실 슥슥 비벼 잘 섞은 다음 그냥 숟가락으로 퍼 먹어도 충분히 매력 있어요. 하나씩 말아내기 귀찮다 시는 분들은 그냥 먹는 것도 추천해요.


하나 정도는 말아줘도 괜찮잖아~ 하면서 기념으로 올망졸망 만들어본 미니 주막밥.
아이들이 있다면 이렇게 챙겨주면 더 맛있게 잘 먹을 것 같습니다.


보글보글 끓은 전골은 고기를 치워보면 버섯과 배추 넉넉히 들었어요. 숨어 있었던 만두도 짜잔 등장을 합니다.
국물은 담백하고 부드러운 느낌. 만두까지 풀어 먹으면 더 든든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아롱사태 부위 부드러운 건 말한 게 없고, 만두도 보들보들 찐이에요 찐.


국물 우러난 걸 한 접시 떠먹으면 속도 뜨끈해지고요.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위로받는 느낌이랄까.


탱글한 면이 살아 있는 비빔국수.
양념색에 반할 뻔했잖아요? 우리가 사이드로 시켜 본 비빔국수는 대구 봉무동 맛집 니가아는식당 가면 무조건 시켜 드세요. 넉넉한 양념은 과하게 짜지 않으면서 면발과 잘 어우러집니다. 색감을 어찌나 예쁘게 했던지. 국수 위에 아롱사태고기도 쫑쫑 썰어 올린 고기 국수라 하겠어요.


넘 가늘지도 굵지도 않은 면발 선택은 탁월한 것 같아요.
전골에 멸치밥에…. 배가 부르지 않았다면 국수 하나 더 시켜 먹을 뻔.


우리들의 행복했던 식사시간은 이렇게 전투적으로 마무리되었답니다. 아주 싹싹 비웠지요. 니가 아는 식당이라니… 몰랐던 분들도 한 번 들러보고 나면 비로소 ‘나도 아는 식당’이 되는 것이지요.


가게 이름부터 메뉴도 재미있고. 알찬 구성에 맛있음까지. 나무랄 데 없는 이시아폴리스 맛집 나들이였어요. 가까이 보인다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니가아는식당 이시아폴리스점
대구 동구 팔공로51길 3 1층108호
053-985-9665
영업시간 11:30~22:00
마지막 주문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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