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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대구 사수동 술집 20세기 포차 in 북성로 새로 생겼어요

by jinnyhwang_지니황 2023.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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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맛집 크리에이터 지니의 요술램프 지니예요.

 

오늘은 대구 중구의 유명한 먹거리 골목인

북성로 우동불고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가게

20세기 포차인북성로 식당이 사수동에 새로 생겨 다녀왔어요.

 

대구북성로 하면 '북성로 우동 먹으러 가자' 할 정도로

우동과 석쇠불고기가 맛있는 대구핫플 중 하나!

이제 동네에서도 그 맛을 볼 수 있다니

기대하면서 들렀던 대구 사수동 술집 시작해요.


가게 전경. 찐 며칠 안 된 사수동 신상술집이랍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공사를 하던 걸 봤었거든요. 20세기 포차라니 약간은 촌스런 느낌도 품은 빨강, 녹색의 간판.

1차엔 맛난 고기 먹고 2차로 들러보기에 괜찮은 사수동 맛집이 될 것 같고요. 출입문도 옛날 생각나는 미닫이 문으로 안이 훤히 들여다 보입니다. 

 

여섯이 함께한 자리였기에 큰 테이블에 앉았는데. 외관이 수수한 반면 안쪽에 설치된 테이블이 멋스러워요. 이건 대리석 테이블? 너무 예쁘다 하면서 사진으로 남겨 봤어요.

 

젓가락 수저집에 넣었는데 면이 있어 그런지 나무저를 쓰고요.

 

오랜 역사를 담은 북성로를 재연했다고는 하지만 주문방식은 최신식입니다. 각 테이블에 탭 있어서 바로 메뉴 보고 주문을 하면 되는 시스템이에요. 

7~80년대 늦은시간까지 일을 하는 택시 기사들의 배를 채워주면서 시작되었다는 포장마차. 지금은 대구의 명물 먹거리 중 하나가 되었지요. 우동을 사랑하고픈 저는 더 기대하면서 들러봤어요.

 

간장 양파를 담은 소스 그릇도 복고 래트로를 그대로 재연했습니다. 초딩 때 학교 앞에서 떡볶이 사 먹던 그릇 무늬 그대로여서 복고풍을 추억하는 연령대의 사람들 마음도 사로잡을 분위기였어요. 

 

식사로 배를 채웠기에 우리가 처음 선택한 메뉴는 시원한 요구르트샤베트. 대형 요구르트 병이 척 나왔는데요 한 손안에 다 안 들어올 정도의 굵기에 특색 가득한 그릇이 벌써 맘에 들었어요. 

 

뚜껑을 짠 열어보니?

딱 요구르트 색깔의 연한빛의 샤베트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사각거리는 느낌이 들고 스푼으로 떠먹으니 시원함 그 잡채였어요. 캬캬캬. 입가심할 때 딱 제대로인데 파인애플 샤베트도 포차에선 인기라지만 전 이것도 맘에 쏙 들더라고요. 

 

얼큰이오뎅탕

다들 즐기는 겨울 음식 어묵꼬치입니다. 소주 마실 땐 국물 좋으니까 시켜봤는데요. 콩나물 넣어 시원함 제대로. 어묵 꼬치가 올려진 냄비부터 비주얼이 예사롭지 않았어요.

이건 주전자인가? 양은 냄비인가. 하하하하.

유부에 매콤한 맛을 더하기 위해 고춧가루도 팍팍 뿌려 국물로 속 풀기 딱 좋아요. 어묵 킬러인 우리들 너나 할 것 없이 빨리 건져먹었답니다.

 

이 냄비는 나도 하나 가지고 싶다.

냄비인데 주전자 코가 달려 있어요. 시원 얼큰한 국물 따라먹기 최적이라고요. 숙취해소에 특효인 콩나물도 팍팍 넣어주시니 이 집 음식 잘한다 싶고 맛있게 잘 먹었어요.

 

대구 사수동 신상 술집 20세기 포차인북성로 포차 in 북성로 식당 와서 우동 안 먹을 수 없잖아요? 커플 우동2개와 석쇠불고기를 한번에 먹을만한 세트가 커플 세트를 21,000원에 주문할 수 있었어요.

 

어묵까지 올려준 우동 가락국수도 보통이 아님. 유부 넉넉하고 면은 살짝 가는 걸 써서 먹기 편했어요. 쫄깃함은 말 해 뭐해. 이집 우동 찐이구나 제대로구나 하면서 호로록.

 

커플세트 안 시켰으면 큰일 날 뻔. 다들 우동 잘 먹음. 그리고 같이 나온 석쇠 불고기는 대구 북성로에 위치한 가게들에서 차림 하는 그대로인 듯합니다. 납작한 접시에 잘 구워낸 석쇠불고기. 

이 조합 난 찬성이에요.

 

북성소 불고기는 살짝 불에 그을린 듯 탄내, 불 향이 특히 많고 고기가 얇아 먹기 참 편해요. 곁들이는 가락국수와는 또 어찌나 궁합이 잘 맞는지. 

북성로까지 가지 않아도 그 맛 제대로 내는 대구 사수동 술집 생겨서 아주 반갑고 좋은 1인입니다.

 

신장개업해서 깔끔한 느낌에 대구 명물 먹거리를 즐기기 좋은 20세기 포차인북성로. 북성로를 옮겨놓은 듯한 느낌 찐 인정 하고요 음식 맛도 좋아서 술 한잔 모임에 가도 좋을 것 같아요. 전 우동 맛있어서 조만간 다시 한번 들러볼까 싶습니다. 가까이 맘에 드는 안주 플렉스 할 사수동맛집 나들이 한 번 해보세요.

저처럼 주전자 냄비? 가 맘에 쏙 들어오고

면 좋아하시는 분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맛을 보러 오세요.

 

 

포차인북성로 금호지구점

대구 북구 한강로6길 4 (사수동)

053-312-3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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