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맛집 보양식 어탕수제비 원조할매 뚜레박어탕 밥집

 
뜨끈 어탕수제비 한 그릇에 건강 한 스푼

 
안녕하세요 맛집 크리에이터
지니의 요술램프 지니황 입니다. 
 
날이 추워질수록 몸은 움츠려들지만
건강을 위한 음식에 대한 선택은 더 신중해지죠.
따끈한 진국 국물에 깊은 맛을 느끼고
취향 따라 수제비나 칼국수 먹을 수 있는
대구 팔공산 맛집 오랜 식당인 원조할매 뚜레박어탕
언니랑 저녁 데이트 즐기고 왔습니다.

도심 번화가 만큼이나참 많고 많은 팔공산 밥집 카페들.
그 사이에서 원조 어탕으로 오랜 사랑 받고 있는
노포 식당이라 할만한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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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는 길.
내비 검색을 하면 본점과 단체모임 2곳이 찾아지는데요 예약을 통한 단체 손님으로 가는 게 아니라면 본점 찾아오면 됩니다. 도로 건너에는 팔공산 명소로 자리잡은 사유 대한수목원이 보이고요.
 

마당이 엄청 넓은데 부지는 주차장으로 활용이 가능해요. 건물은 본 건물 앞에 야외 테이블을 샤시로 만들어 포차 느낌도 드는 푸근한 느낌. 날이 좋을 땐 외부 테이블에서 식사를 즐길 수도 있는 팔공산 밥집이지요.
 

본관 건물 내부.
깔끔한 느낌이 들어요. 안쪽 자리도 있긴한데 먼저 오는 손님들은 늘 바깥쪽에 대부분 자리를 잡는 모습입니다. 우리도 한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작정하고 어탕 먹으러 온 터라 메뉴에 대한 특별한 고민은 없었지요. 각자의 취향만이 있을 뿐.
 

메뉴.
어탕으로 즐기는 칼국수, 수제비, 둘을 섞은 칼제비에 어탕 소면, 어탕밥까지 다양하게 있어요. 저 처럼 면을 좋아한다면 국수나 수제비 강추. 그중에도 저는 수제비를 넘나 좋아하기 때문에 척척 주문을 넣었지요. 함께한 언니는 밀가루보다는 쌀이다, 하면서 밥 주문.

나들이하기에도 좋은 팔공산 가는 길에 있는 대구 팔공산 맛집이다보니 자리 깔고 앉아 전이나 두부와 겉절이 하나 시켜 막걸리 한 잔 하는 것도 아름다운 산하를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어탕 전골이 새롭게 출시.
한 뚝배기 뚝딱하는 어탕 한 그릇에 몸이 뜨끈해지는데 2인분 이상 함께하면서 바로 끓여 먹는 어탕전골이 새롭게 출시했다고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팔공산 뚜레박 하면 딱 기억이 나는 이곳. 전골에는 어탕육수 베이스에 수제비, 국수, 만두까지 넣어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대요.

요즘 대부분의 식당에서 실시하는 후기 올리기. 주문하면서 계산까지 해야 즉석에서 리뷰 올릴 수 있어 저는 안 하고 왔어요. 블로그 후기 포스팅도 사이드 메뉴 제공하는 큰 혜택을 주고는 있지만 포스팅이 어디 그리 쉽나요. ^^ 오늘 식사하고 포스팅하고 다음에 식당 방문해서 그걸보여주고 혜택을 받으라니. 그건 좀 그래서 저는 이날 그냥 돈 다 내고 식사를 하고 왔답니다.
관심 있는 분은 부지런을 떨어보시는 것도 좋겠죠.

신문에 난 적이 있는 히스토리와 더불어 도심을 떠난 팔공산 자락에서 어탕 시작했다는 식당 이야기 볼 수 있어요. 예전에는 낡은 문구로 보는둥 마는둥했었다면 최근 깔끔하게 리뉴얼해서인지 텍스트 읽을만하더라고요.

밑반찬4종
마늘, 미역줄기무침, 된장오이, 오그락지
정갈하게 담아 낸 반찬 네 종류가 차림되고 주문하고 그리 오래 안 걸려 음식이 나왔어요.

마시는 물도 그저 냉수 아니라 좋았고요. 따끈하게 먹기 좋았답니다.

우리가 선택한 사이드 메뉴 하나! 배추전이예요.
노릇한 색감이 먹음직스럽죠. 빨갛고 초록이거나 된장으로 노랗거나. 전 한장만 놨는데 테이블 위 음식들 색감의 조화가 그만입니다.

부침 두께 적당하고 배추는 맛있더라고요. ^^

팔공산 밥집 나들이에서 든든한 보양식으로 어탕 한 그릇 할 때 사이드 메뉴 하나쯤은 꼭 드셔보라고 하고 싶어요.배추전 참 좋았어요. (막걸리 생각 났음.ㅎ)

어탕밥은 이렇게 나옵니다.
진한 국물의 깊이를 눈으로도 보는 기분이랄까요.

민물 보양식인 어탕은 못 드시는 분들도 많대요. 근데 불편을 느낄 정도로 민물고기의 형체가 보이는 건 아니니 넘 부담 갖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잘 갈아 넣어 먹을 때도 부드럽게 목넘김이 가능합니다.

어탕 수제비.
제가 넘나 애정하는 수제비.
음식이 많이 뜨겁지는 않다 생각이 들었고 -저는 뜨거운 걸 즐기는 타입- 수제비가 약간 두터웠어요. 국물에 쫀득함이 있긴 했지만 먹기 편하도록 약간은 적게 떠 넣었으면 좋겠다 하는 약간의 아쉬움은 남았던 날입니다.  취향 따라 두툰함 걸 좋아하는 분들도 있을 테이 호불호 정도로 평가하면 될 것 같아요.

건강을 위해서 일부러 찾아 먹는 음식. 민물 보양 어탕입니다.
대구 팔공산 맛집 원조할매 뚜레박어탕 식당에서 즐겨본 한 끼의 든든함. 추워질수록 더 생각나는 음식이 될 것 같아요.

 
원조할매 뚜레박어탕
대구 동구 파계로 479-8(덕곡동)
053-985-5644
대형 주차장 O
영업시간 10:30~20:30
L.O 20:00
정기휴무 매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