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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울산 슬도 맛집 방어진 슬도조개구이 푸짐한 해물조개탕

by jinnyhwang_지니황 2024.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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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안녕하세요,

맛집 크리에이터 지니의요술램프 지니예요.

 

오늘은 푸르고 맑은 바다가 환상적인 울산 여행에서

울산 슬도 맛집 슬도조개구이 식당 다녀왔어요.

슬도가 낯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울산 방어진항 일대를 포함한 구역으로 생각하면 돼요.

바로 코 앞에 바다가 펼쳐진 곳으로

국산 가리비 예쁘게 올라간 해물조개탕 리뷰 시작할게요.


처음 방문하는 식당이라 내비를 따라 갔는데요 도심에서 해변까지 가는 길을 굽이굽이 가니 불빛이 환한 슬도항이 나오더라고요. 인접한 곳에는 슬도 공영 주차장이 나오고 전기차 충전기도 설치되어 있답니다. 

이번에 다녀온 울산 방어진 맛집 슬도조개구이 역시 코 앞에 있고 생각보다 규모가 꽤 큰 조개구이 맛집이더라고요. 

 

식당으로 가기 전에 밤의 항구 한 번 들러봐야지요. 정박한 배는 고요한 잠을 자는 듯하고요 전방으로는 황금빛 조명 발하는 커피명가 카페도 보여요. 밥 먹고 해변 산책하고 커피 한잔까지 완벽한 코스를 보낼 수 있을만한 슬도항입니다.

 

아이폰으로 촬영을 했는데 야간 모드 아주 깔끔하게 잘 나오죠?

 

본관 건물과 외부 비닐 하우스 테이블이 마련된 모습. 야외 테이블은 조개구이를 구워 먹는 곳이가봐요. 꽤 여러 테이블에 손님이 있었어요. 조경수에 조명을  칭칭 감았는데 나무는 괴로울까요, 멀리 바다가 좋은 울산으로 여행 왔다는 기분을 한껏 느낄 수 있었어요.

 

덜 추운 날이라면 천막이 없는, 바다가 코 앞에 보이는 자리도 괜찮겠죠? 항구라 그런지 약간의 비린 향기는 있답니다.

 

 

수족관이 보이고 본관 건물로 들어서는 쪽으로 회 손질 하시는 곳이고 파는 생선들의 원산지 표시가 보입니다. 낙지는 중국산과 섞이고 가리비는 국산과 일산을 같이 사용하나 봅니다. 조개구이에 먹는 큰 조개는 아마도 일산이 많은 듯 보여요.

 

내부 홀.

좌식 테이블로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자리입니다. 유리창으로 보이는 곳은 다 항구쪽 바다가 보여요. 바닥을 따끈하게 해 두어서 밥 먹는 내내 춥지 않고 외려 몸에 열기가 올라오더라고요. 센터에 자리 잡은 우리 모임 테이블.

 

울산 슬도 맛집 슬도조개구이 메뉴.

많이들 찾는 조개구이 대중소, 조개찜, 해물조개탕이 각각 대표 메뉴 되겠어요. 그 외 즐겨 먹는 해산물 골라 먹기 좋은 전복구이, 전복회. 일반 횟집에서 취급하는 활어회도 응당 보이고요. 산낙지 등의 해산물도 다양합니다. 

 

기본 차림 반찬도 백반 밥집처럼 제법 많이 챙겨주시더라고요.

어묵볶음, 삶은 달걀, 해조나물에 시금치. 상큼한 파프리카와 사과 샐러드에 젓갈, 김치. 무엇보다 다들 좋아했던 건 역시 바닷가 주변 놀러와서 즐기는 생미역이었답니다.

 

삶지 않아 짙은 미역의 색감이 좋아요. 바다 향기 물씬 풍겨나고요.

 

메인 메뉴로 해물조개탕을 주문했는데 기다리면서 미역 맛있게 먹었어요. 초장과 고추냉이 간장 인당 척척 챙기고요.

 

굴이 들어간 젓갈 깍두기가 맛있어요. 일찍 먹어버린 반찬들은 그릇을 들고 가서 더 챙겨달라고 했지요. 넉넉하게 반찬 맛있게 먹었습니다. 

 

워낙 굴을 좋아해 상큼한 양념의 깍두기 잘 먹었고요.

 

그래서 단독샷까지 차지하게 되었어요. ^^

 

모임에 빠질 수 없는 것은 술. 소주 한잔 나누는 시간 가졌습니다. 울산 가면 응당 경남 소주인 좋은데이. 하하하. 타 지역 놀러 가면 그 지역의 술을 마셔보려고 시도하는 편이거든요.

 

드디어 등장한 메인 음식!

해물조개탕이 왔어요. 사실 음식 준비되는 시간이 꽤 걸렸거든요. 한참을 기다려서 나왔는데 알고보니 이렇게 예쁘게 단장하려고 그랬나 봅니다. 

전골냄비에 꽃이 피었어요.

주방에서 한소끔 끓여서 나온다고 시간이 걸렸다고 해요. 

 

작은 버너에 올리니 냄비가 꽤 커 보였어요. 자리를 잡고 나니 사장님이 오셔서 가리비 손질을 바리바리 해주시더라고요.

 

한번 끓여 나와서 가리비는 금방 먹어도 된다고 안내를 해주세요. 보랏빛 도는 가리비 통통해요.

 

거의 손질을 하고 나니 껍질이 이렇게 많아졌어요. 그 외 나머지는 우리가 직접 바르고 손질했어요.

 

가리비에 가려졌던 해산물이 막 보입니다. 사이즈는 작지만 전복이 들어 있고 새우도 빨간색으로 익어가고 있어요. 손질한 가리비는 하나씩 건져 간장, 초장에 찍어 먹었어요. 

 

통통가리비.

푸짐한 해산물도 좋았지만 특유의 국물 맛이 좋았던 울산 슬도 맛집 방어진 슬도조개구이 식당. 그저 해산물에서 우러난 시원함만은 아니었어요. 특제 양념으로 육수를 낸 것 같았는데 담백하면서도 그만이더라고요.

 

밥은 적당량.

 

새우랑 전복도 맛있게 발라 먹었어요. 

반찬도 푸짐하게 차림되고 바닷가 놀러 나온 기분 만끽하기 충분한 바다향 품은 해물탕이 시원하고 좋았어요. 방어진 맛집으로 들러볼 만한 슬도조개구이. 모임에 한잔하면서 해장까지 하고 온 기분도 들었으니 충분히 후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슬도

슬도는 본디 울산 방어동에 위치한 섬이라 해요. 

파도가 밀려올 때 바위에서 나는 소리가 마치 거문고 소리같다하여 지어진 이름이 바로 슬도. 지금은 알록달록 해상공원 조성이 잘 되어 등대 보면서 산책도 좋고요. 낚시를 즐기는 분들도 참 많더라고요. 맛있게 먹고 산책했던 시간도 참 좋았어요. 방어진 슬도 간다면 꼭 슬도 맛집 나들이와 더불어 주변 돌아보길 추천해요.

 

산책하며 담았던 예쁜 바다.

바닷물도 엄청 맑아 놀랄 정도였답니다.

 

슬도조개구이

울산 동구 성끝길 95(방어동)

052-201-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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