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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기똥찬 충무김밥 황금동 들안길 맛집 대 통영충무김밥

by jinnyhwang_지니황 2024.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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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먹고 싶은 충무김밥

 

안녕하세요,

맛집크리에이터 지니의 요술램프 지니예요.

 

오늘은 먹기 간편하고 맛있는

대구 충무김밥 맛집 나들이했어요.

작은 가게지만 수성구 황금동 맛집으로 

트럼프월드 남문 바로 앞에 위치한 대 통영충무김밥 식당.

이쪽에 출장 나가 일하는 직원들이 그렇게 맛있다며

꼭 같이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맛본 충무김밥 중에선 최고였던 대구 들안길 맛집.

솔직하고 맛난 리뷰 시작합니당.


클 대(大) 자를 앞에 붙여서

검색을 통해보니까 대통영충무김밥 식당으로 찾아집니다. 가게 바로 앞이 트럼프월드. 주변에 높은 건물들 쭉쭉 올라가는 동네 한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크지 않은 식당이지만 점심시간엔 늘 사람들 가득해서 자리 잡기 힘들다고 며칠 가본 직원이 이야기해 줍니다. 그래서 더욱 조바심이 나더라고요. 행여 자리 없으면 안 되니까. 정오 정심시간이 되기 전에 미리 자리 잡았지요.

 

 통영 충무김밥의 유래

다들 상식선에서 알고 있지만 그래도 충무김밥 잘하는 식당에 왔으니까 다시 한번 되새겨 볼까요? 바다 생활을 하던 충무, 지금의 통영 사람들이 늘 바다로 나가 일하면서 간편하게 먹기 좋은 배 위 끼니를 위해 간단히 김밥을 말아먹었다지요. 그게 바로 김안에 밥만 싸서 말아낸 지금의 충무김밥.

 

따뜻한 남쪽나라이기에 음식이 상할 것을 우려해 김밥 속 재료는 반찬처럼 따로 싸고 초 간편 먹기 위해 한입크기로 말아 엄지손가락처럼 만든 게 시작이었어요. 

또 이게 그렇게 맛있다는 말씀이죠. 곁들이는 찬은 양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데 오늘 만난 대구 들안길 맛집 대통영충무김밥 식당의 그것은 아주 흡족스러웠다구요.

 

주문해서 맛있게 먹다가 남은 거 포장할 땐 용기 등 비용을 따로 받는다고 해요. 500원. 참고하시고요.

 

주문하고 앉아 있다 보니 전화 미리 하고 예약 주문 손님들도 제법 많이 오가더라고요. 역시 맛있는 집은 홀에서도 포장으로도 잘 나가는 것 같아요.

 

메뉴

테이블에도 미니 메뉴판 있어 편히 확인할 수 있었는데 충무김밥 1인분은 8천 원입니다. 오징어와 쭈꾸미가 대표적인 소위 '반찬' 되겠는데요 저는 이번에 오징어부터 맛을 봤어요.

먹고 보니 양념 잘하고 살짝 매콤한 게 매력이었는데 재방문은 무조건이다, 다음엔 주꾸미로 먹어야지 다짐하고 왔을 정도니까요.

 

스푼과 젓가락을 그저 식탁에 올리지 않고 귀여운 그릇에 담아주는 거 넘 맘에 들었어요. 위생적으로도 깔끔해서 음식 먹는데 믿고 먹을 수 있겠다 싶었거든요.

 

주문한 음식은 오징어 충무김밥과 유부 우동.

기본 차림은 제법 넉넉히 담은 노란 단무지였습니다. 가락국수가 먼저 자리에 나왔어요.

 

따끈한 가락국수는 전용 그릇에 담았는데. 통통한 면이 좋고 유부 주머니와 파 송송 썰어 넣었어요.

 

쫄깃함이 살아 있는 가락국수. 너무 애정합니다. 라면 조합으로 먹어도 좋은 김밥인데 이날은 가락국수 아주 맘에 들었어요. 

 

오늘의 주인공 통영 충무김밥 되겠습니다 짜잔.

대충 썰어 모양은 없지만 먹음직스러운 섞박지에 양념된 오징어는 얇은 납작 어묵과 함께 무쳐냈는데요. 깨 솔솔 뿌려 더 고소했던 양념이 어찌나 달달하면서 살짝 매콤하던지. 자꾸만 손이갔어요.

 

이런 조합 어찌 포기할까. 간편하게 먹으면서도 푸짐하고 맛있어요. 내일 또 먹고 싶은 충무 스똬일~^^

 

2인분 양. 1인분에 김밥은 8개.

포장할 때 2인분 이상시키면 한 번에 싸도 되냐고 항상 물어봐주시더라고요. 세심하고 친절하신 것도 맘에 들어서 맛집이 지녀야 할 덕목을 다 챙기고 있구나 칭찬하게 됩니다. 

 

밥이 부드럽고 쫀득해요. 오징어 어묵 양념이 맛있어서 이 집은 잘한다 칭찬하게 되었어요. 가락국수 양도 좋았는데 유부는 물론 잘게 썬 어묵채도 넉넉히 넣어줘 풍미가 더 좋았어요. 

편하게 먹고 배부른 행복감 만땅. 

트럼프월드 앞 수성구 황금도 맛집으로 손색이 없는 충무김밥 전문점. 수성못과 멀지 않은 들안길 맛집으로 찾아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먹는 게 간편하니 포장도 오케이.

 

명함 대신 씨링 참고하세요. 도시락 메뉴포 9천 원에 판매되니 나들이할 때 쟁여가도 괜찮고요. 양념에 들어가는 마늘이 의성 육쪽마들 쓴다니 더 맘에 듦. 매콤함에도 기분 좋아집니다.

 

직원들 함께 맛있게 먹은 내돈내산 인증.

대 통영충무김밥

대구 수성구 상화로 142 (두산동, 석여빌딩)

053-765-6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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