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점 향수 대구 비산동 맛집 만두코아 김밥에 라면 꿀조합

분식점 꿀조합 김밥에 라면

 

안녕하세요!

맛집 크리에이터 지니의 요술램프 지니예요.

 

여러분은 분식 좋아하시나요?

주머니 사정 녹녹지 않을 때 찾는 곳?

어쩌면 우리는 그랬을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마음 한편에 분식에 대한 향수가 남아있겠지요?

한 끼 해결해야 하는데 마땅치 않은 장소와 시간

그래서 선택해 본 동네 작은 분식점에서의 저녁.

꿀 조합 김밥에 라면 그리고 만두까지 추가해서 먹은

대구 비산동 맛집 만두코아 비산동 분식

추억색을 담은 리뷰 시작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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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장비 iPhone 15 promax

만두와 김밥 간판 단 가게 전경.

만두코아 식당의 모습입니다. 영수를 하고 보니 만두유통으로 이름이 뜨더라고요. 메인 간판은 낡고 허름했지만 빨간색 테두리를 두른 창문에는 강렬함을 주고 싶은 듯 눈에 띄는 메뉴들이 붙은 모습이에요.

만평 네거리에서 북부정류장 가는 중간 즈음. 왼쪽 비산동 골목으로 들어가는 곳에 위치한 비산동 분식 맛집. 오늘은 분식이다 결정하고 고민 없이 걸음을 옮겼어요.

 

오랜 연식을 자랑하는 듯 화구 위 냄비는 바쁘게 음식을 장만하고 있습니다. 작은 분식점이지만 안쪽 자리 공간이 있어 제법 여러 팀 식사를 하고 있었어요. 동네 아재들도 와서 소주 한 잔에 분식 메뉴 한 그릇 챙기기도 하고요.

 

사람들이 지나며 들여다볼 듯한 이곳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만두찜기가 열일 중. 겨울 간식으로 최고봉이라 할  물어묵도 준비되어 있으니 무심코, 부담 없이 들러볼 만한 대구 비산동맛집 아닐까 싶어요.

 

어묵은 한 개당 700원이고 3개 먹으면 2천 원으로 100원 할인이 되죠. ^^

 

음식 기다리며 읽어보라는 듯 : 음률을 맞춰 지은 시. 부모가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 자식이 부모를 대하는 마음에 대한 혹독한 내용이 들어 있어요. 

 

메뉴

제법 여러 가지 분식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비산동 만두코아. 찐빵에 고기만두, 찐교스, 군만두 등 4종 만두가 보이고 만두 들어간 떡만둣국도 구미가 훅 당기긴 했어요. 

라면에 우동 그리고 바로 말아낸 김밥까지. 전형적인 분식점의 모습. (떡볶이는 없어요 ㅎㅎ) 만두 전문이라 고기만두를 필수로 시키고 썩 잘 어를리는 라면과 김밥을 주문 넣었답니다. 

 

뚝딱뚝딱 금방 만들어서 나오는 것도 분식의 매력 중 하나죠.

달걀 풀어 부드러운 느낌의 라면. 파 송송 썰어 넣어 먹음직스러워요. 기본 차림 반찬은 김치와 단무지였는데 김치가 남 맛있게 넘어가더라고요. 

 

진열된 걸 보니 라면은 신라면.^^ 국물 적당하고 눈으로 먹어도 맛있게 잘 끓여주신 듯 보여요.

 

고기만두는 동글한 모양으로 툭 터트리니 잘 빚어 넣은 만두소 가득. 총 8개의 만두가 1인분에 나옵니다. 

 

세상 언제 먹어도 맛없을 수 없는 음식이 딱 라면! 집에서도 밖에서도 맛있어요. 식당서 먹으니 5천 원으로 라면값은 좀 비싸다 생각이 들기도 했다는 솔직한 마음. 

 

김밥은 노멀 한 재료를 쓴 익숙하고 푸근한 기본 김밥입니다. 1인분은 2줄로 이 또한 5천 원. 한 줄에 2,500원 꼴이에요. 

 

단무지와 달걀, 맛살과 볶은 당근이 들어갔고요. 어묵에 시금치까지 색을 조합하니 평범해도 잘 어울리는 맛있는 김밥. 저는 김밥도 워낙 좋아하는지라 평균 정도 되면 잘 먹어요. 

 

김밥에 라면 국물 한 사발 캬. 이건 말릴 수 없는 푸근한 맛이고요. 만두 탁 터트려서 간장 찍어 먹고 국물 떠먹고. 대구 비산동 맛집 분식점에서 즐겨보는 소소한 행복 소. 확. 행! 바로 이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비산동 만두코아 식당. 찐빵, 군만두, 고기만두 등 만두를 주로 한 분식 맛집으로 들러볼 만한 만두유통 식당이었어요. 세 가지 주문해서 둘이 나눠 먹고 배땅땅. 행복한 한 끼 저녁 해결 기분 좋게 마무리합니다. 

 

만두코아 만두유통

대구 서구 달서천로53길 49-1(비산동)

053-356-4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