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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팔공산 맛집 남원리 밥집 건강 담은 메밀묵채 시골묵집

by jinnyhwang_지니황 202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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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맛집 크리에이터 지니의 요술램프 지니예요.



모두 설날 연휴 잘 보내셨죠?
올해도 하시는 일 모두 만사형통하길 바라요.
저도 느긋하게 연휴 말미 보내다가
맛있는 거 생각나서 대구 팔공산을 찾았어요.

팔공산의 산해진미 나들이랄까,
워낙 맛집 많이 들어서 있으니까요.
다채로운 먹거리 중에서도 이번엔 건강식 챙기고 싶어서
팔공산 맛집 남원리 밥집이랄 수 있는 시골묵집으로 픽.
메밀 묵채밥에 도토리묵도 있고
자신 있게 내건 음식 시래기된장 홍보를 하더라고요.
기대감 안고 너른 주차장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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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대구와 경북 동명이 이어지는 동네인 남원리에 위치한 식당 모습. 예쁜 글씨의 간판이 맘에 들었어요.
단층 건물에 전면은 주차장 입구 옆으로 묵과 두부를 직접 만드는 곳이 딱 보이는 거죠.

이런 곳이라면 먹거리를 믿고 편히 즐길 수 있겠다 생각 들더라고요.


주차공간도 넓으니 편하고 거주 가구가 꽤 되는 동네인데 팔공산 자락이라 그런지 대체로 조용한 분위기였답니다.


식당 내부는 신발을 벗고 들어갔고요 햇살이 참 잘 들어요.

오후 햇살이 따스한데 광합성 잘하는 식물들도 관리가
잘 되고 있었고요. 먼저 온 팀 식사를 하는 모습도 보여요.


정기휴무는 매주 화요일.
멀리 걸음 했는데 쉬는 날이면 속상하니까 잘 챙겨 기억하세요.


메뉴입니다.
묵을 직접 만들어 파는 곳으로 묵 하면 떠오르는 두 종류 메밀묵과 도토리묵 다 맛볼 수 있어요.
묵채밥은 묵과 밥을 같이 내어주는데요 묵만은 조금 허전할 수 있기에 밥 함께 먹으면 훨씬 든든하지요. 주문에 따라 따뜻하게 혹은 냉으로 묵채밥 가능하고요.

기본찬도 금방 차려주시더라구요.
꾸밈 따윈 없다 싶게 큰 대접에 순풍 담아낸 물김치. 직접 만드신 것으로 국물 시원 상콤하게 잘 먹었습니다. 

 

집밥 백반에 곁들일만한 찬으로 가득 채웠어요. 제법 여러 가지 반찬을 챙겨주셔서 든든했거든요. 시금치나물 엄청 좋아하고 어묵이나 멸치볶음은 밥 먹을 때 매일 먹고 싶은 것.

 

메밀묵채밥이 나왔어요. 묵채와 밥. 밥은 곁들이는 것으로 한 공기는 아니고 적당량 담아냈습니다. 묵채 양도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더라고요.

 

짝꿍 이렇게 단짝이랍니다.

건강식을 찾아 나선 대구 팔공산 맛집이긴 하지만 넉넉히 먹고 싶은 욕심. 묵채 조금만 더 주세요 할 걸 그랬어요.

 

팔공산 맛집 직접 만든 팔공산 묵집 시골묵집의 메밀묵 가늘게 썰어 먹기 편한 무생채와 김가루 넉넉히 올려 맛있겠단 느낌은 들었어요.

 

밥 양 적다는 사람 있다던데. 어탕 칼국수 등에 밥 약간 챙겨주는 것처럼 묵채밥 역시 밥 양은 많지 않으니 참고. 같이 먹으면 딱 적당한 양으로 괜찮았어요. 조밥이라 색감도 예쁘.

 

항공샷도 담아야죠.

묵채밥은 2개를 시키고 2인분 이상 최소 주문이었던 시래기된장은 기대하면서 주문했는데 한벌 끓여 거의 완제된 상태이고 테이블 불에선 데워 먹도록 해주더라고요.

 

들깨가루를 미리 함께 넣어 그런지 더 담백함이 전해지는 듯. 시래기도 넉넉해 보였어요.

 

국물 맛도 된장 베이스로 적당해 먹고 좋았는데. 시래기는 어른들만 좋아한다 싶지만 저칼로리 건강식 찾는 젊은 사람들도 충분히 좋아할 만한 매력이 있다 싶습니다. 

 

가장 놀란 건 말린 시래기가 굉장히 부드러웠어요. 심지는 질기거나 속에 무르지 않은 게 씹힐 만도 한데 비결이 궁금할 정도로 부드러웠다는 것. 굵은 줄기도 맛있더라고요.

 

따로 현수막으로 홍보를 하면서 묵 아닌 밥 메뉴 소문내는 이유가 다 있었던 것. 다들 흡족하며 맛있고 부드럽다며 칭찬했답니다. 

 

위장에 여력이 있었다면 식당서 직접 만들어 파는 두부도 먹어보고팠지만 다음을 기약했어요. 묵 먹으면서 아쉬움은 대구 동구에서 만드는 불로막걸리로 해소했지요.

 

배가 금방 꺼질지라도! 

손수 만든 묵으로 파는 묵밥은 참 맛있더라고요. 이건 하나도 살로 안 간다~ 이런 위로도 삼으면서 캬캬캬.

 

부드러운 시래기도 대박이었다는 점. 

덕분에 이 집은 또 생각날 곳으로 팔공산 맛집 남원리 밥집 떠올릴 땐 또갈집으로 체크해두었답니다. 음식 맛있고 친절한 응대도 잘 받으면서 돌아왔어요.

 

보통은 이런 거 잘 안 남기지만. 

셋이 나눠 먹으니 4인분 양으로 주문한 모든 음식이 싹 비워지더라고요. 명절에 배를 키워놓은 보람이..ㅎ

 

반찬 그릇도 깨끗.

저의 설 연휴 말미는 이렇게 말끔했다는 거. 대구 팔공산 맛집 칠곡 남원리 밥집으로 나들이 나오면 건강 챙기는 먹거리 묵채밥 꼭 챙겨 들길 바라는 마음. 2인분 이상 주문되는 시래기된장도 참 좋았어요.

 

시골묵집

경북 칠곡군 동명면 남원로3길 1 (남원리)

054-975-5641

주차 단체 가능

 

묵을 만드는 재료 도토리를 깐 껍데기가 소복이. 흔히 일상에서 볼 수 없는 장면이라 한 번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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