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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경북 상주 맛집 무조건 들러봐야 할 남산가든 석쇠구이

by jinnyhwang_지니황 2024.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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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맛집 크리에이터 지니예요.

 

오늘은 업무차 출장으로 들렀던 경북 상주 맛집.

경상북도 상주 가면 무조건 들러보라고 권하는

남산가든 석쇠불고기 소개합니다.

 

저도 이번이 소개를 받아 첫 방문이었는데요

주말에는 늘 줄을 서는 식당이라 하니

미리 체크하시고 발 빠른 방문하는 걸 추천해요.

흔한 석쇠불고기라 하기엔 넘나 좋았던

메인 음식은 물론 반찬 하나하나 더 흡족으로

별 많이 주고 왔던 재방 필수각 상주맛집

시작합니다.


촬영장비 iPhone15 promax

calli by Jinny.

가게 전경.

타지역 가면서 늘 그 지역의 맛집, 인기 먹거리를 사전에 찾아보는 편입니다. 그게 바로 맛집 크리에이터로서의 기본 아니겠어요? 경북 상주 맛집 찾으니 바로 소개되는 남산가든. 남산 공원 바로 밑에 위치해서 그런지 식당 이름이 제법 오랜 세월을 머금은 듯 고풍스러운 느낌도 듭니다.

그에 반해 평범한 일반 주택 모습을 한 가게 전경이에요. 뚫린 옆으로 들어가면 측면 출입구가 보여요.

 

석쇠에 고기 굽는 연기 오르는 굴뚝.

길게 하늘로 솟은 굴뚝이 눈에 들어오고 연신 연기가 가득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손님 밥상에서는 밥만 편안히 먹을 수 있도록 전용 부스에서 고기를 다 구워 내기 때문이에요. 

 

무더운 날씨에 고기 굽는 자, 넘 수고 많으신 듯 보였어요. 그리고 돈 내고 먹는 밥이긴 하더라도 감사한 마음까지.^^

 

제 때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다??

경북 상주 맛집 남산가든 방문 땐 영업시간 필수 확인하세요. 장사하는 시간이 길지 않습니다. 이럴수록 줄을 설 수밖에 없고 인기를 유지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제한 영업시간은 점심 11:30~13:30까지. 

저녁은 17:00~21:00까지. 밥때를 잘 맞춰야 해요. 콧대 높은 이곳은 영업시간 정해져 있지만 재료 소진 때는 일직 문 닫을 수도 있다는 점 간과해선 안 되겠어요. 

 

정기 휴일, 일요일 월요일 체크 꼭 하시고요. 

 

식객 허영만 등 다녀간 이들의 흔적.

상주맛집 중에서도 유명세를 치른 이유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된 바 있기 때문이에요. N사 소개에 따르면 대통령도 다녀간 곳이라고 하는데 어느  VIP가 다녀갔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제대로 소개해주면 더 좋았을 걸. 

 

아무튼 사인을 남기지는 못했지만 저~ 지니 또한 상주 남산가든 다녀온 한 사람이 되었답니다.

 

돼지 석쇠구이니만큼 메인인 돼지고기 원산지. 국내산으로 척척. 쌀, 우렁이, 배추 등 대부분의 식재료를 국내산으로 사용하고 있었어요. 

 

경북 상주 맛집 남산가든 메뉴

간 하기에 따라 간장, 양념 두 종류로 각각 기본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합니다. 양념 2인분 주문이 된다면 간장은 1인분 시켜도 좋고요. 

 

곁들여 먹는 우렁이 무침도 많이들 시키던데 우린 고기와 막걸리 한 잔 주문했답니다. 

 

발 빠른 상차림.

주말 점심부터 웨이팅이라고 해서 조금 일찍 움직였던 우리는 자리를 바로 잡고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신발 벗고 들어가는 좌식 테이블.  평소 손님이 많아 그런지 준비된?? 직원들의 서브도 빨랐어요. 

 

불고기엔 쌈. 쌈용 상추는 제법 넉넉하게 챙겨주십니다. 생마늘과 고추 굿굿. 

 

 

반찬으로 나온 양파무침은 두 종류.

각 양념이 다른 것이었는데요 같은 양파인데도 소스 덕분에 완전 다른 맛이 나더라고요. 이 집 양파 난 찬성일세. 너무 맛이 좋았어요. 어떻게 맛을 냈지 궁금했고 알고 싶었을 정도. 

 

반면 백김치는 소소.

 

고춧가루에 무친 양파무침은 새우젓이 보여 그것으로 간을 했구나 추정했는데요. 고소하면서도 사각거리는 양파가 석쇠판에서 구운 고기와 잘 어울리고 느끼함도 잘 잡아줍니다. 

 

사실.. 양파가 다했구나 싶을 정도로 괜찮았어요. 

 

메인 석쇠불고기.

 

다 구워 나오니까 그냥 먹기만 하면 되게 차림 돼요. 

간장 1개 + 양념 2개

반질거리는 윤기 덕분에 제법 먹음직스럽게 느껴졌어요. 

 

달달한 양념은 어른 아이할 것 없이 다 좋아할 맛. 단 맛 들어가서 호불호 있다는 말 못 들어봤는데 역시 고기 먹기 편한 (작은 : 취향) 사이즈에 맛있네요. 

 

밥 주문하니 국물 딸려 나와요.

푹 끓여낸 된장 시래깃국도 좋습니다. 

 

시래기 푹 익혀서 부드럽게 먹혔고 백미 밥도 잘 지었어요. 

 

이렇게 밥 한 상차림.

상주 백반기행 맛집은 차림 된 밑반찬부터 맛있으니까 다른 음식은 크게 입 대고 나무랄 곳이 없으니 상주맛집으로 추천할 수밖에요. 

 

짜지 않아 추가 점수 투척.

흔히 간장이나 양념을 버무려 구워 낸 석쇠구이는 간이 진하기 마련이었어요. 여태 안 짠 불고기 못 봤다 싶을 정도였죠. 그런데 상주 남산가든 고기는 간이 진하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이건 추가 점수 안 주고 못 참죠.

 

고기만 먹어도 좋고.

밥과 고추 마늘 넣고 상추쌈을 싸 먹는 건 국룰입니다. 

 

상추를 많이 주신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싸먹는 게 어찌나 맛있던지. 간장은 간장대로 양념은 양념대로. 그래도 양념 2인분 달달구리한 걸 더 많이 시킨 것에 잘했다 싶었어요. 

 

맛있는 석쇠불고기. 상주시청맛집 으로도 자주 찾는다고 하는데...  줄 서서 먹는 이유를 확실하게 느끼고 온 이번 여정이었습니다. 비교적 조용한 가운데 서브하고 밥을 먹고 와서 다행이었는데 대기열 많고 복잡한 시간에는 직원들의 서브 어떨지 경험하진 못했는데요. 다음 경북 상주 갈 일 있다면 꼭 찾아볼만한 곳으로 콕 찜하고 왔어요. 

 

맛있게 잘 먹고 왔어요.

 

 

남산가든

경북 상주시 신서문1길 137

054-535-2281

영업시간 11:30~13:30

저녁 17:00~21:00

정기휴일 1,3,5주차 일요일 / 2,4주차 월요일

재료소진 시 조기 마감

예약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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